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
<?xml-stylesheet href="http://rss.egloos.com/style/blog.xsl" type="text/xsl" media="screen"?>
<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channel>
	<title>권총과 전함</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link>
	<description>¡Vamos a trabajar!</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6 Aug 2008 13:17:56 GMT</pubDate>
	<generator>Egloos</generator>
	<image>
		<title>권총과 전함</title>
		<url>http://pds2.egloos.com/logo/1/200511/17/65/b0012865.jpg</url>
		<link>http://arahabaki.egloos.com</link>
		<width>80</width>
		<height>43</height>
		<description>¡Vamos a trabajar!</description>
	</image>
  	<item>
		<title><![CDATA[ 함대전력 6척 추가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67034</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67034</guid>
		<description>
			<![CDATA[ 
  그것은 한 친절한 방문자 분께서 남겨주신 제보 리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br />
<br />
<div class="COMMENT_TAIL" id="11801478" name="11801478"><a title="#" href="http://arahabaki.egloos.com/3686878#11801478"><img height="9" alt="" src="http://md.egloos.com/img/eg/ico_comment.gif" width="9" border="0"></a> Commented by <strong>행인2</strong> at 2008/08/15 16:46 <a onclick="delComment('b0012865','3686878','11801478','','0','0','0'); return false;" href="http://arahabaki.egloos.com/3686878#"><img title="삭제" style="VERTICAL-ALIGN: middle" height="9" src="http://md.egloos.com/img/eg/icon_delete.gif" width="9" border="0"></a> <a title="답글" onclick="replyComment('replyform3686878','3686878','11801478',1,'',''); return false;" href="http://arahabaki.egloos.com/3686878#"><img title="답글" style="VERTICAL-ALIGN: middle" height="9" src="http://md.egloos.com/img/eg/icon_reply.gif" width="9" border="0"></a></div><div class="COMMENT_BODY" style="WIDTH: 98%"><div style="MARGIN: 0px; OVERFLOW: hidden; WIDTH: 100%; WORD-BREAK: break-all">코스모플리트2탄이 용산역에 있는 건담베이스에 있더군요. 박스옆면에 어떤 함선이 들어있는지도 표시되어있으니 원하시는 함선만 구하실수도 있을꺼 같네요. 제가 대충 보기엔 버밍검이 가장많이 남아있더군요.</div></div><br />
<br />
그렇잖아도 코스모플리트 건담 2편 풀셋 상품이 국내 쇼핑몰에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것에 조바심을 느끼고 있던 참이라, 반가운 소식에 뛸듯이 기뻐하면서 용산으로 출격했습니다. 역에 내려서 평소 들르던 다른 곳들도 다 뒤로 미룬 채 곧바로 건담베이스로 직행하니, 과연 두 박스 분량이 넘는 (12개)의 코스모플리트가 기다리고 있더군요.<br />
<br />
문제는 너무 성급히 가다보니 리플 내용도 제대로 안 읽었던 것. <span style="color:#3333ff;">"그러니까 건담베이스에서 코스모플리트 건담 2탄을 개봉단품으로 팔고 있단 말이지!"</span> 라고 엉뚱하게 이해하고 있던 거죠-_- 잠시 진열대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개봉된 제품들은 -당연하게도-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 결국 하나만 사오기로 결심하고 고심끝에 하나를 골랐습니다.<br />
<br />
계산대에서 계산하면서 혹시나 해서 점원에게 질문.<br />
<br />
"혹시 이거 단품판매도 하나요?"<br />
"거기 옆에 내용물 뭔지 다 써 있는데요"<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c82743b7.jpg" width="349" height="1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c82743b7.jpg');" /></div>헉.... 자세히 보니 정말 써있는게 아닙니까! 아니 항상 랜덤과 시크릿과 색놀이로 구매자의 지갑을 탈탈 털어먹으려는 준비가 되어 있던 일본쪽 업체들이 웬일인걸까요. 드디어 그간의 악행을 뉘우치고 미쿡 횽아들의 광명정대한 태도를 받아들이기로 한 걸까요? 어쨌든 그제서야 신이 나서는 바구니 들고 마음에 드는 놈으로만 쓸어담아왔죠.<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cbedc748.jpg" width="359" height="39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cbedc748.jpg');" /></div>구입한 품목은.<br />
<br />
1. 어쨌든 주인공이니까 알비온.<br />
2. 어쨌든 기함이니까 버밍검<br />
3. 지온군 소속이지만 워낙 박력있게 생겼다보니 안 살수가 없는 잔지발.<br />
<br />
그리고.<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d7e21ba1.jpg" width="257" height="44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d7e21ba1.jpg');" /></div>4/5. 양산형이라면 두 척씩 사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마젤란 + 마젤란<br />
<br />
치베?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우걱우걱.<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e058e03d.jpg" width="310" height="35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e058e03d.jpg');" /></div>치베는 이거 하나 있으니 그걸로 충분합니다.<br />
<br />
....실은 웬지 좀 양심에 찔리기는 하는게, 제가 저렇게 한번 쓸고 나니 다른 함종들은 다 하나씩만 남아있는데 치베만은 3-4개가 넘개 있더군요. 부디 악성재고로 남지 않고 대한민국 어딘가에 계신 열성 지온함선애호가 치베지상주의자 분께서 쓸어가시길 바라는 바입니다.<br />
<br />
(이건 나중 이야기지만, 아이파크몰에 있는 피규어 가게를 가보니 그곳에도 동일한 제품이 들어와 있더랩니다. 생각보다 이곳저곳에 많이 풀렸나 보네요? 여기도 마젤란이 있길래 하는 김에 마젤란 3-4척을 채울까 하고도 고민했습니다만, 이쪽은 건담베이스보다 좀 비싸길래 그냥 관뒀군요)<br />
<br />
<br />
그런데 제목에서 말했듯이 이 다섯 척으로 끝난게 아닙니다. <br />
<br />
코스모플리트 수거(...)를 끝내고 건담베이스 맞은 편의 매장을 좀 구경해봤는데, 매장 중 하나에 스타워즈에 나오는 리퍼블릭 어택 크루저 프라모델을 가조립(?)해 놓은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이즈가 큰 만큼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끝내주는 요놈을 보고 있자니, 새삼 예전에 스타워즈 티타늄 시리즈의 임페리얼 어택 크루저를 놓친 게 아쉬워지더군요. 그래봤자 절판된 물건, 지나간 버스인 셈입니다만.<br />
<br />
평소 취향에 맞는 물건이 별로 없길래 안중에도 없던 두꺼비 상가 쪽의 피규어 가게를 잠깐 들러봤더니, 요전까지만 해도 없던 임페리얼 어택 크루저가 당당히 전시되어 있네요?<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df3e9323.jpg" width="295" height="62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6/65/b0012865_48a6cdf3e9323.jpg');" /></div><center><b><font size=3,font color='blue'>낼름</b></center></font><br />
<br />
스타워즈 티타늄 3인치 시리즈에 손대는 건 이번이 진정한 마지막이 될 것 같군요.			 ]]> 
		</description>
