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아머리] 순조롭게 증식중

프라모델의 계절 가을이 왔는데도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고 의욕도 안 생기다보니 마지막 남은 건프라인 짐 스나이퍼2 화이트딩고에도 손도 못 대는 와중입니다. 그나마 비축해놓은 리틀아머리가 작업 부담도 적고 갖고 노는 재미도 있어서 슬금슬금 손대보고 있군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못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좀 익숙해지고 나니 핀셋과 이쑤시개를 동원해가면서 어떻게든 처리 중입니다. 참고로 제작사에서 안내하는 조립 난이도는 다음과 같네요.
권총 쪽이 역시 한 덩어리라서 난이도 자체는 낮군요. 반면 AT-4 같은 경우는 큼지막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데칼을 많이 붙여야 하고 작은 부품이 많은 등의 이유가 있어서 난이도를 높게 잡아놓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팜플렛은 유탄발사기가 나오기 전이라서 그쪽 난이도에 대한 언급이 없는게 좀 아쉬운 점.
이전의 M82A1 다음으로 만든 건 (이미 몇주 전이었지만) MP7A1 입니다. 서브머신건이다 보니 이런저런 작은 파츠가 많아서 부품 낙하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온 바닥을 헤메고 다녀야 하는 (아이언 사이트 극혐) 어려움이 있지만 만들어놓으니 그래도 괜찮군요.

문제는 만든 후 이전의 M82A1 시절에 하던 순서 그대로 건메탈로 칠해버린 것. 이런 총기는 보통 새까만 색깔로 칠해줘야 하는데 이런 번들거리는 색깔이라니 좀 이상하긴 하죠....그래도 들려놓으니 그럭저럭 괜찮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오늘 완성한 게 각종 부가장비를 달아놓은 M4A1. 무광흑색으로 처리하니 딱 좋군요. (MP7A1도 이 색으로 했어야 하는데ㅜㅠ ) ACOG 사이트와 캐링핸들, 개머리판 단축/펼침 등 선택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고정은 제대로 안되니 사진처럼 선택해서 아예 본드로 붙여버렸습니다. 이쪽에는 덤으로 나이트비젼 고글이 들어있어서 함께 만들어놓긴 했는데 피규어에 적용할 방법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양면 테이프를 어떻게든 붙여보는 수밖에 없을 듯.
시부링과 서브머신건 또는 어설트라이플 조합이 이 포즈가 많아서 의아했는데 이유를 알겠습니다. 팔에 걸리다 보니 이 포즈 외에는 잡기가 힘든 거로군요...

그나마 개머리판이 늘어나 있는 쪽은 괜찮은데, 접어놓은 쪽의 MP7A1은 개머리판이 팔과 부딪혀서 위치 잡기가 애매하다 보니 제대로 잡아보려면 좀 많이 만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고로 당초의 목적이던 아킴보는 일단 패스.
손 있는 애들은 좋겠다......

(몇달 째 방치중인 프레임암즈씨의 한탄)



다음 타자는 라이플 케이스를 부탁했으나 여의치 못한 사정이 있어서 대신 부탁해서 공수해온 M240B. 난이도도 1.5 밖에 안되니 그 동안 쌓인 요령도 있고 하니 이제는 좀더 수월하게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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