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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을 건조하게 바꿔보기

건담을 즐기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 다릅니다. 로봇물로서 즐기는 사람, 전쟁물로 즐기는 사람, 청소년 성장물로 즐기는 사람, SF물로 즐기는 사람, 아무로와 샤아의 치정물(....)로 즐기는 사람 등등. 이 중에서도 유독 활발하게 논쟁이 벌어지는 분야라면 역시 유사 밀리터리물로서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인 것 같습니다. 리얼함을 지향한다고 해도 TV 애니메이션인 만큼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데, 그런 모순을 파헤쳐 보거나 반대로 그럴 듯한 설명을 제시해 합리화시켜보는 지적 유희라는게 꽤나 재미있거든요. 가끔 서로 열을 올리다보니 '이 애니오덕들!' '밀덕들은 하여튼...' 하고 치고받고 싸우기도 하지만.... 제 경우는 웬만하면 '애니메로서의 건담'을 존중해주자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논쟁들은 아주 즐겁게 감상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서 전쟁사나 밀리터리 애호가 분들에게 자주 비판받는 애니메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좀더 건조하고 딱딱하게 만들어보면 어떤 게 나올까요?

이럴 때는, 마크로스 세계관에서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십니까- 를 다룰 때, 또는 건담 계열의 모 설정자료집에서 08 MS 소대를 간접적으로 부정하는데 사용한 꽁수 (ZAKURER님의 포스팅 참조) 를 활용해 봅니다. 즉 "실제 역사는 따로 있고,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건 그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이예요" 로 가는 거죠.


우선은 '천재적인 소년 파일럿'부터 부정해봅시다.

아무로 레이. 종전 당시 27세
서유럽 방면군에서 틴코드 파일럿으로 복무 중 MS 파일럿 양성 프로그램이 실시되면서 기종 전환 훈련에 지원, 그러나 훈련 과정에서의 성적 자체는 신통치 않았으며, 동시기에 배치되고 있던 RB-79 Ball 파일럿으로의 전출도 고려되고 있었던 듯하다. MS 파일럿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수 차례의 실전을 겪은 이후인데, 이는 초창기의 MS 파일럿 훈련 과정의 부실함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훈련생 중 98% 이상이 합격 판정을 받고 전장으로 나갔지만, 실제로는 AMBAC 기동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했죠. MS 조종을 제대로 가르치고 올바른 평가를 내릴만한 교관진이라는 게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유일무이한 무적의 최신예 병기'도 부정해봅시다.

훈련 수료 후에는 대전 중 개발되어 배치된 신형MS모함 페가서스급 26번함 화이트 베이스에 배속되었다. .
이 페가서스급은 60여척 이상이 건조되어 최전선에 보내졌지만 급조된 함종인 탓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고 운용에 대한 경험도 부족했던 탓에 상당수가 조기에 격침당했다.
일선 지휘관들은 속속 배치되는 이 신형함을 보고 '그동안 설쳐대던 지온의 콧대를 꺾어줄 결전병기'라고 생각하며 기뻐했지만, 페가서스급의 비극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아무로 레이의 탑승기는 RGM-79A2 GM 중기 양산형으로, 생산 초기의 혼란에 따른 조악한 품질과 설계가 개선되고 단기간에 걸쳐 얻어진 데이터 피드백을 신속하게 적용시키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체이다

아 바오아 쿠 공략전에 참가할 수 있었던 페가서스급은 총 14척에 불과. 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혹독한 선발과정을 살아남은 역전의 용사들이었기에 평균적으로 높은 전과를 올렸다. 전후 연방의 MS 전술 교리를 확립하는 데 있어서 이 '목마의 아이들' 출신의 지휘관들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바이다.
아무로 레이는 아 바오아쿠 공략전에서 애기인 유니콘 마크를 단 GM을 몰고 중순양함 1척, 순양함 2척 격침, MS 8기 격추 및 기타 다수 격파라는 눈부신 전과를 세웠다. 종전시 계급은 중위.


'기동전사 건담' TV판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해둡시다.

