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묘 프로젝트] 몇 가지 정리

8월 말에 1000만을, 그리고 9/8 일에 1100만 다운로드를 찍으면서 초창기와 비교하면 좀 둔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힘찬 상승세를 보여주는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일본 스토어 온리이고 일본어 버전이라서 국내에서는 관심을 못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잊을 만하면 초대 보상도 들어오고 있고.... (코드 입력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다른 분들도 참고하실 수 있도록 그 동안 플레이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할까요.


1. 가챠 결산

백묘 프로젝트는 확실히 무과금들에게도 쥬얼(캐시)을 많이 퍼주는 편이긴 합니다. 캐릭터 가차가 25쥬얼, 무기 가챠가 15쥬얼인데 던전 맵 하나당 5쥬얼 씩 획득이 가능하고 그 외에도 출석보상이나 다운로드 이벤트 등으로도 얻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주더라도 가챠 확률이 악랄하면 다 소용없는 것, 어차피 복불복이라서 절대적인 수치는 안되겠지만;; 제 경우를 참고 사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2성 이하는 마음이 아프니 그냥 생략합니다.

1) 캐릭터 가차 50회
4성 캐릭터 4명
3성 캐릭터 23명 (이 중 8명은 중복으로 무지개룬)

2) 무기 가챠 약 20회
4성 무기 1개
3성 무기 6개

대략 이정도 입니다. 초장에 4성이 죽어라 안나와서 저주계정인가 했는데, 추석 전후로 뻥뻥 나와줘서 그나마 파티가 갖춰지고 있네요. 이제 홀리 힐 가진 마법사 4성 캐릭터만 나오면 캐릭터 관련으로는 더는 신경 안써도 될것 같은데 말이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2. 협력 플레이는 열심히 합시다.

후진적인 매칭 시스템이 좀 한심스럽긴 하지만; 어쨌든 협력 플레이는 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일단 협력 배틀 응원 캠페인 중이라서 처음 보는 사람과 플레이 할때마다 10쥬얼씩, 최대 100 쥬얼까지 획득이 가능한 데다가 난이도는 높지 않고 클리어 시간도 짧은 반면 보상이 좋거든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迫りくる!恐怖の山岳" 맵인데, 난이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서 적당히 키운 3성 이상 캐릭터로 들어가서 아주 삽질만 안하면 적당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골드의 경우 2배 아이템 쓰고 들어가면 한 시간 동안 20만 골드는 가볍게 모이고, 그 외에 룬이나 소울도 은근히 많이 쌓입니다.
1회 플레이에 대략 이 정도 보상


다만 같이 할 친구 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닐테니, 일본쪽 공략사이트에 마련한 매칭 게시판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ttp://shironekoproject.gamerch.com/

여기 메인페이지에 아예 던전별로 매칭게시판이 있는데, 리플 식으로 방 넘버가 계속 올라옵니다. 방은 4인 정원에 금방금방 꽉 차니까 갱신하자마자 신속하게 입력하도록 합시다.

3. 시크릿 던전도 있습니다.

스토리 맵 중 일부 맵에서는 두 갈래길이 있는데, 보라색 화살표를 따라가면 좀 더 강한 적이 나오고 클리어하면 시크릿 던전이 열립니다. 이 시크릿 던전에 입장하려면 일정 단계 이상의 칭호가 필요한데, 칭호 단계는 협력 플레이를 통해 올릴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협력 플레이를 빼놓을 수는 없네요.


4. 클래스 및 캐릭터 감상

이 게임에는 총 6종의 클래스가 있습니다. 각 클래스에 대해서 간단한 감상.

1) 검사: 공방 밸런스, 조작 특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표준적인 근접 직업. 초반에는 역시 이걸로 게임 조작에 익숙해지는 게 좋겠죠. 제 경우는 4성 검도 얻었기에 처음 얻은 3성 요시오를 죽어라 키워서 우정각성 시켜 4성까지 만들긴 했는데.... 공격 스킬인 스트리크 (돌격 후 크게 베기)의 판정이 워낙 엉망이라서 절망 중.

2) 무투가: 비교적 낮은 공격력과 짧은 리치를 빠른 연타 속도와 높은 회심으로 보완하는 근접 직업. 움직임이 가벼워서 쓰기가 편하고 특히 히트수가 많다보니 별 너구리처럼 데미지가 1씩 들어가는 놈들 상대로도 좋습니다.

3) 워리어: 양손 무기의 한 방 위력은 최고급이지만 그만큼 움직임이 둔중한 근접캐입니다. 4성 캐릭터의 2단계 액션스킬 위력은 깡패지만 평소에 싸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 곤란할 때는 길게 내려치는 평타 1타 후에 죽어라 회피하는 식으로 싸우네요.

4) 랜서: 방어력이 높은 점이 장점이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많이 안 써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평타가 길게 찌르는 방식인 것도 익숙치 않아서 연타하기 까다롭고.... 아쳐와 함께 벌 계열에 대해 우위상성인 주제에 공격 시에도 다운을 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의외로 한심한 점.

