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아머리] AS VAL

그간 사진 옮기는게 성가셔서 정리를 안하고 있었는데, 이쪽에도 작례를 올려봅니다.

이번에 만들어보게 된 AS VAL은 구 소련의 자동소총으로, 소음기가 기본 장착된 구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주로 각종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간 서방측 총기에 쏠리는 경향이 강했던 리틀아머리 시리즈에서 간만에 PKM, 헤비실드와 함께 연속으로 발표되면서 동구권 총기 팬들을 기쁘게 했던 제품이로군요.

작례는 인터넷에서 찾은 이 사진을 주로 참고하였습니다. 음... 실총일 거라 생각해서 참고했는데 이래놓고 '실은 에어건이었습니다 헤헷' 이렇게 되는 건 아니겠지요.
그리하여 완성 샷.

총기 기본색은 Mr.칼라 스프레이 세미그로스블랙. 적당한 윤기가 나면서도 과도하게 번들거리지 않아서 깔끔하게 정비된 현대총기 색깔에는 제법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코프는 타미야 칼라 스프레이 글로스 알미늄. 그 외에 크레오스 리틀아머리 칼라 우드스톡 브라운과 알마이트블랙을 사용.
스코프 쪽의 디테일업에는 앞부분은 Hiq Parts의 Gem Dome 시리즈를. 뒷부부은 Hiq Parts 의 센서용 편광 씰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둘 다 좀 반짝거리는 경향이 있다 보니 실제로 붙여놓고 이리저리 돌려보다보면 실전에서 제일 먼저 들켜서 죽겠군...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사진 때깔만큼은 잘 나와줘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가서 보크스에서 우연히 사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잘 써먹을 줄은 몰랐죠.


사실 이 사진 찍은 시점에서 삽질한게 다른 부분의 도색이나 디테일업 등에 신경쓰다 보니 스코프 후면 아래쪽의 다이얼 파츠를 그대로 빼먹은 것. 다른 런너 조각들과 함께 쓰레기통에 직행할 뻔한 걸 나중에야 겨우 구출해서 달아줬습니다.
실총을 보면 소음기 중간 정도 부분에 미끄럼 방지 때문인지 꺼끌꺼끌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표면가공 같은 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어쩌지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앞뒤를 마스킹테이프로 감싸준 뒤 중간에 무광블랙을 뿌려주는 것으로 재현 시도해봤습니다. 본체 색깔을 광택이 나는 색깔로 칠했으면 대비가 좀 더 뚜렷했을 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아쉬워했지만 뭐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네요.



러시아 총이라면 역시 러시아 혈통을 잇는 에리에게 들려주는 것이 인지상정. 등 뒤에 서방 자본주의자놈들의 AT-4를 메고 있다는 사소한 지적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래저래 리틀아머리와 피그마 갖고 놀다 보니 느끼는 건 역시 표정에 감정이 확 드러나고 다양한 쪽이 놀기에 재미있다는 것. 데레스테의 우즈키 역시 이런 점에서는 좋은 소체이긴 하죠.

덧글

댓글 입력 영역


Contact

사교의 관 web 폐쇄

PSN ID: Salamis_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