		<category>A.S.D.F. 기동함대</category>
		<pubDate>Sat, 16 Aug 2008 13:17:56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페르소나 4 10월 중순 잡상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53600</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53600</guid>
		<description>
			<![CDATA[ 
  <br />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이 제일 무서웠지만<br />
<br />
2008년의 블로거들은 야근, WOW, 페르소나 4 등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br />
<br />
..........<br />
<br />
<br />
그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현재 모종의 사정으로 P4는 10월 중간고사에서 올스톱 상태. 하긴 덕분에 막간을 타서 이렇게 다른 짓도 슬금슬금 해보는 거지만 말입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8/05/65/b0012865_4898536d0bb16.jpg" width="249" height="27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8/05/65/b0012865_4898536d0bb16.jpg');" /></div><center><span style="COLOR: #3333ff"><br />
<strike>바이스 슈발츠는 일찍이 9기까지 나오고 장렬히 산화했던<br />
<strong>진 여신전생 TCG</strong>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br />
글~쎄올시다~</strike></span><br />
.....이제보니 바이스 슈발츠라는게 전에도 몇 번 들은 적 있던, 다양한<br />
작품들로부터 캐릭터들을 뽑아오는 일종의 통합 룰 시스템인가보군요.<br />
확실히 이쪽이 작품 자체의 인기도에 시스템의 수명이 영향받지<br />
않는다는 점에서 현명한 선택일 듯.</center><br />
<br />
발매 전까지만 해도 완벽초인 야마토나데시코일것 같은 분위기로 뇌내 주가 최고를 달리고 있던 아마기 유키코. 그녀는 정작 게임 초반에서는 어두운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대폭락을 기록했는데요. 캐릭터 묘사 불안정으로 한동안 난조를 면치 못했던 유키코 양은 그러나 중반 이후로 성격이 안정적으로 확립되고 개그 파트에서 적절한 한방을 날려주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 결국 커뮤 완성 이벤트까지 호조를 이어가면서 제법 깔끔하게 마감해주었습니다.<br />
<br />
한편으로 칸지는 발매 전에는 공개된 정보도 많지 않다보니 호감도 비호감도 없는 +-0 상태였는데요, 좋다 싫다의 차원을 넘어서는 기묘한 센스의 개인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주가 그래프가 자연수의 영역을 넘어서 잠시 허수공간으로 날아가 있더랩니다. 다행히 얼마 후에는 자연수 공간으로 복귀, 꾸준히 개그를 해주면서 안정세를 타고 있는 참이군요.<br />
<br />
치에는 총공격시 일러스트나 목소리가 참으로 상쾌합니다. "좋-아! 힘차게 가보자!" 하는 대사의 끝자락이 특히 좋네요. 개그 파트에서 모두가 조용한 타이밍에 한마디 부루퉁하게 찔러주는 대사 톤이 강렬합니다. 결국 캐릭터의 주가는 개그로 결정된다는 말인가....<br />
<br />
나오토는 이전에 그 정체에 대해서 반은 농담, 반은 소망을 담아서 해본 예언(?)이 정말이길래 오히려 제가 기겁했습니다. 팀에는 합류했지만 아직 커뮤도 안 생겼으니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br />
<br />
리세는 글쎄요, 츤데레 전문으로 유명한 성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대놓고 교태를 부리는 목소리다보니 전 좀 소름이...... <br />
<br />
<br />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녀석'은 역시 하나무라 요스케인 듯. <br />
<br />
<br />
<br />
<br />
모처에서 했던 캐릭터 인기투표에 담임인 모로킨이 몇 표인가를 득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br />
<br />
<strong><font color="red" size="4" ,font>좋은 센스다.</strong></font><br />
<br />
아니 정말 모로킨 귀여워요 모로킨. 그야 처음에는 재수없는 인상으로 나오긴 했지만 그거 다 으허허 오해입니다. 전학온 날 주인공이 매섭게 쏘아붙였더니 삐져서 '넌 찍힌 줄 알아'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뭐 괴롭히는 것도 없지 않습니까? 초장부터 나오는 불순이성교제 타령도 온갖 상황에서 빼먹지 않고 갖다붙여주는 걸 보면 오히려 재미있습니다. <br />
<br />
운동부 가입 문의하러 갔더니 "이 자식 운동하면서 연애질 하려는 거지!" (말로는 그러면서 친절하게 몇번이고 안내해 줌) 문화부 가입 문의하러 갔더니 "이 자식 문화부 활동하면서 연애질 하려는 거지!" (역시 친절하게 안내해 줌) 학업에 정진했더니 "이 자식 공부 잘 하는 모습으로 여자애들 낚으려는 거지!" 등등. 나중에는 모로킨만 등장하면 이번엔 어떤 식으로 불순이성교제 규탄을 할 것인가 하고 기대하게 되었네요.<br />
<br />
그런고로 혹시나 페스가 나와서 커뮤가 추가된다면, <strong><font color="red" size="3" ,font>모로킨 커뮤</font></strong>를 강력 희망합니다! <br />
<br />
메이저 알카나는 이미 꽉 찼으니 마이너 알카나를 추가해서, 기왕이면 교편의 이미지를 따와서 Rod로 해놓으면 딱 어울리겠네요. 커뮤 랭크 상승 때마다 모로킨 선생의 교육철학을 듣게 되고, 랭크 만땅이 되면 주인공의 서포트 덕분에 <strong>'모로킨 선생 이나바시의 교육감으로 당선되다!'</strong> 라는 결말이면 완벽하겠습니다. 물론 완성 시 서브 효과로 학교 관련 캐릭터들의 커뮤가 전부 리버스가 떠버리는 결말 정도는 애교로 넣어줘야겠죠?<br />
<br />
후후후, 3 시절에도 악마 커뮤를 무척 즐겁게 올렸던지라 충분히 기대가 됩니다.<br />
<br />
<br />
<strong>1일 던전 공략.</strong><br />
<br />
능력치 올리고 커뮤 올리고 낚시 하느라 바쁘니, 새로 열린 던전은 웬만하면 열린 그날 하루에 해치워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피로도가 없어지고 던전을 얼마든지 중간부터 이어서 공략할 수 있게 된 반면에, 광장에 돌아와도 회복이 안되고, sp 회복 아이템 입수에도 약간 제한이 걸려있다보니 결국 sp가 모자라서 다음 날을 기약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책은 몇 가지가 있는데.<br />
<br />
1. 회복 서비스 이용: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난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던전 내 회복 서비스... 인데, 초장에는 정말 악 소리나게 비싸네요;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시절 무지막지한 요금으로 플레이어들의 원한을 한몸에 받은 수전노 요정 트릿슈의 전설이 부활하는 것만 같습니다. 뭐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나중에는 상당히 가격이 내려간다고 하니, 돈이 많이 쌓였다면 귀찮은데 이걸로 회복하는게 좋겠죠.<br />
<br />
2. 자판기 음료수: 상점가의 자판기에서는 각각 sp10을 회복시켜주는 リボンシトロン(남쪽)과 sp5를 회복시켜주는 胡椒博士NEO(북쪽)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후추박사NEO 경우에는 같은 가격에 회복량은 5이지만 당첨이 나오면 5개를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어느 정도 구입하면 품절이 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리필되니 정기적으로 가서 싹쓸이해줍시다. 마침 보스나 중간보스 앞까지 왔는데 sp가 모자라다 싶으면 즐거운 음료수 폭음 타임 시작.<br />
<br />
3. 기공 / 뱃지 시리즈: 페르소나의 패시브 스킬인 기공(소/중/대) 시리즈는 자기 턴마다 sp를 3/5/7 식 회복시켜줍니다. 또한 악세사리인 방사의 뱃지, 도사의 뱃지, 선인의 뱃지도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br />
<br />
기공 스킬이 있으면 좀 귀찮긴 하지만 일단 주인공의 sp 회복 수단은 확보하게 됩니다. 기공 스킬이 달린 페르소나를 장착한 채 첫 던전에 가서 아무 적에게나 시비를 걸어서 하나만 남긴 후 커서를 Guard로 맞춘 후, 만화책이라도 읽으면서 ㅇ 버튼을 연타하다보면 어느새 SP는 만땅이 되어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안 걸리더군요) 1씩 깎이는 HP가 걱정되면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대지 씰을 장비하면 HP도 만땅. <br />
