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판 WOW 낚시에 대하여

위와 같은 이미지가 돌면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PSP판으로 나온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기사 스캔샷이라고 나온 이 이미지는, 꽤나 정성을 쏟은 낚시임이 거의 확실합니다.


기사를 잘 살펴보면 적혀있는 기사 텍스트들이


二つの主要なプロ
彼らはロジャーとハン
ターいる。異なる特性
ロジャー容そこに2つの
鋭いナイフが彼の武器
驚くべき攻撃。ハンタ
ーをリードしているペッ
トのように、選手たちの
戦いで心の平和をもっと


(억지로 해석)
두개의 중요한 프로
그들은 로저와 헌터 있다.
다른 특성 로저 용 거기에
두개의 예리한 나이프가 그의 무기
놀라운 공격. 헌터를
리드하고 있는 펫과
같이. 선수들의
싸움에서 마음의 평화를 더욱.


......... 라는 식으로 번역기를 대충 돌려서 나온 티가 팍팍 나는 문장들이군요. 그 외에도 Rogue를 ロジャー라고 써놓는다던지, 와우를 ワウ라고 써놓는 등 (일본에서는 그냥 WOW라고 하던 듯) 여기저기서 뽀록이 납니다. 비문의 생성 패턴을 보면 아무래도 원문 텍스트는 영어인 듯하고, 따라서 서양쪽 와우덕후들의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으음, 일부러 캐릭터 디자인에 게임 화면까지 만들어내고 일본 잡지스러운 편집까지 하는 정성을 들였건만 이런데서 꼬리가 드러나다니 참 아깝습니다. 조금만 더 정성을 들였으면 전설적인 낚시가 될 수 있었을텐데.

한편으로는, 혹시 어딘가의 제작사에서 실제로 만들어보려고 하다가 계획이 지지부진하거나 아예 백지로 돌아가면서 유출된 소스를 갖고 관계자가 장난친게 아닌가 하는 상상도 들고 있습니다..... 설마 그렇진 않겠죠? (팬층이 넓은 WOW라면 저런 스타일의 팬아트 한두개 정도는 충분히 있을만 하죠)

덧글

  • 까날 2008/09/23 17:11 # 답글

    '커다란 이벤트'가 출판에 쓰는 폰트가 아니네요. 커다란 이벤트라는 단어도 애매하지만요.
  • 2008/09/23 17:1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BLUE-PSY 2008/09/23 23:34 # 답글

    설마 왼쪽에 저거 오크냥꾼입니까?
  • MATARAEL 2008/09/24 14:07 # 답글

    까날님 >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했는데, 폰트 설정에서도 뽀록이 나버리는군요. 커다린 이벤트는 Big Event 를 번역기로 돌린 이벤트인가봐요.

    비공개님 > 어.... 그렇죠. 확실히 제한된 시기의 한국적(?)인 스타일도 풍겨져 나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양키들이 애니메스러운 센스를 표현해보려 할 때 어쩔수없이 풍겨나오는 아련한 버터향기도 느껴지지 않습니까?

    BLUE-PSY 님 > 왼쪽은 오크냥꾼인데다가, 오른쪽의 또랑또랑한 눈을 한 친구는 무려 언데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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