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무쌍2 미션모드 전반 팁 정리

열과 성을 다해 플레이하느라 감상은 일단 미뤄두고, 미션 모드에서 필요한 정보부터 몇 가지 정리해둡니다.

열심히 파츠를 모으다보니 생각난 사진




0. 미션 모드의 진행

이번 건담무쌍2의 핵심이 되는 미션 모드는 그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간 오피셜 모드는 거의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미션 모드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스토리 미션: 각 캐릭터 별로 진행되는 다섯 편 정도의 오리지널 스토리. 진지한 내용도 있고 개그 노선도 있고...
- 프리 미션: 적 격파수나 미션 클리어 수가 일정 수를 넘었을때의 기념 미션을 비롯한 기타 다양한 미션들.
- 콜렉션 미션: 특정 종류의 기체들만 우르르 몰려나오는 미션. 파츠 수집을 하고 싶을때를 위한 파트인데 사실 본격적으로 애들 키우면서 미션 노가다 하고 있으면 파츠는 자연스럽게 모이는 편임.
- 라이센스 미션: 각 캐릭터의 전용 기체가 아닌 다른 주역 MS를 타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이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한 미션들.
- 프렌드십 미션: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우호도를 올리기 위한 미션, 그리고 각 세력들의 참가요청을 받을 경우 나오는 미션들.
- 엑스트라 미션: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나오는 미션들. 상당수의 경우 난이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고정되거나 사용 기체가 제한되거나 1인용만 가능하다는 식이라서 만만치가 않다. 주역 MS의 4랭크 파츠 제한은 죄다 여기서 풀린다.

처음에 미션 모드를 시작할 때는 미션이 몇 개 없지만 진행하면서 끝없이 늘어나게 된다. 미션 등장/해금 조건으로는 적 격파수 / 미션 클리어 횟수가 일정수를 돌파, 특정 캐릭터와의 호감도 상승, 특정 세력의 가입요청 수락, 다른 미션 클리어, 특정 MS 완성 등등 다양하니 직접 찾아보도록 하자.



1. 모빌슈츠 연구소

미션 모드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모빌슈츠 연구소 활용. 파츠의 능력치만 높이는 게 아니라 현재 갖고 있지 않은 파츠도 개발하고 특수능력도 달아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연구소 레벨이 올라가면 추가되는 고급 특수능력들은 매우 강력하니 꼭 달아주는게 좋다.

Attachment: 파츠에 특수능력을 부여한다.
Update: 파츠에 붙는 추가능력치를 올린다.
Development: 갖고 있는 파츠를 제공하고 (해당 파츠는 소멸) 다른 기체의 파츠를 받는다. 결과는 랜덤.

-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룰은 '갖고 있는 MS의 파츠를 맡겨둔 뒤 미션을 한 번 클리어하고 와서 돌려받는' 방식이다.
- 의뢰를 한 번 할때마다 조금씩 경험치가 들어오고, 일정량을 모을 때마다 연구소 기술 레벨이 올라간다. 기술 레벨이 올라가면 한 번에 의뢰할 수 있는 파츠의 개수도 늘어나고 부여할 수 있는 특수능력도 늘어난다.
- 어떤 파츠를 강화시킬지는 내가 정하는게 아니라 랜덤하게 제의가 들어온다다. 완전 랜덤은 아니고 많이 사용하는 기체일수록 리스트에 자주 오르는 편.
- 이 파츠는 개조할 필요가 없다 or 제안이 들어온 기체의 파츠 부위를 아직 입수하지 못해서 개조 불가. 이 경우에는 네모 버튼 (PS3의 경우) 을 눌러서 거절해 두면 다음 방문 때 새로운 부위로 갱신된다. 이걸 해두지 않으면 갱신되지 않고 계속 자리잡고 있으니 주의할 것.
- Development 의 경우 이미 완성된 기체라면 파츠를 제공해도 대신 최저레벨 (랭크1, 능력치 0)의 파츠는 남겨준다. 초반에는 아직 입수 못한 새로운 파츠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아낌없이 적극 활용하자.
- 무엇보다 일단 기술 레벨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 기술 레벨이 10이 될 때까지는 할 수 있는 의뢰는 전부 하면서 경험치를 모으자.
- 완성된 기체의 파츠 강화를 의뢰하면 완료될 때까지 해당 부위는 임시로 최저레벨의 파츠가 대신 끼워진다. 당연히 붙어있는 특수능력도 추가능력치도 없는 상태가 되니, 마침 이번 미션에서 꼭 그 기체를 써야겠다면 강화를 포기하고 네모 버튼으로 거절하는 것도 방법.


