최근 지하철에서의 PSP 패턴



돌리고 있는 게임은 여전히 데빌서머너입니다. 다만 최종보스 문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EX던전 돌입 후 추가보스 4마리를 전부 처단하고 최강검도 만들고 최강악마들도 전부 준비해놓고 나니 이제 할 일은 하나 뿐입니다.

귀가길

- 지하철 역이 가까워져 오면 주머니에 들어있던 PSP의 전원을 켜고 다시 집어넣는다.
-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PSP를 꺼내면 지루한 부팅이 끝나고 오프닝이 돌아가고 있다.
- 스타트 - LOAD 로 게임 재개. 위치는 쿠즈노하 탐정 사무소.
- 업마전으로 간다. (이때 쯤 전철에 올라탐)
- PSP판에 추가된 악마전서 기능으로 어혼(御魂: 미타마라고 읽어야겠지만 역시 이쪽이 친근해서...)을 구입한다.
- 시바님에게 사키미타마를 바른다(....) : 최대 HP / 운 2 업
- 비슈누에게 쿠시미타마를 바른다. : 최대 MP / 마력 2 업
- 어혼을 구입한다.
- 칼리에게 아라미타마를 바른다. : 힘 / 내구 각각 2 업
- 메타트론에게 사키미타마를 바른다. : 최대 HP / 운 2 업
- 어혼을 구입한다.
- 시바님에게 사키미타마를 또 바른다. : 최대 HP / 운 2 업
- 마리지천에게 아라미타마를 바른다. : 힘 / 내구 각각 2 업

(이후 동일 과정을 대상 악마와 어혼 종류를 바꾸면서 약 5-6회 반복)

- 지하철이 목적지 한 정거장 전에 도착한다.
- 마지막 남은 어혼을 바른다.
- 업마전을 나서서 쿠즈노하 탐정 사무소로 돌아온다.
- 세이브를 하고 메뉴로 나온 후 전원을 끄고 PSP를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 유유히 집으로....


에... 이전에는 지하철에서 유사 아스트랄계도 돌파하고 보스도 때려잡고 별거 다 했는데, 요즘은 그냥 학원에서 집까지의 짧은 구간 동안 어혼 합체를 통한 능력치 업이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LAW 계열 최강악마 / CHAOS 계열 최강악마를 다 합치면 수도 제법 많으니 이걸 다 강화시키려면 엄청난 횟수의 합체가 필요하고, 합체 자체도 시간을 제법 잡아먹거든요. 게다가 중간에 아무때나 업마전을 뛰쳐나와서 세이브하러 가기도 좋고.

악마전서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악마 가격이란게 어디까지나 레벨 위주로 되기 때문에 어혼의 가격 자체는 저렴한 편입니다. 현재 갖고있는 총 마그네타이트가 70만이 넘는데, 어혼 하나 가격은 2000 - 4000 마그네타이트 정도밖에 안되니 (하드모드 / 추가보스 처단 특전 할인권 적용 기준) 앞으로 악마 10마리 정도는 충분히 풀업시키고도 남겠군요. 물론 귀찮아서 그렇게까지는 안하겠지만;;

사실 새턴판에서의 어혼 합체라는 건 엄청난 각오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COMP상에서 정령/어혼 합체가 가능했던 소울해커즈 시절에조차 지독한 노가다였으니, 일일이 지하수도 들어가서 필요 악마를 꼬시고 다시 돌아와서 합체하고를 반복해야 했던 데빌서머너에서의 고생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패미통 쪽의 공략본에 픽시 한마리에 어혼 52마리를 먹였던 극렬 픽시 애호가의 기록을 보고는 '이놈 미쳤어-!' 하고 절규했건만, 지금은 이렇게도 간편하게 어혼 작업이 가능해지니... 편해져서 좋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뭔가 묘한 기분이기도 합니다.


덤으로 현재 어혼 합체의 최대 수혜자인 시바님의 사용 전 / 사용 후 스테이터스를 보자면.



파괴신 시바 (사용 전)

힘 32 지력 16 마력 21 내구 15 속도 17 운 21 HP: 1018 MP: 511

파괴신 시바 (사용 후)

힘 40 지력 26 마력 31 내구 25 속도 27 운 31 HP: 1522 MP: 999


능력치 대부분이 +10 이 되어 있는 것은 어혼으로 능력치를 올리는 회수가 5회로 제한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 HP 자체는 9999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설마 저 정도까지 할리가...) 일단 아라미타마나 쿠시미타마를 활용하면서 전원의 물리 / 마법 공격력만큼은 최대급으로 올려놓은 뒤 이나루나 공주님을 어떻게 때려줄까 고민 중.

덧글

  • BLUE-PSY 2006/02/12 11:21 # 답글

    조, 좀 사기?;;;;
  • MATARAEL 2006/02/16 22:43 # 답글

    녹턴 시절에는 처음부터 악마 판매가 게임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PSP판 데빌서머너의 경우에는 원래 시스템을 그대로 두면서 저것만 도입했으니 밸런스에 조금 영향을 주기는 하겠죠. 그런데 어차피 한번에 2씩, 다섯번씩만 합체시킬 수 있으니 그렇게까지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혼 구매-합체로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자금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악마들의 능력도 어중간한 중-후반 정도일 거라 생각됩니다.
  • torizan 2006/02/23 13:54 # 삭제 답글

    빌린거라면서 아직도 이런 노가다 하고 있었나? -_-;;;
  • MATARAEL 2006/02/23 20:16 # 답글

    빌려준 분이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있길래 느긋하게 하고 있지요.
  • MIP마스터 2006/04/16 22:50 # 답글

    한글화 해준다면 소원이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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