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os a trabajar!
by MATARAEL
Contact


사교의 관 web

PSN ID: Salamis_kai
카테고리
라이프로그
책상 위의 메탈슬라임을 찾아서
이전에 드래곤퀘스트 8의 노말 엔딩을 본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 이후 진행을 더 하면서 메탈슬라임 시리즈 사냥 -이전 시리즈보다 많이 편해졌습니다- 을 통해 전원의 레벨을 80대 이상으로 맞추고 숨겨진 요소를 다 클리어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최종보스전에 돌입해서 전원의 텐션을 팍팍 높인 뒤 공격을 퍼부어보니 최종보스는 1턴 순살.... 음, 레벨노가다가 너무 심했나 하고 조금은 반성했습니다. 진 엔딩의 전개는 주인공이 좀 더 찌질해보이긴 하지만 노말 엔딩보다는 좀 더 그럴듯하게 일처리가 되니 그럭저럭 만족이군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한창 플레이할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증상으로 '메탈슬라임이나 하구레메탈 등을 보면 웬지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증후군이 있습니다. 레벨을 좀 열심히-_- 올리면서 일개 중대 규모의 메탈 시리즈를, 특히나 이번 8편에 들어와서 3D로 그 질감이 매우 맛깔스럽게 표현된 메탈 시리즈를 때려잡다보면 이러한 증후군은 특히나 심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기왕이면 메탈슬라임 조형물이라도 하나 놔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있었는데, 마침 얼마 전에 국전에 들르게 되면서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에 관련된 물건들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메탈 시리즈가 단독으로 나와있는건 없었지만 그나마 대신 입수한 게 이것.
'드래곤퀘스트 크리스탈 몬스터즈 큐브타입'이라는 물건으로, 드래곤퀘스트에 나오는 다양한 몬스터를 투명한 크리스탈....풍의 플라스틱 육면체 안에 봉해넣은 것입니다. 매장에는 킹슬라임, 슬라임나이트, 슬라임 세 가지가 있었는데 슬라임나이트는 세부묘사가 정밀하지 못해서 탈락, 킹슬라임과 슬라임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역시 기본인 이놈으로 골랐습니다. 손톱만한 슬라임이 특유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공허한(...) 미소를 지으면서 쳐다보는게 제법 마음에 드네요.


이 시리즈로 메탈슬라임이 없었던게 참 아쉬웠었는데, 검색해보니 대신 이런 식의 물건들이 나와있긴 합니다.

드래곤퀘스트 메탈릭 몬스터즈 갤러리 3 메탈킹 (1580엔)

http://www.square-enix-shop.com/jp/dsp_product.cfm?product_id=152

드래곤퀘스트 메탈릭 몬스터즈 갤러리 4 메탈슬라임 (1380엔)

http://www.square-enix-shop.com/jp/dsp_product.cfm?product_id=163

드래곤퀘스트 메탈릭 몬스터즈 갤러리 5 하구레메탈 (1380엔)

http://www.square-enix-shop.com/jp/dsp_product.cfm?product_id=164

재질은 물론 금속 다이캐스트이며 높이는 약 4~5센티미터 정도에 무게는 110~120그램 정도 하는 큐트한 사이즈라고 합니다. 이야~ 깨끗하게 찍어놓은 쇼핑몰용 사진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에서 그리던 그대로의 완벽한 물건입니다. 아마존의 상품평에 누가 "이 하구레메탈은 도망가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집 안에 놓아두면 매일같이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것만 같은 착각에 빠질 것 같아요" 라고 써놨는데 정말 그럴것만 같아요. 분명 어딘가에는 마치 마네키네코를 장식해놓듯이 행운의 상징으로 저걸 집 안에 놓아두는 올드게이머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사진만 보고 크기가 사과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정도 사이즈에 꽉 찬 금속제라면 추리소설에서 살인사건의 흉기로 등장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겠군요. 제목은 「메탈슬라임 살인사건」아니 이건 너무 평범하고 「진홍빛으로 물든 메탈슬라임」아니면 「범인의 경험치는 1350점」정도?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MATARAEL | 2007/10/24 16:12 | 게임 Game ゲ-ム? | 트랙백(1) | 핑백(1)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arahabaki.egloos.com/tb/345191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선택한길 선택하지 않은.. at 2008/10/23 16:24

제목 : 서울역에 메탈슬라임 출현!
지난 1일이군요. 수요시위를 갔다가 서울역에서 필름 찾고, 맡기고, 서울역 광장을 내려오는데... 이상한 물체가 눈에 띄더군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건 .... 저 말고도 드래곤 퀘스트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비슷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빈 광장에 서있는 이 조형물은....무엇인가.... 아래쪽 설명을 보니 임형규씨의 "물방울 속의 도시"입니다. "비오는날 물방울 속에 비친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 을 작품화 하여 바쁜 도시의 사람들에게 ......more