2. Attachment 특수기능 평가

현재까지 플레이하면서 직접 성능을 시험해본 감상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 I필드 기능: 초반에는 거의 무의미하지만 고난이도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 능력. 엑스트라 미션 하드 난이도의 자코들의 사격 데미지는 결코 우습게 볼 게 아니다. 고난이도 미션을 공략하기 위한 기체라면 달아주고 아니면 달지 말자.

- 부스트 드라이브: 차지공격 후 대쉬로 발생하는 부스트 대쉬의 데미지가 상승한다. 사용 빈도는 높지만 자체 데미지가 워낙 적다보니 별 효용은 기대하기 힘든 듯? 없는 것보다는 나은 정도.

- 쇼크 업소버: SP 공격을 많이 쓰는 기체라면 SP 게이지를 빨리 채울 수 있으니 좋긴 하다. 하지만 맞아야만 발동되는 기능보다, 기왕이면 능동적으로 게이지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바이오 컴퓨터 쪽이 더 낫지 않을지.

- 파워 라지에이터: 스러스터 게이지 회복속도가 상승한다고 해봤자.... 가장 쓸모없는 기능이라는 생각.

- 스피드 스타: 이동속도 상승시켜봤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효과가 엄청나다! 스피드 스타-미노프스키 드라이브를 조합한 초광속 무한대쉬는 보다가 멀미가 날 정도의 스피드를 자랑. 게다가 보스전에서 상대가 엎어졌을때 대쉬를 쓰지 않고도 신속하게 뒤를 잡을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다.

- 크로스 드라이브~헥사 드라이브/체이스 드라이브: MS에 따라서는 특정 차지공격이 유난히 강력하고 쓰기 좋은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 선택적으로 달아주자.

- 영거리사격: 사격 위주의 기체. 특히 윙건담이나 ZZ처럼 SP 공격이 굵은 빔을 발사하는 기체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어드밴스 가드: 전투에서 가드를 잘 활용하는 테크니컬한 전법에서 유용하다. 특히 아래에 나오는 카운터와의 상성도 좋다. 파일럿 스킬인 '패링' 등과도 연계시켜보자.

- 바이오 컴퓨터: 적에게 데미지를 입혔을 때 SP 증가량이 상승. 쇼크 업소버에 비해서 능동적인 SP 회복 수단인데, 명경지수와 함께 병용하면 시도때도 없이 SP 공격을 난사해댈 수 있다. 대부분의 기체에 추천. 하지만 무쌍기가 구린 뉴건담에는 달아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 카운터: 타이밍에 맞춰 가드를 하면 적의 공격을 튕겨낸다. 역시 가드를 적극 활용할 경우의 옵션으로, 잘 구사하면 보스급의 빈틈을 쉽게 노릴 수 있는 상급자 지향의 기능. (전 귀찮아서 이쪽 기능은 잘 안 씁니다)

- 스매쉬 히트: 차지공격을 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가드를 무너뜨리게 되는데, 실제로 발동을 확인하기는 좀 힘든 편. 그래도 고난이도로 가면 보스들이 가드를 잘하는 편이니 연타계 기술 쓰는 기체에 달아주면 기대해볼만 함.

