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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에서 소개하는 인터뷰는 소년화보사에서 발매된 지오브리더스 아토믹 어택(AA) 마지막에 실려있는 내용입니다.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번 작품을 그려낸 이마카케 이사무(今掛勇)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 인터뷰는, 이토 아키히로라는 작가의 성향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이너한 작가고 하니 인터뷰를 그리 자주 하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옛날에 하이텔에 올렸던 것을 조금 손보긴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바뀐 게 없는 급조번역입니다. 좀 이상해도 적당히 봐주시길.... Before the Attack (사진: 뜨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사람...!) 平成 12년 가을, 아토믹 어택 연재에 앞서서 아야가네 근교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이토씨, 이마카게씨 두 사람이 겸 해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하는 그 중의 발췌이다. 이토(이하/伊): 처음 뵙겠습니다! 이마카케(이하/今): 잘 부탁드립니다! 伊: 보톰즈의 단행본, 기다리고 있습니다. 今: 우와아...감사합니다. 그거 연재중에 한번, 편집부에 불려가서는 그대로 3일 동안 갇혀 있던 적이 있어요. 아아, 이게 소문으로 듣던 격리감금인가 했지요.(웃음) 伊: 전 아직 그런 경험은 없네요. 언제나 아슬아슬할 때 쯤에서 회피하니까...(웃음) 보톰즈 만화는 연재 시절부터 읽고서는 "우와 멋지다" 하고 생각했고... 단행본도 곧장 사고 했는데... 그게 설마 아렇게 될 줄이야 (웃음) 今: 정말 그렇군요. 실은 최초의 애니메화 시기에, 결국은 그냥 넘어갔지만 평행으로 별개의 기획이 있었어요. 그쪽에서 제안을 해왔기에 지오브리더스 전권을 건네받아서 읽었습니다. 伊: 이번에, 편집부로부터 이야기가 있었을 때 이마카케씨의 성함이 나오길래, "이야, 이쪽이야말로 부디 부탁드립니다!"하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今: 느닷없지만, 구체적으로 묻고 싶은 것이 몇가지... 伊: 예. 今: 바모스는 기본적으로 노말 그대로지요? 伊: 몰라요. (웃음) 실은 별로 차에 대해서 모릅니다. 직접 그리고 있으면서도! 今: 예에! 그런가요? 그런 것 치곤 꽤나 매니악한 차를 내보내고 있네요. 伊: 그건 그쪽에 대해 밝은 녀석이 있어요. 그림이 어느 정도 망가져도 그 차라고 알 수 있는 차가 없을까 하고 물었더니 "이런 게 있어" 라면서... 今: 바모스로 결정한 이유는? 伊: 그리기 쉬운 차라는 이유로. 今: 예엣? 어렵지 않습니까, 그거 그리려면. 伊: 그렇지만 다소 망가져도 바모스란 걸 알 수 있으니까 (웃음) 今: 자료라던지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이제는 길거리에 보이지도 않을텐데요. 伊: 카탈로그 카피본과 미니카를 보고 그리고 있습니다. 今: 굉장하군요. 바모스를 내보낼 예정입니다만 개조해버려도 괜찮습니까? 伊: 그야 뭐, 마음껏 해주세요. 今: 외견이 바뀔만하게는 안할 생각입니다만. 伊: 여기를 이런 식으로 개조했습니다 라고 설명을 들어도 실은 모릅니다. (웃음) (*주: AA에서 바모스는 포장을 씌운 모습으로 등장하고, 이 버전은 본편 8권에서 그대로 등장합니다. 결국은 작가의 마음에 든 것일까요?) 今: 참고로 총기 관련으로 "이것은 쓰지 말아달라"라던가 하는 건 있습니까? 伊: 하운드는 최신식, 우메자키는 오래된 걸 좋아한다는 게 기본입니다만... 그 외에는 특별히 없군요. 今: 오래된 거라면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나요? 伊: 우메자키가 좋아하는 건 모델건으로 발매되어 있는 등의 메이저한 느낌이 나는 것들입니다. 옛날 모델건 매니아가 "아아, 이런거 갖고 있었지"라고 말할 것 같은 거 말이죠. 今: 과연, 실전에서 유명한 것 같은게 아니라, 모델건이 되어있는가 아닌가가 기준이로군요. 