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전력 6척 추가

그것은 한 친절한 방문자 분께서 남겨주신 제보 리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Commented by 행인2 at 2008/08/15 16:46
코스모플리트2탄이 용산역에 있는 건담베이스에 있더군요. 박스옆면에 어떤 함선이 들어있는지도 표시되어있으니 원하시는 함선만 구하실수도 있을꺼 같네요. 제가 대충 보기엔 버밍검이 가장많이 남아있더군요.


그렇잖아도 코스모플리트 건담 2편 풀셋 상품이 국내 쇼핑몰에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것에 조바심을 느끼고 있던 참이라, 반가운 소식에 뛸듯이 기뻐하면서 용산으로 출격했습니다. 역에 내려서 평소 들르던 다른 곳들도 다 뒤로 미룬 채 곧바로 건담베이스로 직행하니, 과연 두 박스 분량이 넘는 (12개)의 코스모플리트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문제는 너무 성급히 가다보니 리플 내용도 제대로 안 읽었던 것. "그러니까 건담베이스에서 코스모플리트 건담 2탄을 개봉단품으로 팔고 있단 말이지!" 라고 엉뚱하게 이해하고 있던 거죠-_- 잠시 진열대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개봉된 제품들은 -당연하게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 결국 하나만 사오기로 결심하고 고심끝에 하나를 골랐습니다.

계산대에서 계산하면서 혹시나 해서 점원에게 질문.

"혹시 이거 단품판매도 하나요?"
"거기 옆에 내용물 뭔지 다 써 있는데요"

.........
헉.... 자세히 보니 정말 써있는게 아닙니까! 아니 항상 랜덤과 시크릿과 색놀이로 구매자의 지갑을 탈탈 털어먹으려는 준비가 되어 있던 일본쪽 업체들이 웬일인걸까요. 드디어 그간의 악행을 뉘우치고 미쿡 횽아들의 광명정대한 태도를 받아들이기로 한 걸까요? 어쨌든 그제서야 신이 나서는 바구니 들고 마음에 드는 놈으로만 쓸어담아왔죠.
구입한 품목은.

1. 어쨌든 주인공이니까 알비온.
2. 어쨌든 기함이니까 버밍검
3. 지온군 소속이지만 워낙 박력있게 생겼다보니 안 살수가 없는 잔지발.

그리고.
4/5. 양산형이라면 두 척씩 사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마젤란 + 마젤란

치베?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우걱우걱.
치베는 이거 하나 있으니 그걸로 충분합니다.

....실은 웬지 좀 양심에 찔리기는 하는게, 제가 저렇게 한번 쓸고 나니 다른 함종들은 다 하나씩만 남아있는데 치베만은 3-4개가 넘개 있더군요. 부디 악성재고로 남지 않고 대한민국 어딘가에 계신 열성 지온함선애호가 치베지상주의자 분께서 쓸어가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이건 나중 이야기지만, 아이파크몰에 있는 피규어 가게를 가보니 그곳에도 동일한 제품이 들어와 있더랩니다. 생각보다 이곳저곳에 많이 풀렸나 보네요? 여기도 마젤란이 있길래 하는 김에 마젤란 3-4척을 채울까 하고도 고민했습니다만, 이쪽은 건담베이스보다 좀 비싸길래 그냥 관뒀군요)


그런데 제목에서 말했듯이 이 다섯 척으로 끝난게 아닙니다.

코스모플리트 수거(...)를 끝내고 건담베이스 맞은 편의 매장을 좀 구경해봤는데, 매장 중 하나에 스타워즈에 나오는 리퍼블릭 어택 크루저 프라모델을 가조립(?)해 놓은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이즈가 큰 만큼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끝내주는 요놈을 보고 있자니, 새삼 예전에 스타워즈 티타늄 시리즈의 임페리얼 어택 크루저를 놓친 게 아쉬워지더군요. 그래봤자 절판된 물건, 지나간 버스인 셈입니다만.

평소 취향에 맞는 물건이 별로 없길래 안중에도 없던 두꺼비 상가 쪽의 피규어 가게를 잠깐 들러봤더니, 요전까지만 해도 없던 임페리얼 어택 크루저가 당당히 전시되어 있네요?
낼름


스타워즈 티타늄 3인치 시리즈에 손대는 건 이번이 진정한 마지막이 될 것 같군요.

덧글

  • zeck-li 2008/08/17 01:29 # 삭제 답글

    치베... 공구군 장관들이 쓰던 중순양함으로 에니에서 콘즈콘의 기함이기도 했죠. 성능은 거의 준 마젤란급의 화력에 MS의 운용이 가능한 함인데 아쉽게도 묻혔죠.

    Z건담에서는 엑시즈측이 저것을 개량한 함선을 타고 나옵니다. 티탄즈에게도 1,2척 주어졌죠. 개량형 무사이와 함께
  • 만년이었지 2008/08/18 19:16 # 삭제 답글

    이제 쌓이는 재고에 용팔님이 울면서 오늘 저녁을 굶습니다(?)
  • MATARAEL 2008/08/21 11:14 # 답글

    zeck-li 님 > 그 외에도 0080에 나온 치베급 티베형 그라프 체펠린도 있긴 했죠. 치베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슬쩍 다뤄볼까요.

    만년 > 울며겨자먹기로 남아있는 치베들을 인수한 알바님은 그걸 계기로 치베의 매력에 눈을 뜨고는 수행을 위하여 티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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