- 오라 버스트: 일반 대쉬가 공격판정이 생김. 데미지는 미미하지만 보스급과의 꼬리잡기에서 의외의 활약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라 버스트의 진정한 용도는 따로 있으니... 적 필드를 점령한 뒤 남은 적 MS들이 무력화되었을 때, 괜찮은 대량파괴 기술이 없는 양산형 MS들이 '주워담기'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이다. 특히 스피드스타-미노프스키 드라이브-오라 버스트를 조합하면 광속의 종횡무진 주워담기가 시작된다.

- 스나이프: 삼국무쌍 식으로 말하면 '참' 속성. 사격계 차지공격을 쓰다보면 보라색 섬광이 피면서 맞은 적이 일격사한다. 보스 상대로는 발동확률이 굉장히 낮아지며 일격사 대신 추가데미지가 뜬다. 사격계 차지공격이 많은 기체라면 거의 필수 기능 중 하나.

- 에어마스터: 공중에 있는 적에게 입히는 데미지가 상승하기 때문에 공중 콤보가 주력인 MS에게 달아주면 적절. 하지만 고난이도 미션의 경우 보스들은 낙법을 워낙 잘 쓰기 때문에 공중콤보가 중간에 자주 끊긴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 하드 스트라이크: 스나이프의 타격계 버전. 건담무쌍에서 칼질 주먹질을 안 하는 기체는 없으므로 거의 필수기능. 하지만 고난이도를 노리는 경우 일부러 이 스나이프나 하드 스트라이크를 포기하고 다른 기능을 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하드 스트라이크와 스나이프는 차지공격에서만 발동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SP공격 등에서는 발동되지 않는다.

- 아머 게인: 일정 확률로 적에게서 내구력 흡수. 초중반에야 회복 아이템이 많으니 괜찮지만 고난이도 미션에서는 이걸로 회복하는 양을 절대 무시 못한다.

- 프레셔: 가드하고 있는 적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한때는 필수 스킬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실제로 써보면 아주 찔끔찔끔 닳아대니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차라리 다른 스킬을 달아주길 추천.

- 미노프스키 드라이브: 스러스터 게이지 소비량이 줄어든다. 연구소 최종랭크 기능이 고작 이거라니? 하고 실망하는 분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러스터를 사용한 대쉬 연타가 매우 중요해졌기에 스러스터 게이지 소비량의 감소는 곧 콤보수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물론 이동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는 점에서도 엄청나게 편리한 기능이다. 풀개조일 경우 변형 가능하거나 스피드 스타와 조합할 경우 한번의 부스터로 맵을 거의 대각선으로 가로지를 수 있을 정도. 개인적으로 극소수의 기체를 제외하고는 필수 스킬로 달아주고 잇는 중.


3. 호감도

미션을 하다보면 때로는 스토리에 따라서, 때로는 랜덤으로 중요 캐릭터들이 아군/적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만나는 캐릭터들은 Lounge의 Relation 리스트에 등록되고, 미션 중에서 동료였는지 적이었는지에 따라 호감도가 상승 / 하락한다.

후반에 건담무쌍 퀴즈라는 꽁수가 발생한다고는 해도 어느 정도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으니 파일럿 스킬 '호적수'를 일찌감치부터 달아놓고 다닐 것. '카리스마'가 있으면 더욱 좋다. 어차피 50레벨까지 가려면 길도 머니 수시로 호감도를 확인해서 떨어진 친구들은 프렌드십 미션에서 같이 싸워서 적절히 관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 호적수를 익힐 수 있는 비라이센스 계열 중 가장 쓸만한 MS로는 죠니 라이덴 전용 겔구그가 있다. 4단계 스킬이 카리스마이기도 하므로 금상첨화.

- 본격적인 호감도 집중관리는 건담무쌍 퀴즈가 나오고 나서부터.