伊: 실제로는 별로 도움이 안될 듯한 걸 고르고 있네요. 今: 3권에서 우메자키가 쓰는 긴 총의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만, 못 찾겠어서... 伊: 영국의 브렌건입니다만, 월간GUN이나 컴뱃 매거진인가에 실려있던 걸 보고는 '좋구나'하고 생각해서 내보냈어요. (웃음) 今: 자료 찾기는 어떻게 하십니까? 伊: 헌책방에서 잡지를 뒤집니다. 모델건을 입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좀처럼 손댈 수 없는 가격이고 해서... 꽤나 적당적당히 골라서 그리고 있어요. 그때 그리고 싶다고 생각한 걸 그리고 있는거죠. 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아아 이 총을 그리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면 그걸 쓸 상황이 있는 이야기를 하나 만들거나 합니다. 今: 과연. 伊: 설산에서의 이야기 등이 그거죠. 앞뒤 생각도 않는다니까요. (웃음) 今: 그러면서도 제대로 수습이 된다는 점이 굉장해요. 伊: 보톰즈 만화도 상당히 굉장했습니다. 그 페이지 수에 그만큼의 이야기를 집어넣다니. 저라면 페이지를 수십배는 쓰지 않는 한 무리예요. 今: 아무리 그래도 최후의 두권만은 무리여서 페이지를 늘려달라고 했습니다... 그건 애니메이션의 코믹스화였지만, 실은 설정과 각본만 받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고 허락받아서... 伊: AA도 같은 기세로 자유롭게 해주세요. (*주: '설산에서의 이야기'라면 5권의 에피소드인 입산금지를 가리키는 듯. 여기서 우메자키는 롱바렐과 개머리판을 장착한 애총 마우저와 슈츠룸 피스톨을 난사해댑니다.) 今: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자동차는 귀여운 계열이 많군요? 伊: 실은 명확한 법칙이 있어서, 곡선이 많은 디자인인 차는 내보내지 않습니다. 네모난 차 외에는 안 내보내요. 그릴 수가 없으니까. (웃음) 今: 예를 들어 외국의 차를 내보내려 할 때에, 지오브리의 세계에서 네모난 차라면 문제 없습니까? 伊: 아니, 제가 그릴 수가 없어서 그런 선택이 된 것 뿐으로, 이마카케씨는 자유롭게 해주세요. 今: 되도록 이미지에 가깝게 해두고 싶습니다만... 伊: 역으로 이쪽에서 받아들여 보겠습니다. (웃음) 今: 그런데, 총 정말로 좋아하시는군요. 伊: 총 그 자체에는 그렇게까지 집착은 없어요. 건매니아인지 밀리터리 매니아인지...어느 쪽인가? 하고 종종 질문해 옵니다만, 어느 쪽도 아닙니다. 今: 예엣? 伊: 총격전이라는 화면을 좋아하는 거죠... 그래서 리볼버는 나오지 않아요. 今: 탄피가 튀지 않으니까 화면이 단조로와지고 말이죠. (웃음) 伊: 탄피의 양으로 승부! (웃음) 今: 그래서 <아토믹 어택> 말입니다만, 마하마(眞浜)에서 고양이들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나 하는 부분을 망크스를 메인으로 해서 진행해가려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伊: 그것 참 차분한 멋이 있을 것 같군요. 今: 어떻게든 카구라의 멤버도 내보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伊: 안 나와도 전혀 문제 없어요. 저는 특수한 독자라서 아주 기쁩니다만...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폭소) 今: 망크스는 앞으로의 본편과 관련이 있습니까? 伊: 으음- 아마도 안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웃음) 今: 아주 보통의 아저씨가 되었습니다만. 伊: 그런 캐릭터, 좋지요! 今: 그래서, 이리에와 흑고양이를... 그리고 마하마의 고양이들을 ...(이하, 구상을 말함)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괜찮겠습니까? 伊: 괜찮습니다! 으음, 내 취향!! 완전히 손님 입장이 되어있군요. 今: 새롭게 나오는 고양이의 이름이 문제인데요. 伊: 저도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되도록 이름을 나오게 하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고 있어요. 