<br />
자, 주인공의 SP는 그렇다 쳐도 문제는 동료들입니다. 기껏 4에 오면서 동료들에게도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었건만 기공 스킬 소유자는 아직 안 보이니.... 악세사리를 이용해야죠. 그런데 이 뱃지 시리즈가 은근히 얻기가 까다롭습니다. 특정 쉐도우에게서 얻는 전리품을 갖다주면 상품 리스트에 방사 뱃지(SP 3 회복)가 추가되긴 하는데, 문제는 그 특정 쉐도우란 놈이 특정 조건에서만 소환되는 놈이라서 귀찮죠; 도사 뱃지는 9월 중순에 열리는 던전의 레어 보물상자에서 랜덤하게 입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6월 하순에 열리는 던전이나 한참 이후의 던전에서도 입수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군요.<br />
<br />
하여튼 이렇게 SP 회복 뱃지를 하나 이상 입수하게 되면 준비는 완벽해집니다. 상점에서 판매하는 귀환 아이템을 대량으로 구입해뒀다가 SP가 바닥날 때마다 즉시 귀환, 기공 페르소나 장비한 주인공과 뱃지를 장비한 동료를 데리고 첫 던전에 가서는 가드가드가드가드가드가드 -&gt; 동료 교체 -&gt; 가드가드가드가드가드 -&gt; 반복<br />
<br />
이것으로 SP 회복 대책은 완벽!<br />
<br />
............<br />
<br />
근데 이렇게까지 아득바득 하루에 해치우려고 달려들 필요가 있을까요. 정 아쉬울 때만 음료수 마셔가면서 도전하고, 그 외에는 며칠에 걸쳐서 여유있게 공략하도록 합시다. 물론 저는 이미 도사 뱃지와 기공 페르소나가 완비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입니다. 같이 진행하던 친구가 '그렇게 플레이하면 즐겁나요?' 라는 건전한 지적을 해도 신경쓰지 않는답니다.<br />
			 ]]> 
		</description>
		<category>게임 Game ゲ-ム?</category>
		<pubDate>Tue, 05 Aug 2008 13:25:43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학생들의 자유연애 금지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41276</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41276</guid>
		<description>
			<![CDATA[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관련해서 문득 떠오른 생각.<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26/65/b0012865_488aeb847256e.jpg" width="500" height="319.531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26/65/b0012865_488aeb847256e.jpg');" /></div><span style="color:#3333ff;">야이 새퀴들아 출산률 저하 문제가 왜 일어나는지 알아? 지금 한창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 낳을 세대들이, 남녀칠세부동석에 선봐서 결혼하는게 상식이던 시대에 억압된 청소년기를 보내다보니 연애세포가 다 사멸해서 그런거야. 그래놓고 나서 막상 성인이 되고나니 어느새 세상은 개인의 연애능력을 대폭 요구하는 무한경쟁시대가 되어있고 거기 적응을 못하니 연애를 못하고 결혼을 못하고 애를 못 낳는거지!!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수련을 해도 모자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자유연애 금지라니 네 이놈, 설마 프리메이슨의 자객이냐?!</span><br />
<br />
<br />
물론 10초만에 떠올린 농담이니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출산율 저하 문제는 역시 사회, 경제적 배경에 원인이 있을테니까요. ....근데 여기다가 적당히 그럴듯한 (=입맛에 맞는) 데이터나 통계를 적당히 갖다붙여주면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 그림같은 풋풋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것을 통한으로 삼고 있는 이 땅의 솔로들이라면 눈물을 좔좔 흘리며 동의할지도.<br />
<br />
<br />
사실 이 문제를 보고 가장 처음에 떠올린 건, 니혼바시 요코의 배구 만화인 '소녀 파이트' 4권에서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인 남녀 고교생이 우연히 만난 예전의 선생님한테 자신들이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부분인데요.<br />
<br />
<span style="color:#3333ff;">"선생님 있잖아요, 우리 사귀고 있습니다!~"<br />
<br />
"....그래? 그거 잘됐구나."<br />
"네?!"<br />
<br />
"사귀거나 결혼하거나 하면 자신의 평가가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너희도 슬슬 자신의 몸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란 걸 자각할 만한 나이야"</span><br />
<br />
한창 발정난 사춘기 학생들이 이런 걸 신경쓸 리가 있겠냐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리 발랑까졌다 해도 그 나이 애들이 첫눈에 사랑을 불태우면서 곧바로 원나잇스탠드로 돌입할 일은 없겠죠; <strike>이게 무슨 야겜도 아니고</strike> 개인으로서의 '나'가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의 '나'를 인식하고 고민하게 되는 긍정적인 기회라는 측면을 잡아냈다는 점에서, 니혼바시 요코 쪽이 위의 1번 분보다는 청소년들의 연애에 대해서 훨씬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br />
<br />
<br />
물론 교육감의 자질이란게 청소년 연애애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부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닐 테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런 세세한 사항에 신경쓰기보다는, <strong>팀킬갑제</strong> 선생님의 혜안을 '창의적으로' 존중해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ㅂ^<br />
<br />
<br />
<br />
P.S 뒤늦게 추가하자면, 실은 '시이나백화점' 중에서의 이 4컷도 떠올리긴 했었습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7/28/65/b0012865_488db902c5d7b.jpg" width="224" height="7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7/28/65/b0012865_488db902c5d7b.jpg');" /></div>'스파이'만 다른 단어로 바꿔주면 묘한 싱크로가.....			 ]]> 
		</description>
		<category>(有) MATA 백화점</category>
		<pubDate>Sun, 27 Jul 2008 06:36:46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34143</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34143</guid>
		<description>
			<![CDATA[ 
  어느 날 지방에 계시던 부모님께서 올라오시면서 들고 오신 책 한 권에 눈길이 갔습니다. 제목은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br />
<br />
저 제목을 보고 약간 뜨끔했습니다. 사실 제가 온갖 잡동사니를 보관해두고 있는 데에는 한번 입수한 물건을 좀처럼 안 버리는 버릇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긴 하니까요. 이런 성향에 대해서 한 친구는 '버리는 쾌감에 눈을 떠라!'라는 괴이한 철학을 설파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사소한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 좀 더 많은 자유와 기회를 손에 넣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br />
<br />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진지하게 책을 펼쳐보았습니다.<br />
<br />
<br />
<center><b>서문</b></center><br />
<br />
나의 첫 책인 <<b><font color='red',font size=4>풍수로 창조하는 신성한 공간</b></font>>이 출간된 후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의견이 쇄도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내 책이 너무나 흥미로웠고, 그 안에 담긴 정보를 실생활에 활용하여 놀라운 결과를 얻고 있음을 흥분된 어조로 말하고 있다.<br />