사실 명심할 점은, 해당 캐릭터에게 무사건담 / 무사건담 마크2 라이센스를 달아줄 생각이 없다면 호감도 관리고 뭐고 없이 그냥 친해지고 싶은 애들하고만 친해져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사실.


4. 건담 파이트

- MS를 타면서 얻는 파일럿 스킬은 매번 미션을 클리어할때마다 스킬의 단계(1~4단계)와 캐릭터의 레벨에 의해 정해지는 확률에 따라 획득하게 된다.
- 모빌슈츠 연구소의 파츠 업그레이드는 한번 미션을 클리어하고 와야 완료된다.

따라서 여기서 중요해지는 것은 '얼마나 짧은 시간 동안에 여러 번 미션을 클리어하는가'가 되는데, 그러다보니 한 명의 적만 격파하면 클리어하게 되는 '건담 파이트' 미션은 그야말로 이 조건에 딱 맞는 최적의 노가다 미션이다!

터미널에 레인으로부터 건담 파이트 참가 제의 메일이 오는 조건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다음과 같다고 보면 된다.

1) 호감도가 낮은 캐릭터 인원수가 어느 정도 이상이고
2) 해당 캐릭터의 미션 클리어수 15회 이상 (확정)

그러니 레인에게서 건담 파이트 관련 메일이 오기 전까지는 호감도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일단 미션 클리어 회수를 쌓는 것에 전념하자.


5. 호감도 관리 중 까다로운 포인트

1) 사라 자비아로프

추가 플레이 캐릭터들은 적당적당히 한쪽 세력의 호감도를 일괄적으로 올리다보면 나오는 미션을 클리어해서 등장시킬 수 있는데, 유독 사라만큼은 조건이 좀 특이하다. 사라를 플레이 캐릭터로 얻기 위해서 필요한 '사라가 용서해도 내가 용서하지 않는다!'미션을 플레이하려면 (이 대사를 이렇게 써먹을 줄이야)

- 티탄즈의 협조 요청 메일을 승락.
- 시로코/사라 호감도 신뢰 이상
- 레코아 호감도 신뢰 이하

로 맞출 필요가 있는데, 이 세 명은 보통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호감도를 개별적으로 맞추기가 까다롭다. 호감도를 일괄적으로 죽 올리기 전에 라운지에서 확인해보고, 어느 정도 조건이 맞춰져 있다 싶으면 일단 이것부터 처리하자.

하지만 만약 레코아의 호감도가 이미 신뢰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해서 조건 맞추기가 까다로울 것 같거든, 굳이 낮추려고 애쓰지는 말자. 한 캐릭터 호감도만 골라서 낮추는 것도 꽤 중노동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다른 캐릭터의 미션 모드를 새로 진행하면서 호감도를 처음부터 조정하는게 좋다.

하여튼 이 조건 때문에 사람들이 레코아를 원수 보듯이 하고 있는 중. 제작자는 설마 고도의 레코아까?

2) 퀘스 파라야

퀘스를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 뉴타입이 아닌 캐릭터로 플레이 (강화인간이라도 ok)
- 퀘스의 호감도를 '호감' 이상까지 올림
- 퀘스로부터 올드타입에게는 흥미는 없어요(オールドタイプに興味はありません) 메일을 받는다.
- 아무로로부터 메일을 받고 미션을 수행하여 뉴타입이 된다.
- 다시 퀘스로부터 뉴타입이라면 사이좋게 지내요!(ニュータイプなら仲良くしましょ!)라는 메일을 본다
- 퀘스가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

문제는 퀘스의 호감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뉴타입이 되어버리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는 퀘스의 호감도가 충분히 올라갈때까지 뉴타입이 되는 걸 보류하는 방법이 있다. (아무로의 메일을 읽고 미션을 완류했다 하더라도 뉴타입의 마음가짐(ニュータイプの心得) 메일을 읽지 않으면 뉴타입이 되지 않는다)