최초에는 법칙에 맞춰서 하고 있었지만, 소재가 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그림책 등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어서, 애니메판의 '루드'등은 그쪽에서 따왔기도 하고요. (*주: 지오브리의 고양이들의 이름은 주로 백악관이나 러시아 황실 등에서 길렀던 고양이들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今: 그래서, 코믹스 6권의 서두로 이어지는 형태로 결말을 짓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伊: 꽉 짜여진 집단극이라는 인상이군요. 今: 그런 느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伊: 왠지 싱글벙글하게 되네요. 今: 아, 타바가 원자력 발전소의 구조라던가를 조사해서 잘 알게 된다던가 하면 곤란합니까? 伊: 괜찮습니다! 참고로 단행본의 6권 서두를 <제3차 마하마 원자력 발전소 공략전>으로 고쳤으니까요. (웃음) 今: 감사합니다. 힘내서 제2차를 해보겠습니다. 하운드의 움직임이라던가 이리에의 꿍꿍이라던가를 제대로 연결지을 수 있을지 불안은 있습니다만. 伊: 뭔가 쫓기다 보니 수수께끼로 남겨둔 부분이 꽤 있으니까요. (웃음) 저 자신이 다시 읽어보면서 어라? 이 수수께끼의 답은 뭐였더라 하며 생각이 안나는 부분이 잔뜩 있어요. 今: 바슈카의 러시아행이라던지를 다뤄볼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伊: 예정은 있었어요. 바슈카가 눈 속을 지프로 도망가고 하인드가 쫓아오는 걸 해보고 싶었습니다만, 페이지 관계로 포기해서... 눈에, 산에, 밤이고 하니 아아~ 간단히 그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今: 그럼 그걸 합시다. (웃음) 마하마 점령의 목적이란 것을 명확히 하고 싶은데요. 伊: 실은 그것은 뒤의 이야기에 관련되어 옵니다. 今: 앗 그렇습니까, 그럼 신중하게 다뤄야겠군요. 참고로 망크스는 조직 내에서는 어떤 위치일까요? 伊: 몰라요. (웃음) 별로 그런 건 생각 않습니다. 今: 위쪽의 입장도 아래쪽의 입장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뭐, 어쨌건 망크스는 수고해줘야겠군요. 伊: 좋군요! 今: 경향으로 볼 때 상당히 담담한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伊: 그런 게 보고 싶었어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내 주세요! 今: 감사합니다. ----------------------------------------------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 자신은 건매니아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군요. 이건 괜히 아닌 척 하거나 겸손해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가 어설픈 지식을 갖고 만화를 그리고 있는 건가 하면 또 그건 아닙니다. 자신이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파악하고 있거든요. 굳이 말하자면 다루는 소재들에 대한 '태도'의 문제라고나 할까요? (이에 대한 내용도 나중에 한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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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분의일님 > 지금이..
by MATARAEL at 07/02 확실히 추천 함선들로 하.. by MATARAEL at 07/02 USB 키보드 + USB 마.. by thinkpad at 07/02 우와. 저도 컴이 며칠 전.. by RNarsis at 07/02 세상이 참 빠르게 변.. by 오십분의일 at 07/02 우주 관련 게임좋아하신.. by 폴라리스 at 07/01 psp 포팅 원츄입니다.. by 폴라리스 at 07/01 무한항로 위키에도 추천.. by 폴라리스 at 07/01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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