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부키야 원코인 '톱을 노려라!. 1.5' -엑셀리온-

'톱을 노려라!' 본편 중 엑셀리온 이미지


고토부키야의 원코인 피규어 시리즈 '톱을 노려라! 1.5' 중 하나인 엑셀리온. 그 자체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난데없이 묶음판매를 하는 바람에 잠시 고민을 하게 했던 물건입니다.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괜히 매진되고 나서 그때 그냥 살걸~ 하고 원통해하는 것보다야 낫겠지 하는 생각에 결국 버스터머신 1/2호기와 함께 주문하고 말았네요.

기왕 전에 캡처해놓은 것도 있으니, 사진과 원작에서의 모습을 적당히 비교해보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대부분의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모습 한방. 원작에서의 방추형 디자인을 잘 재현해 놓았습니다. 게다가 곳곳의 도색이나 먹선, EXELION이란 문자 등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군요.
함체 후방의 기계가 드러난 블록도 형태나 질감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EXELION 영문자 밑에 있는 하얀 점들은 'ヱクセリヲン'이라는 문자를 나타내려고 한 듯.


위에서 본 모습도 작품 내에서의 분위기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세부 구조물들도 가능한한 전부 표현하려 노력한 것 같네요.
바로 옆에서 본 모습. 이렇게 보면 작품 내에서의 모습보다 좀 위아래로 통통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별로 이런 티는 안 납니다.

대신 전용 스탠드에 대해서는 좀 불만이 있습니다. 지구측의 마크를 형상화한 건 좋은데, 받침대가 너무 커다랗게 만들어져있다보니 함체 자체의 조형미를 간섭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이전에 올린 밀레니엄 팔콘 등의 받침대가 투명 플라스틱, 그것도 본체의 한 점만을 받치고 있었기에 선체를 감상하기 좋았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배를 훌렁 드러내고 자빠진 엑셀리온의 꼴사나운 모습 (....) 잘 안보이는 부분이라고 대충 때우고 그런거 없습니다. 조형사의 자비심없는 손길은 하부 구조물과 몰드 등을 확실히 재현해 놓았습니다.
함수 부분의 디테일. 이 스케일로 만들다보니 워낙 작아져서 한계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함수의 특징적인 구조물들을 성실하게 표현해놓았습니다.

함수 밑으로 늘어진 송곳니(...)는 폼나고 좋긴 한데 조금만 실수하면 뚝 부러져버릴 것 같아서 덜덜덜 떨립니다.. 이것때문에라도 제품 박스를 이사시 보호용으로 보관해놔야겠더군요.

꽁무니 엔진블록. 메인 엔진 분사구 주변의 구조물까지 일일이 재현해놓은 걸 보면 감동입니다.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꽁무니 만든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정성이네요.


이미 다른 곳에서도 사진으로 충분히 품질을 확인한 바 있지만, 직접 받아보니 새삼 깔끔한 색칠과 마무리가 돋보이는 좋은 제품입니다. 함께 구입한 버스터머신 역시 엑셀리온에 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하는 걸 보니 역시 이번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품질이 높은 것 같네요.
좋은 물건이긴 하지만 함선 계열이 아니라 장식해놓기도 뭐하고, 달랑 하나 팔기도 귀찮고 해서 고민하다가 놀러온 친구에게 덥석 선물로 안겨주었습니다.

다만 이 버스터머신의 경우, 스탠드와 연결하는 부품을 연결부가 볼조인트인 가동식으로 해놨는데 이게 내구성이 불안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 스탠드에 조립하면서 실수로 몇번 뺐다꼈다 했는데, 그 와중에 볼조인트 모가지가 또각~ 하고 부러지는 참극이 발생하더군요;; 혹시 버스터머신을 구입하신 분들은 조심하시길.



P.S 이번 스킨은 너무 좁아-! 지금 쓰는 스킨만큼 심플하면서 좌우넓이가 고정되고 일반모니터/와이드 모니터 어느쪽에서 봐도 똑같이 나오는 괜찮은 스킨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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