<br />
<br />
<br />
<b><center>.............................,</center></b><br />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21/65/b0012865_4883fd93081f3.jpg" width="151" height="28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21/65/b0012865_4883fd93081f3.jpg');" /></div><center><b><font size=5,font color='blue'>풍수사</font></b></center><br />
<br />
덮었습니다.<br />
<br />
그냥 안 버리고 살기로 했습니다. (.....)<br />
<br />
<br />
<br />
....그랬던 게 수개월 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지난 주에 부모님 집에 갔다가 하도 심심하던 김에 또 눈에 띄길래 다시 읽어봤습니다. 음, 나름대로 컬렉터에게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도 있고 아주 쓸모없는 책은 아닌 것 같네요. 하긴 '아주 쓸모없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반드시 찾아볼 필요도 없다'는 것이 이런 계열 책들의 공통적인 특성이긴 합니다만;<br />
<br />
물론 중간중간에 '해로운 에너지를 막는다' '신비로운 효과' 운운하는 뻘소리-_-가 많이 섞여있으니 그런 부분은 건전한 상식에 따라 잘 걸러가면서 읽도록 합시다.<br />
<br />
P.S 저런 류의 동양문화(?)에 대한 동경을 보고 있으면, 우루세이야츠라에서 라무가 아타루에게 전기공격을 하는 광경을 보고는 "Oh, 동양의 신비!!" 라고 외치면서 사진을 찍던 양키 관광객이 떠오르곤 합니다.<br />
<br />
P.S 2 하긴 위대한 비밀 운운하는 책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strike>등쳐먹은</strike> 설레게 한 오xx 윈xx 같은 경우도 있으니 ㅋㅋㅋ			 ]]> 
		</description>
		<category>(有) MATA 백화점</category>
		<pubDate>Mon, 21 Jul 2008 12:26:12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아다치 미츠루 작품 주인공들의 결혼관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27757</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27757</guid>
		<description>
			<![CDATA[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들은 청춘연애물임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중고생 정도 나이인 커플들이 유달리 결혼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꺼내는 경향이 강하다. 당장 '터치'에서도 그랬고 '러프'에서도 마찬가지였고 '무지개빛 고추'는 뭐 시대가 시대니 그렇다 쳐도 '미유키'는 정말로 결혼까지 가버리고, 크로스 게임도 그렇던가 아니던가;<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6/65/b0012865_487de72563547.jpg" width="177" height="25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6/65/b0012865_487de72563547.jpg');" /></div><br />
이건 소위 말하는 발랑까진 -좋게 말하자면 조숙한- 거랑은 좀 차이가 있는데... 음, 그러니까 둘이서만 1박 2일로 놀러간다던지 부모님 여행 가신 틈을 타서 만리장성을 쌓는 등의 발랑까진 청소년 커플은 정통 소년지 범주에서 어느 정도만 벗어나는 연애물이라면 (신조 마유 계열 감성의 소녀만화도 포함) 막 나와주는 편이지만, 머릿속에 꽃밭이 펼쳐진 왕자님 공주님 캐릭터가 아닌 이상 '결혼' 운운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심지어는 대학생 이상의 남녀가 나오는 연애물에서도 만나자마자 결혼 이야기를 대놓고 꺼내거나 하는 사람은 좀 이상하거나 촌스러운 캐릭터로 그려지는 법이다.<br />
<br />
현대의 남녀 사이에서 결혼이라는 이야기가 대놓고 나오는 시기는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은 유치원 애들끼리 손가락 걸고 결혼 약속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는 유아 시기와, 가정이나 배우자 등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성인 시기가 되겠다. 아다치 미츠루 만화의 주역들의 경우 어느 쪽이냐 하면.... 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한 모습을 보면 (우리들의 중고딩 시절을 떠올려보자) 역시 후자 쪽, 애늙은이 속성에 가깝게 보이긴 한다.<br />
<br />
그런데 이것도 결국은 지금의 입장에서 본 기준이지, '미유키'나 '터치'가 연재되던 1980년 전후 시점에서는 청소년들이 연애하면서 결혼이니 신부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게 별로 어색할 것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동시기에 나왔던 다른 청춘연애물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자주 보였던 것 같기도 한데...<br />
<br />
<br />
아다치 미츠루 작품의 청소년들의 결혼 운운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가 아직까지도 본질적으로는 '그때 그 시절'의 감수성으로 만화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뭐 어떠랴, 바로 그런 점이 아다치 미츠루 작품군이 가진 매력의 핵심에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니 말이다. '유리가면' 최신본에서 마야가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모습에 컬쳐쇼크를 받았다는 분들의 경험담을 떠올려보면, 아다치 미츠루가 괜히 요즘 애들스러운 연애담을 그려내려 시도하지 않는건 옳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다.<br />
<br />
<br />
P.S 그런데 감수성이 옛스러운거야 상관 없지만 비슷비슷한 이야기 반복은 자제 좀;<br />
			 ]]> 
		</description>
		<category>만화광 시대</category>
		<pubDate>Wed, 16 Jul 2008 12:20:53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페르소나 4 초반 감상 및 잡설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24954</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24954</guid>
		<description>
			<![CDATA[ 
  일단 내용 언급은 생략하고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느껴지는 감상들을 대충 정리해봅니다. 현재 날짜로는 5월 19일 시점까지 진행한 상황입니다. 어젯밤에 새로 열린 던전에서 신나게 달리다가 난데없이 주인공이 '공포 + 공포 상태인 캐릭터 즉사 기술' 콤보에 저격당하면서 한 시간 정도 플레이 분량이 날아가서 스톱한 상태로군요. <br />
<br />
<br />
이번 페르소나 4는 전작인 페르소나 3의 스타일을 대폭 계승하고 있는 만큼, 여러모로 3과 비교를 하면서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우선 분위기 면을 보자면 3에서의 세련되고 잘 짜여진 도심의 학교와는 다른 지방 소도시 학교의 한산하고 여유있는 특징이 확연히 살아나면서 차별화가 잘 되고 있습니다. 주변 인물 관계도 탄탄한 지원조직과 선배들의 인도 하에 처음부터 확고한 체계가 갖춰져 있던 P3의 팀과는 달리, 우연히 사건에 말려들게 된 동급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팀이라는 성격이 강하군요.사실 이런 분위기 쪽이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스타일에 더 가깝긴 합니다.<br />
<br />
게임 시스템의 완성도 면에서 보자면, 전작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들을 다양한 형태로 살려내는 노련미는 느껴집니다만, 반면에 전체적으로 뭔가 '치밀함', '정교함'이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P3을 처음 해볼 때 느꼈던 신선한 충격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게임을 구석구석까지 윤기나게 갈고닦아놓았던 섬세한 센스 자체가 부족해 보입니다. 이것을 동일한 컨셉의 게임을 연속으로 내놓을 경우 종종 발생하는 열화(劣化) 현상이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현재 아틀러스 스탭들의 역량의 한계라고 봐야할지...  워낙 잘 짜놓은 기본기가 있으니 결정적인 치명타가 되지는 않겠습니다만;<br />