만약 해당 캐릭터를 어서 뉴타입으로 만들고 싶은데 퀘스의 호감도가 바닥이라면 굳이 그 캐릭터에 집착해지 말고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하면서 퀘스와의 호감도를 관리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6. 건담무쌍 퀴즈

무사건담 라이센스 미션의 기본조건이 되는 '때로는 옛날을 떠올리며(たまには昔を思い出して)' 시리즈 미션들을 하려면 상당히 많은 수의 캐릭터들의 호감도를 신뢰 이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이걸 프렌드십 미션만으로 올리려면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다. 달랑 한 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캐릭터들에게 각각 무사건담 라이센스 전부 노가다로 붙여주려면 신경질나서 게임 집어던지게 될텐데, 제작사로서도 이거 좀 안되겠다 싶어서인지 꽁수로 집어넣은 것이 바로 건담무쌍 퀴즈.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터미널 마스터로부터 건담무쌍 퀴즈 메일이 오게 되고, 합격하면 건담무쌍 퀴즈 상급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건담무쌍 퀴즈 이벤트의 발생 요건은 다음과 같다.

건담무쌍 퀴즈 초급

1) 통산 격추수 2만기 달성 기념 미션 클리어
2) (개인) 미션 클리어 수 50 기념 미션 클리어

건담무쌍 퀴즈 상급

1) 통산격추수 4만기 달성기념 (通算撃墜数40000機達成記念) 미션 클리어
2) 통산 미션 클리어 수 200 기념 (通算ミッションクリア数200記念) 미션 클리어



건담무쌍 퀴즈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Relation 에 올라와 있는 캐릭터 전원의 호감도가 쑥쑥 올라간다. 게다가 과거 편지 보기로 들어가서 몇번이고 다시 퀴즈에 응시할 수 있으니, 호감도 상승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해도 정작 중요한 캐릭터 한두명이 호감도 최악이라면 이 퀴즈를 활용해도 친밀까지 끌어올리는 건 상당한 중노동이다. 역시 평소부터 호감도 관리를 어느 정도 해놓는게 좋을 듯. (아무로 - 샤아라던지 키라 - 신 같은 원수지간은 어쩔 수 없다)

건담무쌍 퀴즈의 문제/해답은 여기저기 많이 올라와 있으니 생략. 어차피 몇 번 하다보면 문제는 보지도 않고도 풀 수 있다...


7. 엑스트라 미션 공략

엑스트라 미션들은 대부분 미션 난이도도 최고에다가 하드로만 도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난이도에서 적들의 공격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잡병들이 쏘아대는 빔만 맞고 있어도 HP 반 정도는 순식간에 날아가고, 보스들은 체력도 빵빵한데다가 엄청나게 잘 때리고 잘 방어하고 틈만 보이면 SP공격으로 우리를 떡실신 시킨다. 클리어하기 위한 적당한 안내.

1) 버티다가 SP 전술

파일럿 스킬로 명경지수 + DG세포 를, 기체에는 I필드 기능 외에도 바이오컴퓨터-쇼크업소버 같은 SP 게이지 상승계 등을 장착. 그저 방어하면서 버티고 버티다가 SP 게이지가 만땅되면 보스의 공격에 카운터로 SP 공격(무쌍난무)을 날린다. HP가 좀 심각하게 닳았을 경우 멀찍히 구석으로 도망가서 DG세포 기능으로 HP를 채운 뒤 다시 싸우러 간다.

시간은 많이 걸리고 좀 구차하지만 일단 어떤 기체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 데빌건담 세포의 부작용인 데미지 2배 때문에 가끔 일격사 당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자.

2) 오버드라이브 갓건담 등장

이번 건담무쌍2의 최강최흉의 깡패 기체인 갓건담을 활용하는 방법.