5) 아처: 활로 연사하는 원거리 직업. 코볼트나 아쿠아 등 먹히지 않는 적이 많다고는 해도, 도망만 잘 다니면 일방적으로 연타하다가 SP 모아서 액션 스킬 사용하는 식으로 찌질한 생존이 가능한 좋은 직업입니다. 상성이 안 좋은 코볼트나 아쿠아의 경우도 주변이 충분히 넓다면 1대 2 정도는 시간은 많이 걸리더라도 혼자서 처리가 가능한 수준. 4성 아마리에의 경우 2번째 액션 스킬이 메가입자포 (...) 발사라서 대량의 적을 상대하기도 좋습니다, 과연 4성!

다만 해골 궁사 계열 상대로 맞짱은 뜨지 맙시다. 일방적으로 발립니다.

6) 마도사: 마법으로 공격하는 원거리 직업. 방어력도 낮고 연사력도 안 좋고 움직임도 굼뜨기에 붙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아쿠아 계열의 적에 유일하게 우위상성인데다가 액션 스킬이 대부분 고성능이라서 하나 쯤 꼭 필요한 클래스. 광역마법은 타이밍 잘 맞추면 대량의 적을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고 특히 장기전으로 가면 힐 계열 스킬은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욕심 같아서야 대량회복이 가능한 홀리 힐 (공격력의 2분의 1만큼 회복) 소유 4성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이노센트 힐 (공격력의 4분의 1만큼 회복) 을 보유한 모모나 판 정도는 있는 게 안심.

5. 주의해야 할 적 종류

1) 코볼트 계열: 원거리 계열 공격은 대부분 가드하고, 조금 난이도가 올라가면 은근히 사정거리가 긴 돌격 스킬로 역공을 걸어 오기에 아처나 마도사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상대. 아쿠아나 벌 계열과 함께 나와서 앞에서 탱킹하고 있으면 짜증이 2배가 됩니다. 어설프게 두들겨보다가 소중한 마도사가 훅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2) 아쿠아 계열: 마도사 외 모든 클래스의 공격에 내성이 있는데다가 무적상태 이동, 슬로우 상태이상을 거는 지뢰 살포, 연속타격 등 골치아픈 패턴 투성이인 증오스러운 적. 어중간하게 근접했을 때는 괜히 마도사 꺼냈다가는 끔살당하기 십상이니, 차라리 방어 빵빵한 근접캐로 한두대 맞아주면서 거리를 벌린 후 마도사를 부르는게 좋습니다. 일부 4성 검사 캐릭터의 속성공격 계열 액션스킬로도 대응은 가능.

3) 해골 궁사: 타격계와 마법이 약점이긴 한데 백점프과 대시로 요리조리 도망을 너무나 잘 다니면서 빠른 공속으로 반격하는 패턴이 실로 악랄합니다. 무투가는 때리려고 하면 리치가 짧다보니 백점프 한번에 간단히 바보가 되고, 워리어는 공속이 워낙 느리다보니 휘두르는 동안 이미 멀찍이 도망가버리며. 마도사의 경우는 방어력이 낮아서 원거리 맞싸움 하면 피해가 만만치 않다는 함정이...

4) 기타 보스 관련

- 액션 스킬 발동 중에는 모든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 일부 보스의 경우 잡기 공격이 있는데, 이 공격을 맞으면 발동 중인 액션스킬이 취소되고 그대로 잡혀버립니다. 포레스트 계열 (거대식물)의 삼키기나 골렘 계열의 들어올리기가 해당되므로 귀중한 SP를 날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미노타우르스나 거대원숭이 계열의 보스의 점프 공격은 스턴 판정이 있는데, 시간제한이나 보호 대상이 있는 맵에서 연속으로 맞게 되면 한참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되므로 요주의

- 거대 거미 보스의 경우 일부 맵에서는 웅덩이 건너편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 거미는 거미줄만 게속 근처에 뱉으면서 우왕좌왕할 뿐인데요. 찌질하게 살아남고 싶을 때는 오랜 시간 동안 열심히 두들겨 봅시다.

6. 캐릭터 레어도 별 성능 차이

무투가의 경우 같은 60레벨의 3성 / 4성 캐릭터를 비교해보면, 4성 쪽이 모든 능력치가 20~30 정도 높군요. 액션 스킬이 충분이 좋거나 괜찮은 무기가 있거나 죽어도 4성이 안 나오거나 할 경우는 이 정도는 감내하고 3성으로 밀어붙여도 가능한 범위 아닐지.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액션스킬도 4성 쪽이 훨씬 고성능이라는 것이 문제지만;


7. 롤링을 잘 씁시다.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용도 외에도, 거미 보스가 깔아놓는 거미줄이나 아쿠아가 깔아놓는 슬로우 지뢰는 롤링으로 지나가면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고서도 제거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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