Linked at 권총과 전함 : 메탈슬라임이 .. at 2009/03/11 19:29

... 줄 알았죠) 결국 포기. 기왕이면 '현지에서라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여기서 구하려면 복잡한 물건'을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물건. 예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던 드래곤퀘스트 메탈릭 몬스터즈 갤러리 No.4 메탈슬라임과 No.5 하구레메탈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500원 동전 추가) 받아드는 순간 ... more

Commented by An_Oz at 2007/10/24 16:15
아 진짜... 하구레메탈 보면 그런 느낌 들죠? -_-;;
(드래곤퀘스트는 제대로 해본 거라곤 몬스터즈 1탄 15시간 정도 뿐이지만)
제 경우는 아뜨리에 시리즈 하다가 금뿌니가 나오면 그런 느낌이... (.......)
Commented by DSmk2 at 2007/10/24 17:51
타이의 대모험의 '고메' 피규어가 있으면 사고 싶습니다. --;;
Commented by TIPI at 2007/10/24 18:18
일본 출장 때 판매하는 거 보고 땡겨서 살 뻔 하다가
크기에 비해서 가격대가 살짝 높지 않나 싶어서 내려놓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아 메탈릭 시리즈 이야기입니다 ^^;)

전 슬라임계(?) 물품으로는 DQ8 소프트 발매 때 HORI에서 내놓았던
슬라임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네요.
처음에는 파란 디폴트 슬라임만 나왔다가,
차후에 의외로 인기가 좋아서 메탈슬라임버전도 재판(?)이 나왔었는데,
전 전자만 가지고 있습니다 ^^;
컨트롤러로서의 활용도는 뭐 .. 전혀 가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
거의 장식품 취급 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끼는 굿즈 중 하나입니다~
Commented by 만년여동생 at 2007/10/26 12:13
하구레메탈 귀엽네효. 다만 가격도 범접하기 힘든가격.
Commented by MATARAEL at 2007/10/29 11:48
An_Oz 님 > 그 외에도 페르소나 3의 황금의 손 시리즈 등등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기나긴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전통이 있는 메탈슬라임-하구레메탈-메탈킹 시리즈에는 못미치지요.

DSmk2 님 > 저런 금속제 말고 투명 플라스틱 시리즈로 뭔가 날개달린 슬라임 비슷한게 있던 것 같긴 합니다. 드래곤퀘스트 외전격의 시리즈에서 나왔던게 제품화된 것 같던데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TIPI 님 > 그렇죠, 드퀘 관련 굿즈는 공통적으로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높은게 문제예요. 저것 외에도 귤만한 사이즈의 투명 킹슬라임이 있었는데 무려 2만2천원이나 하길래 기겁했습니다. 드퀘 시리즈라는 지명도를 믿고 세게 나가는 건지 원;

그 슬라임 컨트롤러는 옛날 슈패 시절에나 나왔던 'RPG 같은 게임들을 한손으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컨트롤러' 시리즈인 줄 알고 잇었는데 제대로 풀사이즈더군요. 그립감은 좀 안좋아질 것 같지만 귀여우니 용서.

만년 > 그래도 드퀘 한참 하던 시점에서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 턱 놓여있는 걸 봤다면 망설임없이 덜컥 물어왔을 듯.
Commented by Wishsong at 2007/11/02 19:34
슬라임 시리즈, 정말 귀엽군요 :)

D&D 슬라임만 봐오던 저로서는 문화적 충격입니다;
Commented by MATARAEL at 2007/11/03 14:15
확실히 서양 환타지 세계관에서의 슬라임 기준으로 보면 일본 콘솔 RPG에서 종종 나오는 마스코트화된 귀여운 슬라임은 컬쳐쇼크급이긴 하겠지요. 최초는 아마도 드래곤퀘스트 1이었을텐데, 어떤 경로를 거쳐서 이런 슬라임 모에화 (....) 현상이 일어났는지 흥미가 생깁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이전블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2배면 양호한 것입니다.
by 데지코 at 11/21
초대 몬스터 메이커를 ..
by 유이 at 11/17
전에 5명이서 했는데 장난..
by 아르비드 at 11/17
이거 이거... 향수어린..
by 벨제뷔트 at 11/16
그럴수가! 생각난김에 6..
by MATARAEL at 11/16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by MATARAEL at 11/16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있..
by 피의 잉크 at 11/16
5권 정발 안된대여
by ㅇㅇㅇ at 11/11
최근 등록된 트랙백
홍대 서브컬쳐 탐방기
by 작전상황실
"일년전쟁사" 구입 인증샷.
by 네비아찌의 얼음동굴
효과적인 스팸댓글 방지법
by 나에게 충고하기™
서울역에 메탈슬라임 출현!
by 선택한길 선택하지 않은 ..
메탈기어 솔리드 4 현지 광고
by 역마살 집단 사무소
스팸광고 + 자동가입 ..
by 제작 지원
지오브리더스 AA
by disintegration
APPLOCALE와 MSI ..
by Sylphid Wave
Colomarine 66 post
by Colomarine blog
오늘의 대견한 잡동사니
by 잠보니스틱스
이글루 파인더
포토로그
메뉴릿
태그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