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에서는 코스모플리트 SP 넬아가마가 슬슬 풀리고 있군요.

어영부영하는 사이 코스모플리트 SP 건담 계열의 대망의 시작을 알리는 넬 아가마가 벌써 발매되면서 물건너에서는 슬슬 풀리고 있습니다. 실은 아직까지도 이놈을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는 중이었는데요;

첫 번째 이유로는 과연 실제품의 퀄리티가 위의 홍보용 사진만큼 괜찮게 나와줄 것인가? 입니다. 이미 기존 코스모플리트에서 사이즈 대비 파격적으로 높은 정밀도를 재현해온 신뢰와 성실의 메가하우스이긴 하지만, SP라는 기존과 다른 사이즈의 제품이라는 데서 오는 불안감은 좀처럼 떨칠 수가 없군요;

두 번째 이유로는.... 대망의 시작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넬 아가마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개된 것만 해도 린호스 Jr, 라 카이람 등의 막강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고, 아무래도 이 기세대로라면 아가마나 화이트베이스까지 거슬러올라갈 것 같은 행복한 불안한 예감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고 있거든요.

아니, 건담계로만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고 잘못 맛들이면
한 척 손대면 나머지 두척도 데려가셔야 합니다. 호갱님^^


야마토행 특급열차에까지 발을 걸치게 될 무시무시한 가능성도....



사실 제품의 만족도라는게 실제 제품을 내 눈앞에 놓을 때까지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는 거라서 남들이 찍은 사진 아무리 많이 본다고 궁극적인 해결이 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참고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일본 웹을 여기저기 뒤져보았습니다.

ttp://ameblo.jp/digitamin/entry-11856312666.html

제일 먼저 찾은 곳이 이곳입니다. 올린 분은 매우 즐겁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만, 구입 의욕이 많이 꺾이는 리뷰네요; 제품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중앙 갑판의 휘어짐, 묘하게 뒤틀린 선체, 뭉개진 디테일 등이 눈에 확 띄고 있거든요.

다만 탑재 MS와 동전 비교는 굿. 이 시리즈의 탑재 MS 디테일 갖고 뭐라 하는 분들은 이게 고작 5mm 사이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네요;


ttp://mobius2.blog.fc2.com/blog-entry-27.html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이 여기. 간단한 리뷰지만 모형 제작하는 입장에서 먹선번짐이나 디테일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위의 리뷰에서 눈에 띄던 중앙 갑판의 휘어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뽑기운을 기대하게 하네요.


ttp://altines.digi2.jp/

이쪽은 8월 30일 부분에 올려놓은 사진이 있는데, 맨 처음 리뷰에서 얻었던 부정적인 평가를 다시 재고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까지 리뷰를 해오면서 뼈저리게 느겨왔던 거지만, 코스모플리트 시리즈가 장식해놓고 바라볼때는 감동적일 정도로 멋지더라도 접사에는 유난히 불리하다는 특성이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 리뷰는 세세한 디테일보다는 좀 멀찍이서 전체적인 구도를 훑어볼수 있다는 점에서 앞의 리뷰와는 다른 방향으로 쓸모있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둘러본 바로는 구입 : 포기가 60:40 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 국내에 들어오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 테니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설마 이러다 품절 뜨는건....)

덧글

  • 울트라김군 2014/09/06 00:44 # 답글

    갑판이 열을 가해서 수정할 수 있는 재질이라면 저도 망설임없이 구매할텐데...
  • MATARAEL 2014/09/09 17:01 #

    아, 세 번째 리뷰에서 중요한 언급이 있던 걸 빼먹었군요.

    "소재는 전부 ABS. 기온이 높다고 늘어질 걱정도 없고 생각보다 샤프함. 대신 그만큼 파손이나 벗겨질 위험도 높음"

    이 말대로라면 애초에 휘어짐이 없어야 하는 것도 같은데.... 역시 실물을 봐야 확실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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