BODY 파츠가 랭크3 이상인 갓건담이 SP게이지 만땅일때 다른 캐릭터와 협동으로 사용하는 컴비네이션 SP 공격을 사용하면, 잠시 동안 분신 두 개가 나와서 함께 공격을 해준다. 이 분신들은 본체와 (아마도) 동일한 공격능력을 갖고 있는데다가 무적이기 때문에, 갓건담 자체의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어우러지면서 엄청난 상승 효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캐릭터 스킬 오버드라이브를 장착하면 이 컴비네이션 SP를 혼자서도 발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팅은 대충 이 정도를 추천하지만 익숙해지면 다른 형태로 어레인지도 가능.
- 파일럿 스킬: 투쟁본능 + 오버드라이브 + 명경지수
- 기체 능력: I필드 + 바이오컴퓨터 + 스퀘어 드라이브 + 아머게인


전투가 시작되면 SP 게이지를 풀로 채운 뒤 일단 혼자서 컴비네이션 SP 발동. 하드 모드의 자코들이 강력하다고는 해도 I필드 덕분에 사격 데미지는 어느 정도 감소된다. 투쟁본능의 슈퍼아머 판정 때문에 이쪽의 콤보가 끊길 걱정도 없고 줄어드는 HP는 아머게인으로 보충. 차지공격 4나 차지공격 6 같은 광범위 공격을 세명이서 날려대면 순식간에 필드가 깨끗해진다. 게다가 SP 게이지도 금방금방 다시 차기 때문에 SP도 수시로 터뜨려주면서 분신 보충.

보스를 상대로는 스퀘어 드라이브로 강화시켜 놓은 차지공격 4 (갓 슬래쉬 타이푼?)을 강력 추천. 기술 자체가 빙빙 돌면서 엄청난 히트수를 올리는데, 분신 셋이서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하드모드의 무사건담도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하드모드의 보스들이 방어를 잘 하는 편이긴 하지만 분신 하나 정도가 뒤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면 어차피 가드는 뚫리고, 그걸로 게임은 끝.


제대로 세팅한 갓건담으로 엑스트라 미션을 하드모드로 쓸고 다닐 때의 스릴과 통쾌함은 건담무쌍2에서 가장 화려한 부분 중 하나이다. 한 번쯤은 꼭 체험해 보기를 강력히 추천.

3) 보스가 열받으면 튀자

엑스트라 미션의 최종보스급들은 HP가 반 이하가 되면 갑자기 흉흉한 보라색 오라를 뿜어내면서 특수한 적 전용 기술을 쓰는데.... 잘못 맞으면 매우 아프다. 멀찍이 튄 다음에 구경 좀 하다가 다시 가서 때려주자. 건담마크2의 경우는 갑자기 하늘로 올라가더니 위성궤도포격(...)을 날려대질 않나, 뉴건담이나 큐베레이는 팬넬을 소환해대질 않나 아주 가지가지.

4) 중간 세이브를 활용

게임 전반에 적용되는 거지만, 좀 위험하다 싶은데 지금까지 진행한 건 아깝다 싶으면 중간 세이브를 적극 활용하자. 조금만 방심하면 일격사 당하는 일이 잦은 엑스트라 미션에서는 특히나 중요한 부분. 본래 중간 세이브는 어디까지나 스테이지 진행 도중 게임을 잠시 저장해두기 위한 역할이지만, 어디나 꽁수는 있는 법.

-게임 중간에 메뉴를 열고 Interim Save로 세이브한다.
-게임오버를 당하면 세이브할까요? 라는 질문이 나왔을때 '아니오'를 선택.
-메인 메뉴로 나간 뒤 옵션에 들어가서 방금 중간 세이브했던 데이터를 로드한다.
-메인 메뉴로 다시 나가면 Restart 메뉴가 뜨니 그걸 선택한다.
-중간 세이브했던 부분에서 다시 시작.