전후에 그의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것이 1년전쟁을 다룬 영상물들 중에서도 가장 큰 히트를 친 저 유명한 드라마 '기동전사 건담'
소년 파일럿, 일당백의 비밀병기, 전설적인 독립부대, 초인적인 에이스라는 드라마틱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작품 중의 '뉴타입' 론은 당시 붐을 일으킨 사이언톨로지 계열 사상에 심취해 있던 메인 프로듀서의 영향이 컸다.
정작 아무로 레이 본인은 이 작품에 대해서 "정말로 중요한 이야기는 전부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주었다.
그는 작품 내에 나오는 화이트 베이스의 승무원 중 동명 인물의 모델이 된 '세일러 마스'와 전후에 결혼하여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음. 물론 실존인물인 세일러 마스는 지구의 평범한 가정 출신의 여성 사관이었으며 작품 중에서 묘사되는 복잡한 배경은 픽션.


작품 중의 화려하고 극적인 요소들을 '그거 다 뻥이야' 라고 해버리면 아까우니,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 봅시다.

각본을 쓰면서 실제 전쟁에서의 역사 중 상당한 부분이 생략되거나 각색되었지만, 한편으로 은유와 상징이라는 형태로 이야기 속에 남아있는 요소들도 많다.

가르마 자비는 캘리포니아 기지에서 도프 전투기 개량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던 중 실험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암살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당시의 국내외 상황, 공국군 특별조사단의 발표로 미루어볼 때 근거는 희박하다. 다만 그의 죽음을 계기로 자비가 내부의 권력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극중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 일치.

0079년 초가을, 지구상에서 반격을 개시하던 연방군은 흑해 방면에서 가이아 대령의 제417 MS 중대, 올테가 중령의 제58 전차대대, 맷슈 대령의 제64공정MS중대의 격렬한 저항에 맞닥뜨렸다. 가이아 대령의 지휘 아래 절묘한 연계를 보이며 운용된 3개 부대는 '검은 3연성' 작전을 통해 연방군의 집결을 2주일이나 지연시켰고, 그 후 유유히 오뎃사의 본대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솔로몬 요새 공략전에서 연방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최대의 장벽 '빅잠 라인'의 전투 (이 빅잠 라인을 향한 무모한 돌격 명령에 대해서는, 전후에 당시 지휘관들을 상대로 연방 의회 청문회가 열리기까지 했다)는 당시의 정치적 배경, 군 내부의 알력, 급작스런 태양풍 발생 상황 등에 대한 묘사를 최대한 생략하고 '상식을 뛰어넘은 초병기와의 싸움'으로 간략하게 각색되었다.

아 바오아 쿠 공략전에서 양손에 바주카를 든 채로 출격하는 '건담'의 모습은 물론 그 유명한 기록사진에서 따 왔음.
아무로 레이 본인은 회고록에서 당시 혼란스러운 위기 상황에서의 임기응변에 불과했다고 술회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 이상을 일으킨 모함을 향해 돌격해오던 잔지발급과 호위 MS를 순식간에 격파하는 모습이 함교에 있던 종군기자의 카메라에 잡히면서, 종전 후 군의 각종 홍보물을 도배한 가장 유명한 사진이 탄생하게 되었다.



헉헉, 제 능력으로는 이 이상 짜내는 건 무리니까 대충 여기까지.


그래도 하다보니 웬지 이건 이거대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팔리지는 않겠습니다만)



P.S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무로 레이의 사진인 척 걸어놓은 저 얼굴의 정체는 실은 건담 센티넬의 충 융 아저씨.
by MATARAEL | 2008/09/26 19:03 | (有) MATA 백화점 | 트랙백(1) | 덧글(23)
트랙백 주소 : http://arahabaki.egloos.com/tb/391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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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네비아찌의 얼음동굴 at 2009/03/13 00:56