<br />
캐릭터 성격이나 스토리 부분에서도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센스가 보이는 것도 불안 요소. 유키코를 전형적인 야마토나데시코형 캐릭터로 만들려 하지 않은 점은 평가해줄만 합니다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어정쩡한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재(5/19) 진행 시점에서 나오고 있는 모 캐릭터의 모 이벤트는, '특이하다'거나 '기발하다'의 영역을 뛰어넘은 정말 괴상한 센스라고밖에는 할 말이.... 음, 이렇게 벌여놓은 판을 과연 어떻게 수습할지 다른 의미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br />
<br />
<br />
그 외의 기타 사항들을 보자면.<br />
<br />
- 유저 편의를 추구한 점으로는 일상 파트에서 학교나 거리 등을 돌아다닐 때 ㅁ 버튼으로 어디든 간단히 이동할 수 있다는 점, 던전 탈출 아이템을 일반 상점에서 싼값에 팔고 있다는 점 등이 눈에 띕니다. 물론 무엇보다 동료의 행동에도 지시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겠습니다만 이것은 동시에 다른 밸런스와 연계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br />
<br />
- 난이도는 BEGINNER, NORMAL, EXPERT 로 나눠져 있습니다만, NORMAL 기준으로 볼 때 3 시절보다 좀 높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겨우 5층 정도 갔나 싶었는데 벌써 물리반사 자코가 나와서 놀래키더니, 20레벨 전후 정도에서는 약점도 없고 HP까지 빵빵한 자코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네요. 전작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약점 공략에 대해서 다양한 상성을 가진 적을 섞어놓거나 동료의 행동을 직접 지시할 수 없다는 등의 제약으로 대응하면서 일종의 퍼즐을 푸는 것 같은 재미를 주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동료에게 직접 지시를 내릴 수 있게 하는 대신에 속성공략의 여지를 줄여버린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가장 매력적인 재미를 스스로 줄여버린 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br />
<br />
일단 '주인공이 느닷없이 맞아죽는' 사태에 대한 안전장치는 준비되어 있긴 합니다만, 3을 좀 어렵다고 생각했거나 짜증내면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과감하게 BEGINNER를 선택하기를 추천.<br />
<br />
- 던전의 랜덤 생성 시스템 자체는 거의 비슷하지만 시점이 조정되면서 새롭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초반에는 적의 위치를 제대로 못잡고 허둥댈 때도 많긴 합니다만 곧 익숙해질 겁니다. 그러고보니 일부 층의 경우에는 던전 구조가 랜덤이 아니라 고정되어 있기도 하네요.<br />
<br />
적의 뒤통수를 때려서 선제공격을 노리는 건 여전하지만, 이것도 약간 감각이 달라졌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적이 느낌표가 뜨면서 들키는 순간 이미 선제공격은 물건너간 셈이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뒤에서 다가가도 들키게 되는 반면 느낌표가 뜨고 방향을 돌리는 짧은 순간까지는 뒤통수를 치는 걸로 인정이 됩니다. 물론 적과의 레벨 차이에 따라서 성공률도 변화합니다. <br />
<br />
...그런데, 바로 전까지 메탈기어4에서 적의 눈치를 피해서 살금살금 돌아다니고 있었건만 여기서도 이러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네요.<br />
<br />
- 퀘스트의 구성이 일상 파트로까지 확대된 점은 좋습니다만, 던전 퀘스트 쪽은 좀 불만족스럽습니다. 이전에는 던전 공략과 레벨업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행해나가도록 조절이 잘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퀘스트의 목표가 되는 적을 찾아서 쓸데없이 헤메다 보면 플레이 시간을 늘이려고 하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느껴지면서 좀 짜증이 납니다. 이것은 4에 들어와서 던전 생성-리셋 방식에 생긴 변경점과도 연관이 있네요.<br />
<span style="color:#ff0000;">추가: 이 부분은 변경된 던전 시스템에 맞춰서 3과는 다른 방식으로 공략 스케줄을 세워보면 괜찮아지는 것도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듯.</span><br />
<br />
- 페르소나 능력 각성 장면, 그것은 이제 막 발을 들여놓은 비일상 속에서, 자신이 희생자나 방관자가 아닌 주역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매우 중요하고도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의 각성 씬은.... 참 밋밋하네요. 페르소나 2 시절에 한동안 각성 신이 밋밋하다가 ('벌'의 경우에는 각성이랄 것 조차 없었지요) 3에 들어와서 다시 좀 괜찮아지나 싶더니 이건 좀 많이 심심한 연출입니다-_-<br />
<br />
- 3에서는 권총 모양의 소환기라는 소재가 나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짤막하지만 확실하게 설명해주면서 잘 활용했는데, 이번 작품의 핵심 포인트(?)인 안경에 대한 설명이 생각 외로 부실하네요? 혹시 후반에 다른 설명이 등장하려는지 기대해봅니다.<br />
<br />
- 중요한 파트의 대화에는 전부 음성이 착실히 지원되고 있지만, 그 외의 파트는 좀 어정쩡합니다. 특히 커뮤 관련 NPC들의 경우 대사의 감정에 따라 "아?" "끄응..." "옷스!" "하하~" 등의 짤막한 음성들이 배정되어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텍스트 대사는 멀쩡히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귀에는 "응? 아. 어~이, 옷스. 오쓰카레~" 로만 들리고 있으니 은근히 싼 티(....)가 납니다. 차라리 사소한 대사에는 음성을 아예 안 넣는게 좋았을텐데요.<br />
<br />
- 쿠마의 오퍼레이터 음성은 축생이다보니 영 정이 안가는 편입니다. 이건 아마도 (이미 잡지 정보를 통해 다 알려진 부분일테니 말해보자면) 후반에 합류할 새로운 오퍼레이터를 띄워주기 위한 배려? 하긴 P3의 경우 후카보다 미츠루의 오퍼레이터 음성을 더 좋아하던 사람들도 제법 있었으니까요.<br />
<br />
- 마가레트는 합체에 있어서 여러가지 안내를 해주는데, 특히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일기예보를 활용한 '합체예보'는 재미있는 센스였습니다. 그 외에도 합체시 커뮤 관련으로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데, 이를테면 다음과 같습니다.<br />
<br />
초반에 보스전에 대비해서 메디아를 소지한 剛毅 '발키리'를 만들려고 했더니, 마가렛이 "곧 해당 커뮤가 생길테니 좀만 기달려보셈" 이라고 말리더군요. 물론 저는 "닥쳐, 내 페르소나는 내가 결정한다!!" 라고 싸나이답게 외치며 당당히 발키리를 만들고는 집에 갔습니다. <br />
<br />
.....바로 다음 날 剛毅 커뮤가 발생하더군요 OTL<br />
<br />
여러분들도 마가레트 언니의 조언은 잘 새겨듣도록 합시다.<br />
<br />
<br />
- 소에지마의 캐릭터 버스트업 그래픽에 대해서, P3에서 이미 어느 정도 느끼고 있었지만 4에 와서 확실해진 점이 있습니다.<br />
<br />
"소에지마 캐릭터가 얼굴에 홍조를 띠면 무섭다"<br />
<br />
아니 정말 다른 작화가들의 경우는 여자 캐릭터가 홍조를 띠면 귀염도가 대폭 상승하곤 하는데 이쪽은 애들이 이상해져요, 무서워요.... 게임 중에 도시락이 생겨서 치에한테 먹여줬다가 얼굴에 홍조 띠는거 보고 기겁하고는 다시는 안 먹여주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br />
<br />
- 하나무라의 페르소나 소환 대사 중 "行け、ジライヤ！"(이케, 지랴이야!) 라는 게 있는데 말이죠....<br />
<br />
저 대사 나올 때마다 자꾸 <strong>"이게, X랄이야!"</strong> 로 들리면 막장인가효?			 ]]> 
		</description>
		<category>게임 Game ゲ-ム?</category>
		<pubDate>Mon, 14 Jul 2008 11:56:38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기술문서 번역하기와 함정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823108</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823108</guid>
		<description>