물론 중간 세이브 회수의 제한 따위는 없다. 따라서 여러 명의 보스와 상대하는 미션의 경우 한 놈 잡고 세이브, 한 놈 잡고 세이브... 라는 방식도 얼마든지 가능하니 적절히 활용하자.


8. 효율적인 미션 모드 플레이하기

지금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좀 덜 삽질하면서' 미션 모드 플레이하기를 요약해보자면.

1) 마음에 드는 캐릭터 하나를 골라서 미션 모드를 시작. 기왕이면 오피셜 모드를 미리 클리어한 뒤 키워놓은 주인공급을 선택하면 좀 더 편하겠지만 아니어도 별 상관은 없음.

2) 스토리 미션과 프리 미션을 중심으로, 우선 미션 15개 클리어를 목표로 천천히 나아가자. 특히 프리 미션의 조종훈련 (操縦訓練) 같은 경우 클리어시 사소한 파츠를 보상으로 주므로 극초반에는 도움이 된다.

★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모빌슈츠 연구소는 빼먹지 않고 들러주면서 파츠 강화 + 기술레벨 올리기를 꾸준히 진행한다.

4) 슬슬 Relation 차트에 캐릭터들이 등록되면서 호감도가 높은 캐릭터와 낮은 캐릭터가 갈리기 시작할 것이다.

4-1) 호감도가 높아진 캐릭터 탑승기의 라이센스 미션들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다. (도몬과 친해지면 갓건담 라이센스 미션이 뜬다는 식으로) 다양한 파일럿 스킬을 획득하려면 가급적 여러 종류의 기체를 갈아타는게 좋으니 (지루하지도 않고) 취향별로 라이센스를 획득해두자.

4-2) 호감도가 슬슬 많이 떨어져가는 캐릭터들이 있으면 (그리고 무사건담 시리즈 라이센스를 노린다면) 한 두번씩 프렌드십 미션으로 호감도 관리를 해두자.

5) 미션 15회를 채웠으면 건담 파이트 등장. 너무 건담 파이트 노가다만 하는 건 좀 피폐하겠지만 적당히 활용하는 건 나쁘지 않다. Easy 난이도로 도전하면 평소에는 쓰기 힘들던 양산형 기체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한 메리트.

6) 건담무쌍 퀴즈를 되도록 빨리 출현시키면 좋지만, 초급조차 개인 미션 클리어수가 50을 넘어야 하니 맨 처음에 하는 캐릭터는 조금 오래 걸릴 것이다. 참고로 이 발생조건이 밝혀지지 않았던 초기에는 기념미션 하나 빼먹은 죄로 레벨 50 찍을 동안 건담무쌍 퀴즈를 구경도 못해보는 사태도 있었다....

나중에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경우 이 과정은 거칠 거 없이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는 통산 4만기 격파 / 통산 200미션 클리어기념 미션만 클리어하면 건담무쌍 퀴즈 상급편이 나와주니 좀 편해진다.

건담무쌍 퀴즈를 출현시켰으면 미션 중간중간에 한두번씩 풀어주면서 호감도를 꾸준히 올려두자.

★ 건담무쌍 퀴즈를 시작하기 전에 4번에서 말한 조건을 확인,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면 미리 사라를 플레이 가능하게 만들어놓자.

7) 이 정도 키워놨으면 아마 스토리 미션은 이미 클리어에 레벨도 꽤 올랐을 것이다. 무사건담 라이센스를 향해 나아가자. 캐릭터 호감도 조건이 만족되는 대로 '때로는 옛날을 떠올리며(たまには昔を思い出して)' 시리즈를 죽 클리어해나간다.

8) 무사건담 라이센스도 획득했으면 이제는 엑스트라 미션을 노릴 차례. (물론 딴거를 해도 되지만) 요령껏 준비해서 도전해보자. 도몬이나 동방불패 같은 Fight 수치가 높은 캐릭터라면 역시 화끈하게 오버드라이브 갓건담으로 쓸어버리길 추천.

