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경계하라

(전략)....이렇게 하여 인간은 일찌기 신께서 그 연약한 발끝을 보호하라 내려주신 발톱을 날카롭게 갈아 세우기 시작하였으니 이는 모든 증오와 분노의 슬픔과 고통의 시작이어라.

그러니 여기 내 경애하는 이웃들에게 충심으로 고하노라. 그대는 발톱을 세우면서 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함이라 강변하나, 종국에는 상대의 살을 헤치고 피를 부름은 마찬가지이니 살육을 화려한 미사어구로 감싸지 말지라. 발톱을 다스리는 것은 자신의 의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라, 그대가 쥔 것은 단지 그 끝부분에 지나지 않나니, 자유롭게 허공으로 향해진 발톱 끝이 박히는 곳은 다름아닌 그대 자신의 살갗이 되리라. 다시 한번 말하니, 내 이웃들이여, 발톱을 주의할 지어다. (하략)




엄지발톱이 살속으로 파고 들어갔습니다! T-T


한 며칠 전부터 엄지발가락이 조금씩 욱신거리던게 어제부터 점점 심해지더군요. 말그대로 '뼛속까지' 저려올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서 후시딘 대충 바르고 집에서 쉬다 보니 좀 나은 것도 같았는데, 아까 나갈 일이 있어서 슬리퍼 신고 한 두시간 정도 걷다가 왔더니 또 아파옵니다. 그냥 집에서 쉬고 있을걸;

내일 또 출근하고 근무하다 보면 다시 악화될 것 같은데 걱정이군요. 역시 병원에 가봐야 하려나....

덧글

  • 만년서머너 2004/08/24 23:48 # 삭제 답글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하면...(?)
    1. 내 지인중하나는 그 증상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재발 11번째,
    수술만해도 끔찍(?!)한데, 그게 재발이 잦을수도 있다고.
    그게 발톱이 자랄때 스텝이나 기타 등등으로 길이 잘못들어서 그럴수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가는게 낫다고 하네용

    2. 그러다가 발톱이 빠져버리는 경우.
    엇자라다가 왠일인지 발톱이 빠져버리더라공

    내 입장에서는 1번이 더 무섭다.
  • Morgain 2004/08/25 01:22 # 답글

    -역시 병원에 가봐야하려나-가 아니지않을까...?;
  • 현상 2004/08/25 09:10 # 답글

    커억, 발가락에 멍만 들어도 걸을때 고생인데 그런 심각한 문제를 가시고 계시다니.... 치료하기 좋은 곳으로 위생병원을 추천합니다.(퍽!)
  • 시대유감 2004/08/25 09:27 # 답글

    저런..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septi 2004/08/25 09:58 # 삭제 답글

    ...그러게 평소 발톱관리를 잘 했어야지.
    사포질, 컬러링도 잘 해주고 말야. (응?!)
  • NANJOH 2004/08/25 18:34 # 삭제 답글

    그 고통에 익숙해지면 쾌락이 올꺼야. (...)
  • MATARAEL 2004/08/26 00:43 # 답글

    만년서머너 > 정말 무서운 이야기구려....

    Morgain, 시대유감님 > 으으 역시...내일 아침에 일어나서도 차도가 없으면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상님 > 그러다가 수태라도 일어나면 <가장 한심한 계기로 살아남은 수태생존자>로서 기록되겠군요. 나중에 대체 어떤 코토와리를 들고 나올지 상상하기도 두렵습니다.

    septi > 퍼티를 살살 채워넣고 위에 칠을 하면 괜찮아지려나요? (그럴리가)

    NANJOH > 오늘의 변ㅌ 리플왕은 바로 당신입니다!
  • Morgain 2004/08/26 17:38 # 답글

    NANJOH > 이봐..너 어쩌다 그렇게 된 거냐..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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