			<![CDATA[ 
  지난 2-3주 동안 아는 사람에게 의뢰받은 일문 기술문서 번역 알바를 하느라 여가시간 중 상당수를 여기에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네, 업데이트가 없었던 것도 그것 때문입니다. 결코 나머지 여가시간을 쪼개서 MGS4를 4주차까지 진행하느라 그랬던 게 아니예요! (....)<br />
<br />
이런 종류의 문서를 번역하면서 트러블을 겪어본 적은 자주 있습니다만 -주로 전문 용어 문제- 이번엔 특히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823928f4.jpg" width="470" height="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823928f4.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8250427c.jpg" width="241" height="11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8250427c.jpg');"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8265d481.jpg" width="487" height="4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8265d481.jpg');" /></div><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b522403a.jpg" width="201" height="16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7/13/65/b0012865_48795b522403a.jpg');" /></div>번역하라고 준 문서 스캔 자료가 이따구로 되어 있었으니.... <br />
<br />
가뜩이나 괴상한 조합의 한자들이 난무하는 기술문서에서 이런 식으로 글자까지 뭉개놓은 걸 보니 절로 험한 말이 튀어나오더군요. 이미 이건 번역이 아니라 고대의 금석문을 연구하는 고고학자의 해독 작업의 영역에 도달했습니다. 눈이 빠져라 들여다보고 검색해보고 하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했지만 덕분에 진행속도는 반 이하로 저하. 결국 위의 것들과 같은 악랄한 부분은 포기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네요;<br />
<br />
원본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의뢰측의 책임이 있으니 이쪽도 나름대로 할 말은 있지만, 어쨌든 완벽하게 일을 끝내지 못한게 여러모로 찝찝하군요. 다음에 일을 의뢰받을 때는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나서 받아야겠습니다;<br />
<br />
<br />
그런데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번역업체의 비용목록을 보니, 이러한 기술문서 일어->한글 번역 한 장에 13000~15000원씩 받는 듯 하더군요. 주변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저 정도 보수를 받는다는 경우는 못 본것 같은데, 실제로는 과연 어떨지.<br />
<br />
<br />
뭐 그건 그렇고, 성가시던 알바가 끝날 때에 맞춰서<br />
<br />
P4<br />
지오브리더스 14권<br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4권<br />
벨 스타 강도단 (재판) 1권<br />
<br />
들이 줄줄이 도착해주네요. 그럼 진정한 여가 시간을 즐기기 위하여 다시금 잠수를....			 ]]> 
		</description>
		<category>단순평온무사일상</category>
		<pubDate>Sun, 13 Jul 2008 02:05:33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대만제 새우깡... 이 아니라 에비센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792832</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792832</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e747e1ca.jpg" width="153" height="15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e747e1ca.jpg');" /></div>얼마 전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미지가 팍 깎이긴 했지만, 어쨌든 한국에서 가장 널리 퍼진 과자 중 하나인 새우깡. 이 새우깡이 일본의 과자인 에비센(えびせん)을 표....표ㅈ....표저.... 어흠흠, 후환이 두려우니 좋게 말해서 많이 '벤치마킹'했다는 사실은 이제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편입니다.<br />
<br />
당연하지마 한국에서만 이런 제품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식생활 취향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공통되는 면이 있어서인지,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이런 과자가 나오는 것 같던데요. 마침 얼마 전에 아는 형이 대만제 새우깡이라면서 이런 걸 선물해 주길래 한번 먹어봤습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9dd37664.jpg" width="500"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9dd37664.jpg');" /></div>포장 앞부분은 거의 비슷한 컨셉. 한자로 하미선(蝦味先)이라고 써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한국의 새우깡보다는 일본의 에비센 쪽을 참고한 물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br />
<br />
아래 쪽에 세계성적식품 (世界性的食品)이라는 문구가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지만, 옆의 영어 문구인 World Famous snack foods 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세계적인 식품'이란 뜻이죠 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9ee7a1bf.jpg" width="500" height="6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9ee7a1bf.jpg');" /></div>뒤에는 뭔가 중화스러운 괴 일러스트가.... 대충 추측해보건데 위쪽의 대사는 "에비센의 유혹" "냠냠냠냠냠" 정도의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br />
<br />
의외인 것이 오른쪽에 있는 실물 사진. 기름에 튀기지 않았다는 설명문을 난데없이 일본어로 <strong>ノンフライ製法(논프라이 제법)</strong>라고 써놨네요. 으음, 과연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strike>일빠국가</strike>친 일본성향 국가답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애초부터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삼아서 그런건지 미스테리.<br />
<br />
덤으로 솔직히 고백하자면 설명문에 써 있는 제조원: Made in Taiwan 이라는 설명문을 확인하기 전까지 이걸 과연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한참 고민했습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9fe3b91c.jpg" width="500" height="47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9/65/b0012865_485929fe3b91c.jpg');" /></div>대망의 개봉, 그리고 시식.<br />
<br />
.......완전 똑같네요? 만약 누가 포장은 치우고 내용물만 담아서 갖다주면 전혀 차이점을 못 느낄 것 같습니다. 그야 미각에 온 신경을 집중시켜보면 미세한 차이가 좀 느껴지는 것 같긴 합니다. 아주 약간 싱겁다고 해야 할지 맛이 엷다고 해야 할지, 하지만 이건 대만제라는 걸 알고 있기 대문에 생기는 선입관일지도 모르겠군요. 결국 메탈기어 동영상 감상하면서 평소에 새우깡 먹던 기분 그대로 순식간에 한봉지 비워버렸습니다.<br />
<br />
<br />
음, 일본제 에비센도 먹어보면서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도 같은데, 그쪽은 먹어본 일이 없으니 알 도리가 없군요.			 ]]> 
		</description>
		<category>(有) MATA 백화점</category>
		<pubDate>Fri, 20 Jun 2008 11:00:34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메탈기어 솔리드 4 1차 클리어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791429</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791429</guid>
