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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ed 플레이 팁- 전함 설계 (진형/실전 응용편)
7. 진형

기지에서 생산된 전함은 최대 3척이 하나의 부대를 이루도록 편성되어 출격합니다. 이때 전함들이 어떠한 진형을 유지할 지를 정하게 됩니다. 진형은 가로 X 세로 3칸씩의 공간에 자유롭게 배치하는 방식이며, 일단 한번 결정하면 기지로 다시 돌아와 재편성을 받을 때까지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전함들의 목적에 알맞도록 주의깊게 배치하도록 합시다. 여기서는 몇가지 일반적인 대형을 제시하도록 합니다.



* 일렬횡대형태 (중앙): 전함들이 중앙에 일렬횡대로 늘어선 방식. 가장 일반적인 대형으로 어떤 상황에든 평균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특별한 단점도 장점도 없다.

* 일렬횡대형태 (전진): 전함들이 전방에 일렬횡대로 늘어선 방식. 적 부대나 기지와 정면으로 접촉할 경우 교전거리가 처음부터 극히 짧아지게 된다.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기지에 접근해 폭뢰를 퍼부어야 하는 기지 공략함이나 단거리 위주의 전투함에 어울린다.

한편 이 진형은 후방에 적이 접촉해올 경우 적과의 거리가 먼 데다가 등을 보이고 있으므로 도망치기에 최적의 형태이기도 하다. 이후에 설명할 항모 등에 알맞은 진형.

* 일렬횡대형태 (후방): 전함들이 후방에 일렬횡대로 늘어선 방식으로, 적과의 정면 접촉을 상정한 진형이다. 레일건과 같은 장거리 병기를 가진 전함이 거리를 두고 천천히 접근하면서 포격할 때 유용함.

* V자 형태: 전함 두 척을 양쪽 전방으로, 한 척을 중앙이나 후방으로 빼는 진형이다. 앞의 두 척에 공격이 집중되면서 뒤쪽은 비교적 공격이 닿지 않는 방식으로, 혼성 부대를 운용할 경우 약한 함을 보호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 가능. 어느 정도 데미지가 쌓인 함은 후방으로 퇴각하도록 AI를 설정하여 (피해 ?%에서 방침 변경, 전력 후퇴) 적에게 받는 데미지를 분산시키는 데에도 유용하다.

실은 캐릭터들이 탑승하는 초기 배치 함대도 이와 같은 진형인데, 연속 전투 시 전방에 배치된 전함들의 피해가 누적되면 부대를 반전시켜서 적과 후방으로 접촉하도록 하자. 캐릭터 탑승에 의하여 능력치 보정이 가해진 기함(?)이 공격을 받으면서 데미지를 분산시키는 꽁수도 써먹을 수 있다.

* 역 V자 형태: 말 그대로 V자 형태를 뒤집어놓은 진형. 전방의 한척에게 공격이 집중되며, V자 형태와 비슷한 방식으로 데미지 분산을 노릴 수 있다. 초반의 동료 중 한명인 타케베(建部)의 부대의 경우 기함 쪽의 HP가 훨씬 높으므로 일단 기지에 집어넣었다가 이 진형으로 내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기타 형태: 가로3 X 세로3 총 아홉 칸을 활용하여 I자 진형, L자 진형 등 여러가지 진형을 편성할 수 있으니 시험해보도록 하자.



각종 파츠의 특성에 대해서 파악했으면, 이제 실제로 전함들을 설계해 볼 차례입니다. 여기서는 선대 플레이어들에 의하여 여러모로 검증된 작례들을 용도별로 소개해보기로 합니다. 이 예시들에 너무 구애되지는 말고 각자의 발상과 경험을 적용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형태의 전함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고안해봅시다.


8. 실전 응용편

* 일반 포격함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전함. 대함 빔포와 대함포를 외부에 가득 장비한 뒤 포격전을 벌인다. 포탑이 어느 정도 가동식이므로 AI 설정에 있어서 적을 아예 후면으로 돌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자유로운 회피기동을 지시할 수 있다. (우로 접근, 좌로 선회 등등) 하지만 포격함의 전투는 결국에는 소모전이 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미사일함에게는 큰 피해를 입는다는 점을 명심할 것. 오버히트되기 쉬우므로 배열냉각장치는 확실히 갖춰두어야 하며, V자 진형을 활용하는 등 데미지 분산을 고려해두자.

