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암걸] 보물창고의 여신

오늘은 날씨가 좋길래.... 는 아니고 시간이 애매하게 비길래 예전부터 칙칙한 색깔이 맘에 안들던 금화를 골드리프로 칠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관총 탄띠에도 유탄 탄두에도 잘 어울리는 골드리프지만 때로는 원래 용도로 써줘야죠.

왜냐면 전설의 무구를 보관하는 보물창고에 좀 더 호화로운 분위기가 나게 하고 싶었거든요.

조연도 필요할 것 같아서 평소 사무실에 놔두는 슬라임도 몇 마리 데리고 왔습니다.
선택받은 용사에게 기쁜 마음으로 전설의 검을 건네는 여신님. 하지만 용사라는 작자들 상대로 만만하게 보이면 큰일난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죠.
전설의 무구 뿐만 아니라 쌓아놓은 보물들까지 깡그리 털린 후 일거리가 없어진 여신님은 고양이하고 노는 것 밖에는 도리가 없습니다.
너무 귀찮게 굴자 도망가버린 고양이 대신 옆의 슬라임 베스를 만지작거리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는 여신님.

"슬라임은 동료가 되고 싶은 듯이 바라보고 있다!!"

얼마 후 용사는 다시금 보물창고를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여신님도 훌륭한 설득수단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토깽이로 해볼 생각이었는데 자꾸 미루다보니....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7/02/20 12:45 # 답글

    아, 샷건, 훌륭한 설득수단이지. 이제 대화를 시작해보자고. (철컥!)
  • 지나가던A 2017/02/20 16:30 # 삭제 답글

    용사가 아바타급이 아니라면 그저 미리 묵념.
댓글 입력 영역


Contact

사교의 관 web 폐쇄

PSN ID: Salamis_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