		<description>
			<![CDATA[ 
  일단은 내용 누설을 안 건드리는 이야기부터.<br />
<br />
지난 주 도착한 이래 주말 동안 달린 결과 일요일 저녁에 엔딩을 봤는데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대망의 1회차 결과는....<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8/65/b0012865_4857f04dcaf35.jpg" width="500" height="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8/65/b0012865_4857f04dcaf35.jpg');" /></div>난이도 Naked Normal 임에도 불구하고 잠입액션이라는 장르를 무색케 하는 이 처참한 Alert 와 살상인수. 이번 작품은 살금살금 숨어서 지나갈 자신이 없는 플레이라면 어느 정도 람보처럼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게 해놓았기에, 주저없이 깽판을 치면서 돌아다닌 결과네요.<br />
<br />
이제 게임에도 익숙해졌으니 어디 한번 실력향상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한 단계 위의 난이도로 2회차를 시작했습니다만, 뒤늦게 이런저런 특전을 받기 위한 조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최저난이도로 아이템들 모은 뒤 도전할걸.... 이번 회차는 그냥 보스 스태미너킬이나 고평가 플레이는 포기한 채 압도적인 화력으로 대충대충 때려잡아가면서 진행하고 있네요.<br />
<br />
<br />
간단히 평가를 해보자면, 안달복달하면서 기다린 보람이 충분하고도 넘쳐나는 기대 이상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 이후부터 나오는 꼬인 전개는 좀 탐탁치 않긴 하지만 시리즈 전체의 스토리를 어쨌든 하나의 결말로 정리해냈고;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놓은 온갖 잠입/전투 환경과 보스전, 이벤트들은 하나같이 체험하고 있으면 절로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게임 구석구석에 절묘하게 심어놓은 장난이나 농담, 재미가 많아서 게임이 상당히 풍성하게 느껴지는군요.<br />
<br />
<br />
발매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무기 시스템은 대만족입니다. 적들이 떨구는, 혹은 샵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총기들을 하나하나 무기고에 채워넣고 커스텀 파츠를 달아주고 기분내키는대로 쏘아대는 즐거움은 거의 황홀할 정도. 사실 옵션파츠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욕심도 슬쩍 들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버리면 너무 복잡해질테니 어쩔 수 없겠지요. <br />
<br />
가장 쓰기 편한 총은 이전의 리뷰어가 말한 것처럼 옵션을 가장 풍부하게 달 수 있는 M4. 저는 너무 하나만 쓰면 아쉬우니까 일부러 다른 걸 자주 쓰도록 노력하긴 했습니다만, 별로 집착이 없으신 분이라면 이것만 갖고도 웬만한 전투는 다 처리해나갈 수 있을 듯. <br />
<br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무기를 들자면 그레네이드 랜처 계열이네요. 초반에는 XM320로 열심히 장전해가면서 쏴대고 후반에 MGL-140을 난사해대고 있으면, 미군이 왜 OICW의 핵심을 유탄으로 잡고 있었는지, 이라크에서 미군들이 왜 그렇게 유탄을 좋아하는지 뼈저리게 이해가 갑니다. 너무 편리하고 통쾌한 무기이다보니 탄환 가격이 제법 비싼데도 불구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는 자주 애용하고 있군요.<br />
<br />
사실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등장무기를 전부 파악하고 나니 조금만 이것저것 더 나와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긴 합니다만.... 음, FAL까지 등장시켜줬으니 이 정도로 만족해야죠.<br />
<br />
<br />
다만 여러가지 조작법이나 무기들을 플레이어게 제시하고 사용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체게적으로 제시하는 등 '놀이'로서의 면을 본다면, 역시 메탈기어 솔리드 1 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물론 4 역시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능숙하게 조작할 줄 알아야 하겠지만, 유저를 자연스럽게 단련시키는 1편의 경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네요.<br />
<br />
<br />
<br />
이 다음부터는 내용 누설이 있으니 아직 안 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br />
<br />
<br />
<br /><br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 스토리 전개에 대한 불만점</b><br />
<br />
게임을 하면서, 특히 무비 파트를 보고 있던 내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한 가지였습니다. <br />
<br />
'누가 제발 좀 코지마 아저씨한테 유능한 편집자 한 명만 붙여줘-!!'<br />
<br />
아니 뭐 스토리 구조는 이래저래 괜찮긴 합니다. 음모론과 그림자 정부, 고독한 용병, 냉전시대, 핵무기, 스파이 등 여러가지 소재를 시리즈 전반에 걸쳐 몇가지 반전도 넣어주고 (좀 많긴 하지만) 현제 세계 정세도 적당히 섞어주면서 이 정도로 엮어냈으면 잘 한거죠.<br />
<br />
문제는 그놈의 분량입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1 마지막에서 보여줄 내용 다 보여주고 이제 스탭롤 나오겠다 싶던 시점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질질 끌더니 나오미가 일장연설하는 장면에서부터 느꼈던 거지만, 이 아저씨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부, 빠짐없이, 몽-땅 쑤셔넣으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있어요. 조금 설명이 부족해지더라도 욕심을 절제하면서 최대한 간결하게 풀어나가질 않다보니 이야기가 너무 비대해지면서 미적인 밸런스를 잃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패미컴 시절이나 PS1 시절에 있었던 용량 한계가, 이야기 완성도라는 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플러스로 작용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br />
<br />
곳곳에 대량으로 삽입된 영상 부분은 1주차에서는 그래도 재미있게 다 봤는데, 2주차에서는 어떻게 느껴질지 걱정이라면 걱정입니다. 전부 스킵하고 있으니 웬지 1주차와 비교해서 볼륨이 팍 줄어든 느낌이 들어버리게 되네요.<br />
<br />
<br />
<b>* 오타콘</b><br />
<br />
오타콘은 그래도 메탈기어 솔리드 1에서는 울프가 죽었을 때 직접 전투 현장을 찾아와 그녀의 시신을 보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br />
<br />
2와 4에서는 소중한 사람(?)이 죽는 장면을 모니터 화면으로 들여다보면서 슬퍼하는 모습이 뭔가 참 궁색해보입니다 그려 (....)<br />
<br />
특히 맥북을 끌어안고 절규하던 씬에서는, 분명 슬퍼하라고 만든 장면이건만 뒤집어지게 웃었습니다. 뭐랄까... '난생 처음 최루성 에로게를 접하고는 엔딩을 보면서 통곡하는 중고딩'이 자꾸 연상이 되더군요;<br />
<br />
<b>* MGS4는 노가다를 존중합니다. 만세 만세</b><br />
<br />
이번 4편에서는 전통적인 특전 아이템인 무한 머리띠와 스텔스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3편에서처럼 개구리저금통 쏘아맞추기라던지, 최고수준의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던지, 난이도별로 다 따로 특전을 얻어야 한다던지 하는 악랄한 조건이 있으면 반복 플레이하는 재미가 팍 줄어드니....<br />
<br />
2주차를 시작해보고 일단은 안심했습니다. 무한 머리띠는 no kill 플레이, 스텔스는 no alert 플레이 특전으로 주어지지만, 한편으로 드레빈샵에서도 각각 500만포인트에 팔고 있더군요! ...... 엄청난 금액이긴 합니다만, no kill 플레이라면 몰라도 no alert 플레이는 감히 꿈도 못꾸는 저로서는 이렇게 실력과 노가다를 똑같이 존중해주는 배려가 감사하기 이를 데 없네요. 아, 참고로 특전 아이템은 난이도가 달라도 공유됩니다. <br />
<br />
<b>* VS 메탈기어 전투</b><br />
<br />