제목 : "일년전쟁사" 구입 인증샷.
나이를 먹어 가면서 애니메이션에 거의 담을 쌓아가게 됩니다.가장 최근에 제대로 본 애니가 "전투요정 유키카제" 니깐요.하지만 제 마음 속에는 국민학생 때 모 대백과를 통해 접한"기동전사 건담"이 가져다 준 문화충격이 항상 간직되어 있답니다.퍼스트 건담과 Z건담 관련 대백과(설정집 & 애니 정지화면으로 만든 만화책)는 당시에 달달 외우고, 설정집에 실린 설정화를 본따서 그림도 그려보고 그랬지요.근데 왜 ZZ건담은 손대지 않았는지는 지금 기......more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9/26 19:04
.....http://kalnaf.egloos.com/1156172
이거대로군요[...]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9/26 19:06
아무튼 마타라엘님의 설정을 읽으니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얼굴에서는 빙그레 미소가 감돌게 됩니다. 정말 저런 설정대로 건담 TV판 리메이크 해준다면 평생 소원이 더 없을텐데.
Commented by BLUE-PSY at 2008/09/26 19:27
나름대로 리얼하니 좋네요'ㅅ'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9/26 19:35
아, 그리고 "무능한 연방군" 의 묘사 때문에 연방군은 TV시리즈 제작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하는건 또 어떨까요?
Commented by zeck-li at 2008/09/26 19:52
예전 08소대가 연방군 홍보영화라고 말이 많았던 것과 좀 일맥상통하군요.
Commented by 스킬 at 2008/09/26 22:16
즐겁군요. ^^
읽을수록 맛이 있습니다. ^^
Commented by NOT_DiGITAL at 2008/09/27 02:48
좋습니다, 좋아요. :-) 저도 예전에 비슷한 걸 생각했지만, 흐지부지되었습죠.

NOT DiGITAL
Commented by 개발부장 at 2008/09/27 09:11
아니, 이거 재밌잖습니까!
...마크로스도 이렇게 해 볼까...(멈춰)
Commented by MATARAEL at 2008/09/27 19:43
월광토끼 님 > 시청자층과 채산성과 스폰서 등등을 생각하면 절대 어림 없는 기획이죠 핫핫.

달리 생각해보면, 현재의 일본-선라이즈에게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정말로 만들게 했다가는 제작 스텝들의 어설픈 전쟁관이나 사상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면서 오히려 안 좋을 것도 같습니다. 로봇 애니메라는 껍질은 분명 리얼리티를 제한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약점이 대놓고 노출되지 않게 해주는 완충 역할을 해준게 아닐까요.

<역사 기록물 제작에 있어서 군의 비협조>라는 소재는 실제로도 자주 있는 일이니 넣어볼만 하겠네요.

"본래 이 작품은 EFN 창립 4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서 역사적 사실을 비교적 충실하게 재현하는 내용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력을 빌미로 각본에 대해서 사사건건 간섭을 해오던 연방군의 태도에 넌덜머리를 낸 당시의 EFN 경영진은 프로듀서를 전격 교체하고 기획 방향을 대대적으로 전환하면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기왕이면, '뿔받은 제작진은 실명을 안쓰니 거칠게 없다는 심정으로, 당시의 연방군 수뇌들을 가차없이 씹었다' 라는 슬픈 후일담도 추가해주면 적절.

BLUE-PSY 님 > 리얼해 보이지만 이것도 진짜 의미에서는 리얼하지는 않다는 점에 유의해 주세요 :)

zeck-li 님 > 뉴타입에 08 MS 소대 기사가 처음 나올때, MS-ERA의 사진들을 다수 활용하는 걸 보고 많이 기대하긴 했었습니다만....

스킬님 > 즐겁게 봐주시니 저도 올린 보람이 있네요.

NOT_DiGITAL 님 > 기왕이면 NOT_DiGITAL 님 이 구상하시던 내용도 구경해보고 싶습니다.

개발부장님 > 오... 근데 마크로스는 이미 일개 파일럿이 이룰 수 있는 활약에 대해서 어느정도 한계를 두는 편이다보니, 건담처럼 싹둑싹둑 가위질하는 보람이 적을 거 같습니다. (요즘 방영되는 프론티어는 좀 다른가요?)
Commented by 스킬 at 2008/09/28 01:12
몇번 반복해서 읽어봤습니다
이 이야기는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천재 사상가 지온 즘 다이쿤에게 숨겨진 자식이 있었다면의 픽션으로 출발하는 것이 첫 서두겠네요. ^^
샤아와 세일러가 가상의 인물이라고 하셨으니 이 두인물만 빼면 이야기는 자동적으로 2차대전식의 밀리터리물이 되겠습니다. ^^
Commented by MATARAEL at 2008/09/30 11:02
그렇군요. 유명 정치인에게 늘상 따라붙는 숨겨진 자식 소문이 핵심 소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둘러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PACE at 2008/10/02 21:56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Commented by MATARAEL at 2008/10/06 12:17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실은 더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하고 손대보려 하다가 점점 구질구질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이 정도로 해두기로 했습니다.
Commented by 개발부장 at 2008/12/31 23:20
뒤늦게 깨달은 한가지: "샤아? 그건 누굽니까?"
Commented by MATARAEL at 2009/01/02 17:44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로군요!!