미사일이나 함재기 등의 다른 공격수단도 적절히 병행하여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 미사일함

1회의 전투에서 가장 압도적인 파괴력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미사일함. 대량의 미사일 발사장치로부터 꼬리를 물고 날아가는 미사일들이 적을 순식간에 격침시킨다. 배열냉각장치도 많이는 필요없고, 유도탄이기 때문에 기동도 자유로운 등 많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으니, 미사일 소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2-3회 전투 후에는 탄환이 바닥난다는 점. 신나게 쏘아댈 경우 기지에서의 생산량조차도 전부 써버려서 미처 보급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미사일 잔탄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 보조역으로 함포를 어느 정도 달아둘 필요가 있다.

스팅레이 급 정도의 작은 선체에 미사일 발사장치를 빽빽하게 장착하고 단기전/기지 방위용 고속미사일정을 만드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한계가 있다. 역시 미사일-포격함 이나 미사일 항모 등의 복합형태로도 활용 가능.

* 기뢰 부설함

초반에 가장 도움이 되고, 또한 악용할 경우 게임의 난이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버그성 무기 부유기뢰를 부설하는 함. 콜벳급 정도의 소형 선체에 최소한의 장비와 기뢰 부설장비와 가능한 한 많은 엔진을 장착, 빠르게 움직이면서 예상 침입로에 기뢰를 설치한다. 대함 전투는 포기하고 AI는 어떤 상황에서든 전력도주할 수 있도록 설정해둔다. 빠르다는 점을 활용해서 레이더 설비를 충실하게 장비한 뒤 정찰함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부유기뢰 악용법: 고속 형태로 만든 기뢰 부설함을 적진 깊숙하게 침투시킨 뒤 적과 조우하면 일단 기뢰를 설치하고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도망다닌다. 잠시 후 기뢰가 활성화되면 빠른 속도를 활용하여 적을 기뢰밭으로 끌어들인다. 적도 일단 아군의 기뢰를 발견할 경우 제거한 뒤 이동하지만, 아군 함대를 쫓고 있을 경우에는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용감하게 기뢰밭으로 뛰어든다.... 초반에 궁할 때 외에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자.

* 이탈형 항모

이 게임은 시스템 상 필연적으로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거함대포주의를 지향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역사에서도 나타나듯이 거함대포주의를 잠재우는 것은 바로 항모전력이다! 비록 포격함이나 미사일함과 같은 화끈한 맛이 없이 치사하긴 하지만, 이 이탈형 항모는 현재까지 등장한 템플릿 중 가장 우위에 서 있는 형태이다.

공격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항모. 중형 항모의 경우 시 카우급이 알맞고, 중반 이후에는 크루저 급을 사용하면 더욱 많은 함재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함재기관제장치를 가능한 한 많이 병설하여 출격 가능한계를 최대한 올려두고 함재기 캐터펄트 2~3개와 공격기를 대량으로 탑재, 엔진은 평균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싣는다. 무장은 기본적인 대공화기 외에는 거의 필요없다고 해도 좋다.

행동방침은 언제나 전력 이탈에 고도는 상하 진동. 적 함대와는 대열을 일렬횡대형태(후방)로 하여 전방접촉, 또는 일렬횡대형태(전방)으로 하여 후방접촉하도록 한다. 후자 쪽이 방향을 돌릴 필요가 없어서 더 빨리 도망가고, 여기에 캐터펄트를 후방으로 향하게 설치하면 금상첨화. 전투가 시작되면 공격기를 발진시키면서 항모 자체는 신나게 도망가고, 쫓아오는 적함들을 향해 공격기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 격침시킨다.

접촉 방향을 실수하지 않는 한 모함 자체가 큰 피해를 입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소모되는 공격기들만 제때 보급해주면 확실히 적의 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단 전투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지루하긴 하니, 항모 전단으로 큰 타격을 입힌 뒤 기타 주력함대로 섬멸시키는 전법을 추천한다.

개인적인 실패담: 시 카우 급에 캐터펄트를 좌우로 향하게 평행하게 설치. 대열은 일렬횡대진형(전진)으로 해놓고 적을 유인해서 후방에 접촉하게 함. 기세좋게 도망가면서 공격기들을 발진시킨 건 좋은데, 일렬로 딱 붙어있다보니 발진하던 공격기가 옆의 항모에서 발진하던 공격기와 충돌하여 대량으로 추락하는 추태를 보임. 이후에는 V자 진형으로 바꾸거나 아예 캐터펄트를 후방으로 옮기는 것으로 문제 해결.