이번 4편에는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맨몸으로 메탈기어와 싸우는 전투는 안 나왔지만, 대신 메탈기어 REX를 조종해서 월광 부대와 Ray를 발라버리는 장면이 나와줬기에 충분한 보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차기 두방으로 스네이크를 저세상으로 보내던 월광들을 수십대씩 쓸어버리고, Ray를 상대로 CQC(....)를 펼쳐대는 화끈한 전투는 박력 만점!<br />
<br />
<b>* 컨티뉴 방식 불만</b><br />
<br />
이번에는 체크포인트 개념이 도입되어서, 세이브도 컨티뉴도 모두 체크포인트를 바로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no kill no alert 와 같은 정교한 플레이를 하려고 생각하면 이 방식에는 좀 불만이 있군요. 실수라도 한번 했다 치면 게임 타이틀 화면으로 나가서 다시 로드하는 성가신 과정을 거쳐야 하니까요.<br />
<br />
바이오 하자드 4처럼, '체크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하기' 옵션이 있었으면 훨씬 편하지 않았을지? 이렇게 해놓으면 혹시 실수를 저질렀을 때 쓸데없이 플레이 시간이나 컨티뉴 회수를 늘리는 일 없이 간편하게 재시도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실제로 바하4 하드모드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할 때 저 기능이 무척 큰 도움이 되었었죠.			 ]]> 
		</description>
		<category>게임 Game ゲ-ム?</category>
		<pubDate>Thu, 19 Jun 2008 10:16:42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메탈기어 솔리드 4 도착 + 극초반부 감상 약간 ]]> </title>
		<link>http://arahabaki.egloos.com/3781055</link>
		<guid>http://arahabaki.egloos.com/3781055</guid>
		<description>
			<![CDATA[ 
  어제 저녁에 발송 메시지를 받고 오늘 하루 내내 안달복달하다가 귀가해보니 제대로 도착해 있더군요. 이곳저곳에서 주문이 취소당하느니 어쩌느니 하는 흉흉한 소식들이 들려와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별 문제가 없어서 다행입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b036ce12.jpg" width="500" height="43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b036ce12.jpg');" /></div>주문한 것은 한정판. 두툼한 종이 케이스 안에 내용물들이 들어있습니다.<br />
<br /><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bc293777.jpg" width="500" height="55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bc293777.jpg');" /></div>종이 케이스 뒷면.<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7.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c03c38e3.jpg" width="500" height="52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7.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c03c38e3.jpg');" /></div>내용물은 게임 본체, 특전영상(일본어/영어 자막), 대사집 세 가지입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c7ee7215.jpg" width="500" height="5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c7ee7215.jpg');" /></div>이쪽은 특전으로 온 호리제 <strong>일루미네이션 충전 스탠드 3</strong>입니다. 충전상태에 따라서 7가지 색깔로 변화한다지만 컴퓨터 근처가 좁다보니 과연 쓰게 될지...<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ceb492a8.jpg" width="500" height="344"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ceb492a8.jpg');" /></div>옛날에는 이렇게 열렬하게 사랑하는 게임을 손에 넣게 되면 조심스럽게 비닐을 일부만 벗겨냈다가 다시 씌우고 했지만 이젠 그런 거 없습니다. 무자비하게 비닐을 뜯어내고 게임을 개봉한 모습입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d4e4043a.jpg" width="500" height="387"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d4e4043a.jpg');" /></div>매뉴얼은 위쪽에는 게임의 상황을 묘사하는 만화가, 아래에는 게임 화면과 조작법을 설명하는 내용이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나름대로 많이 정성을 들인 것 같네요.<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db323d15.jpg" width="500" height="39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db323d15.jpg');" /></div>매뉴얼 후반부에는 메탈기어 온라인 안내만화가 실려있군요.<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df481caa.jpg" width="500" height="4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8.egloos.com/pds/200806/11/65/b0012865_484fbdf481caa.jpg');" /></div>대사집은 잡지의 대사공략과 마찬가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Editor 에 Sung Yong 이라고 나와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게이머즈 쪽에서 맡아서 만든 것 같군요.<br />
<br />
내용을 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맨 마지막 페이지를 펼쳐보니 <strong>To the Last Epilogue...</strong> 라괴 되어있더군요. 게임의 대사 거의 전체가 들어있나본데, 대사가 11페이지부터 112페이지까지 수록되어 있다는 점과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대충 게임의 대사량을 추리해낼 수 있을 듯.<br />
<br />
특전 영상 블루레이는.... 흔들어보니 뭐 별 내용은 없어보이길래 아직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열어보던지 해야죠.<br />
<br />
<br />
도착하자마자 급한 마음에 열어서 대충 찍어대느라 화질은 별로 안좋지만 양해해주시길. 그런데 모처럼 고대하던 메탈기어가 드디어 와줬건만, 하필이면 이럴 때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린 모양입니다. 아쉽지만 살살 달려야겠군요....<br />
<br />
<br />
디스크를 넣으면 강제로 인스톨이 시작되면서 약 8분 정도 걸린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인스톨하는 동안 딴 짓좀 하려고 했더니, 스네이크가 맛있게 담배를 피우는 장면과 함께 이런저런 안내가 나와서 결국 반쯤 계속 보고 있었네요. 설명 중간중간에는 당연히(?) 흡연 매너에 대한 안내문도 나와주고, 우리의 스네이크 병장님도 다 피운 꽁초는 꼼꼼하게 휴대용 재떨이에 챙겨주는 매너를 보여주시는군요.<br />
<br />
하여튼 그렇게 인스톨이 다 끝나고 나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스네이크가 그리운 목소리로 한 마디 해 줍니다.<br />
<br />
<strong>"기다리게 했군"</strong><br />
<br />
<br />
......현재 게임 시작해서 튜토리얼 역할인 버추얼 레인지만 10분 넘게 돌려본 것 같습니다.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갖고놀수 있는 무기가 늘어나는 식이고, 처음부터도 몇 가지 무기는 다뤄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손맛이 아주 죽여주네요. &gt;ㅅ&lt; b <br />
<br />
<br />
추가: 결국 시간관계상 코지마씨가 시연해보였던 그 장면까지만 진행하고 말았습니다. 아이팟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꽤 쓸모있네요. 총탄과 로켓포와 폭음이 작렬하는 전장을 꺄삐꺄삐한 아이돌곡 들으면서 뛰어다니고 있으니 웃겨 죽겠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게임 Game ゲ-ム?</category>
		<pubDate>Wed, 11 Jun 2008 12:05:32 GMT</pubDate>
		<dc:creator>MATARAEL</dc:creator>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