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크레이퍼 확장 유니트 - 실제 사용례

지오크레이퍼 도쿄 시너리 - 간편한 도시 배경 연출

예전에 한번 소개했던 1/2500 스케일의 도시모형 지오크레이퍼 시리즈. 초기에는 고층빌딩 위주의 라인업이 메인이었는데, 이후로도 꾸준히 확장되면서 고층빌딩 뿐만 아니라 보다 작은 사이즈의 도시를 재현한 확장 유니트도 발매되고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사이즈가 부담이 되어서 좀처럼 손을 못대고 있었는데, 마침 장식장도 장만하고 여행 간 김에 눈에 띄기도 해서 짐에 부담이 덜 가는 확장유니트를 종류별로 쭉 사와봤습니다.

현재까지 발매된 확장 유니트 종류는 이렇게 여섯가지입니다. 이후로도 공항 시설물도 발매 예정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https://geocraper.localinfo.jp/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6cm X 6cm 사이즈의 베이스가 있고 그 위에 도시 구조물을 나타내는 6cm x 3cm 부품을 조합하여 하나를 완성, 그리고 이러한 정사각형들을 조합하여 마음껏 도시경관을 만들어보는 것이지요.

마음껏... 이라고는 해도 보시는 것처럼 도로끼리 연결되는 것도 고려하면 종류별 1개씩만 구입해서는 구성이 좀 어렵습니다. 특히 저놈의 인터체인지를 어색하지 않게 연결시키는게 나름 고생이.... 제대로 구입해보려면 저처럼 무계획적으로 하지 말고, 미리 제품 라인업을 보면서 어떻게 구성할지 계획을 세우는게 좋을 듯합니다. 또한 이렇게 모아놓고 보면 베이스에 비해 올려놓는 부품이 좀 남으므로, 여분으로 베이스만 넣어서 파는 것도 갯수를 맞춰 구입해두면 비용 면에서도 이득이겠네요.


자, 어쨌든 대충 해안가와 도로와 공장과 도심이 얽혀서 좀 괴상하긴 하지만 도시를 만들어놓긴 했는데 여기와 어울릴 피규어을 찾아보자면.... 사실 1/2500 스케일의 피규어라는게 그렇지 많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보통은 다른 작은 사이즈의 괴수나 로봇 피규어를 데려다가 스케일이 안맞더라도 도시를 습격한 괴물체들이라는 컨셉으로 노는 편인데, 그래도 기왕이면 맞춰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아니

코스모플리트 SP가 있었지요!

이렇게 같이 놔두고 보니 좀 그럴듯해보이긴 합니다. 다만 코스모플리트 마크로스의 스케일은 약 1/6000 이라서 이대로는 마크로스가 도시에 비해 너무 작다는 문제가 있죠. 원근법이라고 우겨볼수는 있겠지만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좀더 비슷한 스케일 쪽을 찾아보자고 자를 들고 사이즈를 재는 한편으로 설정자료를 뒤져보았습니다. 그 결과
대략 1/2800 정도인 라카이람을 불러와보니 제법 그럴듯해졌습니다. 기왕이면 UC에서 도심지역에 근접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있었으면 더 공들여서 재현해봤겠지만, 이번에는 다음 타자로.
약 1/2200 스케일의 넬아가마를 놓아보았습니다. 작품 중에서 대기권내 활동 묘사는 없었지만 발류트 시스템을 여전히 탑재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마찬가지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장비하고 있을 걸로 추측되므로 설정 상 문제는 없... 을겁니다.



어차피 라카이람도 넬아가마도 스케일이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갯수가 모자라서 뒤가 휑한만큼 그래도 덩치가 좀 있는 쪽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넬아가마 쪽으로 이런저런 구도를 시험해보니 제법 마음에 드네요.

최초에 이 제품 봤을 때 떠올렸던 대로, 코스모플리트 SP에게 있어서 최고의 스탠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고층빌딩 파츠도 몇 개 더 구해서 도심의 우주전함 씬을 만들어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는 괴수 피규어와 적절히 조합해도 재밌게 갖고 놀 수 있겠지만요.

덧글

  • 루루카 2016/07/30 21:43 # 답글

    뭔가 멋지네요? 그런데 전함 중 첩자(?)가 하나???
  • 무지개빛 미카 2016/07/31 00:02 # 답글

    코로니 내부에서 돌아다닌다 생각하니까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Contact

사교의 관 web 폐쇄

PSN ID: Salamis_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