★ 엑스트라 미션 중 하나인 '인연을 힘으로(絆を力に)' 미션을 클리어하면 라이센스 기체를 제외한 모든 MS의 4랭크 파츠가 해금된다. 양산형 기체의 4랭크 파츠를 하나 하나 해금하기 귀찮은 사람에게는 딱 좋은 미션. 하지만 그렇게 하나 하나 해금해나가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미션은 나중에 클리어하길 추천한다.

9) 이 캐릭터로 할만한 건 다 해봤다 싶으면 다른 캐릭터로 이동하던지 그만하던지 적당히 취향대로~

-完-


9. 기타 잡지식 (생각나는 대로 추가)

- 전편에서부터 등장한 라이센스 기체들의 경우 대게 탑승 파일럿과 호감도만 쌓으면 곧바로 라이센스 미션이 뜬다. 하지만 새로 참전한 다섯 기체 - F91, V2, 시드 3인방- 의 경우는, 호감도 외에도 '해당 파일럿의 스토리 미션을 전부 클리어할 것'이라는 조건이 추가로 붙어있다. F91과 V2는 꽤 고성능이고 쓰기도 편하니 웬만하면 시부크와 웃소의 스토리 미션만이라도 일찌감치 클리어 해두길 추천한다.

- 프렌드십 미션의 세력별 참가요청 중 론드벨로부터의 참가 요청이 유독 안 나오는 편이다.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地球圏統一作戦 계열의 프렌드미션 (일년전쟁의 연방군을 돕는 쪽)을 3번까지 모두 끝내고 브라이트로부터 완료 메일이 왔을때, 선택기에서 두 번째를 선택해야 론드벨이 나오는 듯하다. 첫 번째를 선택했을 경우 50레벨 다 찍을때까지 론드벨이 안 나온 경우가 비일비재함.



요 다음에는 숨겨진 명작 모빌슈츠를 소개하는 '건담무쌍2 현장 리포트: 이 MS가 대단하다!' 편이라도 해 볼까요.

덧글

  • 벨제뷔트 2009/01/06 21:21 # 답글

    고놈들 참 싱싱하게 생겼군요. 미노프스키 가루에 버무려서 튀기면... 캬아.
  • 스킬 2009/01/06 21:58 # 답글

    아직 할인가격이 붙지 않았으므로 사지 않고 주변을 배회할겁니다.
  • Paradime 2009/01/06 23:19 # 답글

    윗분...마트를 많이 다니셨군요...
  • Ru 2009/01/07 01:17 # 삭제 답글

    어태치먼트중..

    스피드스타의 또다른 장점은
    스매쉬공격 준비하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특히 데빌건담상대할때 스피드스타의 유무가 큰차이를 만들더군요

    그리고 영거리사격은 효율이 좀 떨어지지 않던가요?
    제타로 시험해봤는데 모빌아머에 딱 붙어서 Sp공격하니
    4레벨 파츠에 데미지 10%정도 가감이 있던거 같았어요

    이래저래 스킬성능의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으니
    몇몇 모빌슈츠 옵션선택이 난해하네요~
    바로바로 편하게 바꿔달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 MATARAEL 2009/01/07 22:40 # 답글

    벨제뷔트님 > 노릇노릇하게 튀겨서 뜨끈하게 데운 메가입자 한 잔 같이 걸치면... 캬~ 생각만 해도 군침 도네요.

    스킬님 > 하지만 할인가가 붙는 순간 찬스를 노리고 있던 주부님들의 제트스트림 어택이...

    Paradime 님 > 그야말로 생활의 달인입니다.

    Ru님 > 이동속도가 높으면 게임 전반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죠. 건담 헤드 패고 본체 패고 하느라 왔다갔다 할 때 확실히 유리할 거 같습니다.

    영거리 사격은 확실히 재면서 사용하지는 않다보니 그런 맹점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윙건담 제로 같으면 이미지상 꼭 달아주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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