드라마의 방향이 대폭 전환되면서, 초기에도 지적되었던 '주인공 캐릭터의 수수함'이 지적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당초 기획했던 대로의 정통 역사물이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이 시점에서 뭔가 시청자의 눈을 확 끌어들일 강렬한 이미지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지온군에 몸을 담은 화려한 라이벌 -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샤아 역을 맡게 된 것은 물론 여러분들도 익히 아시는 대배우인 풀 프론탈이었는데, 실은 당시만 해도 그는 좀 잘나가는 하이틴 스타라는 정도의 평가밖에 받지 못했답니다. 덕분에 이 캐스팅이 발표되자 한동안 여러모로 시끄러웠었죠. (주로 부정적인 면에서)

물론 결과는 다들 아시는 대로. 모처럼의 기회를 맞이하여 아역 시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을 발휘한 풀 프론탈의 샤아는 주인공 이상의 인기를 끌 수 있었습니다. 배우 본인으로서도, 나아가 작품 자체로서도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된 거죠.



......아니 요즘 연예관련 기사 많이 본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방향으로? 원래 방향대로 가보면.


샤아 아즈나블의 모델이 된 것은 실은 한 개인이 아닌, 개전 초기부터 우주방면군 속의 졍예부대로 명성이 높았던 제 152 MS 중대입니다.

이 부대는 전시에 접경주역에서 행해진 군사 퍼레이드에서 강렬한 원색으로 칠해진 자쿠2를 몰고 행진 도중, 급습해온 연방군을 요격하기 위해 곧바로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전신을 붉은 색으로 칠한 한 대의 자쿠2가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었는데, 제작진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따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공식 코멘터리 참고)

다만 공개된 영상의 마지막 장면으로부터 수 분 뒤에 결국 이 자쿠가 격추되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후방도 아닌 전선 근처에서 고위 장성의 독단에 따라 퍼레이드를 벌이다가 대처가 늦어졌다는 명예롭지 못한 사실도 있고 해서.... 잠시나마 세간의 주목을 모으던 이 전투는 그 극적인 요소에도 불과하고 곧 전쟁 중의 프로파간다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부대 자체는 전쟁이 격화되면서 슬슴슬금 소모되다가 결국 핵심 멤버들은 신병기 테스트나 교관진 보충을 위해 다른 곳으로 차출. 결국 학도병으로 빈 자리를 채운 껍데기 뿐인 정예중대가 되어 후방에 배치된 채로 종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비장함이나 극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최후였지요.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1/18 04:56
이거 좋네요.... ...>ㅅ<b
Commented by MATARAEL at 2009/01/22 14:0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이후로 붙여놓는 추가본이 좀 구질구질하게 늘어진 게 아닌가 하고 반성중입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이 at 2009/01/24 08:21
정말 좋군요. 가끔 저도 해보던 공상이었지만 이렇게 정교하지는 못했는데요. ^^;; 링크신고합니다.
Commented by MATARAEL at 2009/01/28 00:33
역시 다수의 건담 팬들이 공통적으로 꿈꿔보게 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와주세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3/13 00:36
안녕하세요. 건담 관련해서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쓰신 글이 너무 재밌으십니다.
트랙백 해갑니다~꾸벅.
Commented by MATARAEL at 2009/03/13 11:55
감사합니다. 재미삼아 적어봤는데 다들 좋아하시니 저도 보람이 느껴집니다~
Commented by 용가리 at 2009/05/04 09:28
..........무심코 누른 트랙백이 이런 사고로 연결될 줄이야.

신나서 적으려다 1년 반이 지난 포스트에 그런 짓을 하는건 오덕...아니 Order를 무너뜨리는 뻘짓이란걸 생각해내곤 쓰던 것을 지웠습니다.

인생 부드럽게 살아야지요...후....
Commented by MATARAEL at 2009/05/05 22:45
저는 라이트 카오스 덱을 굴리는 입장에서 Order를 파괴하는 행위를 적극 지지합니다.

이 이글루의 포스트들에 유통기한 따위는 없습니다.

어차피 시커먼 사내가 부드러워봤자 얼마나 부드럽겠습니까?


이상의 3가지 이유에서 지우던거 냉큼 부활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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