* 레일건 함

가장 사용이 까다롭지만 제대로 맞을 경우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는 로망이 있는 무기인 레일건에 특화된 함. 적어도 크라켄 급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된 레일건 함을 만들 수 있다. 적절한 양의 레일건을 전방에 장비하고, 레일건의 사선에 적을 붙잡지 못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일반 대함포도 어느 정도 장비해둔다. 물론 배열냉각장치도 상당량이 필요. 레일건이 제대로 터지기 시작하면 적의 크루저급 대형 미사일함에게도 여유있게 이길 수 있다.

배치는 일렬횡대형태(후방)으로 하여 고도는 '적과 같게' 하면서 장거리로부터 접근해간다. 단 AI를 '정면으로 향한다'로 하는 것만으로는 적을 제대로 정면에 잡아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좋은 것은 계속 접근하는 것이지만 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원거리 타격이라는 레일건의 장점을 살릴 수가 없고.... 일단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일단 정지 상태에서 포격을 하다가 40초나 1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AI를 전환, 접근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실제 전투에서는 일반 함포의 포격으로 적을 격침시키는 경우가 더 많은 등,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전함이다.

* 수송함

크루저급 선체에 랜칭베이와 대량의 수송용 카고를 적재하는 외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다. 디폴트로 주어지는 수송함은 쓸데없이 무장을 달고 있는데, 그냥 엔진을 많이 달고 열심히 도망가기를 권한다.

* 괴롭히기 전함

스팅레이 급의 작은 선체의 잇점을 살린 형태. 대공 화기 외의 별다른 무장은 없이 엔진을 대량으로 장비하여 높은 기동성을 확보한다. 적의 대함미사일 사정거리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상하로 이동하며 끊임없이 어슬렁대면서 적의 포격을 유도하여 미사일을 소비시킨다. 미사일이 바닥난 미사일함이 보급을 위해 퇴각하기 전에 주력함대로 추격하여 신속하게 격파하자. AI 설정에 어느정도 익숙해있지 않으면 단순한 표적으로 전락할 위험도 있으며 전투 시간이 오래 걸리니 좀 짜증날 수가 있다.

* 기지공략함

적의 기지를 공격하는 데 특화시킨 전함. 기지의 포격은 대단히 격심하며 대 기지 공격장비인 대지유도폭탄은 아무 함에나 장비하는 무기가 아니므로 아예 기지공략 전용으로 부대를 편성해 둘 필요가 있다.

내구력이 높은 대형 선체에 가능한 한 많은 랜칭베이와 대지유도폭탄, 그리고 대함미사일을 장비하고 전속력으로 돌격하여 공격을 퍼붓는다. 초반에 충분한 내구력을 확보하지 못할 때는 전진형 V자 대형이나 역V자 대형을 활용하여 피해를 분산시켜야 격침당하는 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후반에 데미지 억제장치가 개발하여 크루저급에 대량으로 탑재하고 높은 HP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 거의 피해 없이 기지 공략이 가능해진다.
by MATARAEL | 2004/09/28 12:32 | A.S.D.F. 기동함대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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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i2th at 2004/09/30 11:10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탈형 공격 항모에 대한 조언을 듣고 '역시 로망은 않되는 건가'라고 탄식하며 약간 조정후 어느정도 쉽게 진행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은 기뢰부설은 절대 비추입니다.
최강 얍삽 이라는 말을 듣고 한번 시도해 봤는데 저걸로 끝내려다간 진짜 하루 왠종일 해야할것 같더군요. -_-;
Commented by MATARAEL at 2004/09/30 15:48
li2th > 로망을 찾고 싶다면 어느정도 여유가 된 이후부터는 레일건 포격함에 도전해보는게 어떨지? 연구해볼 여지가 많은 부분이고 하니.

음, 기뢰부설은 어디까지나 주전력은 될 수는 없지. 크루저급 대형함들은 적어도 3-4발은 맞춰야 격침시킬수 있고 하니... 하지만 투자에 비해서 워낙 효과가 좋다보니 최강 얍삽 꽁수의 자리에 등극할 수 있는 것. 그저 적의 핵심주력 몇 부대에만 기뢰로 타격을 입힐 수만 있어도 전투의 난이도는 급격히 내려가니 적당적당히 활용합시다.
Commented by 김기환 at 2006/06/22 20:38
권총사고보기도해야댐
Commented by MATARAEL at 2006/06/25 19:13
음... 그리고 쏘기도 해야죠. 쏠 때에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총구를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적절한 표적지를 준비하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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