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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토이스타
2009/04/23   국내 에어소프트건 시장에서의 2차대전 총기 [12]
2005/02/28   토이스타 콜트 M1911A1 改 [13]
2005/02/27   토이스타 콜트 M1911A1 [2]
2005/02/25   토이스타 본사 다녀왔습니다. [5]
국내 에어소프트건 시장에서의 2차대전 총기
군비 증강 및 병력 증강 by NOT DiGITAL님

[전동건]Sturmgewehr-44. by 울트라김군님

예전부터 국내 에어소프트건 업체들의 고객 게시판에서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종류의 글로, '내 나름대로의 신제품 제안' 시리즈가 있습니다.

기본형으로는 "xxx 를 개발해주세요" 하는 소박한 부탁에서 시작해서, "내 생각에는 xxx를 발매하면 xxx 하고 xxx 한 이유로 잘 팔릴 것 같다" 라는 나름대로의 분석을 담은 제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데, 사실 이런 류의 제안들은 일부를 제외하곤 대개는 업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속편한 소리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게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희망사항하고 실제 사업은 엄연히 다른 차원이니까요.


당연히 이것도 트렌드를 타는 편이라서... 예전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 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같은 2차대전을 다룬 영화, 드라마가 한창 인기를 끌 때에는 2차대전 아이템 관련 제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내용인데요.

"요즘 2차대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2차대전 관련 아이템을 발매하면 대박칠 게 틀림없다. 왜 이런 걸 발매 안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러한 분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생각만을 절대적인 판단 근거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 애호가가 늘어났다고는 해도 어차피 시장 전체로 보면 여전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비싼 개발비를 투자해야 하는 회사로서는 그러한 소수의 충성스러운 고객 100명보다는, 별 생각없이 구입하는 고객 1000명의 입맛을 맞추는게 훨씬 중요하죠. 안정적인 판매량을 확보하려면 결국 보다 인지도 높고 무난하고 멋져보이는 디자인의 총기 -M16 / AK 계열이나 기타 현용화기- 를 발매하는 쪽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거대한 에어소프트건 시장이 갖춰져 있는 일본에서조차 2차대전 관련 아이템들은 대개 소수의 고객을 노린 고가상품으로 발매되고, 그나마 유저들의 압도적인 성원 속에 저런 마이너 아이템을 발매했다가 정작 판매량이 개판이라서 타격을 입었다는 회사도 있고, 저 마루이조차 톰슨 전동건을 이래로 다시는 2차대전 계열에 손대지 않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좁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회사가 2차대전 계열 총기를 발매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입니





토이스타 Kar-98k
(나온 지 꽤 되긴 했지만)


다..........


토이스타 Stg44 (풀메탈 / 목제스톡)



하지만 대륙의 저력 앞에서 그 따위 알량한 상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다음에는 개런드나 카빈이 발매되는 기적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빈은 현재 예비군용으로 쓰는 총기라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이미 K2도 전동건으로 나오려 하는 마당에 큰 문제는 되지 않겠죠.
by MATARAEL | 2009/04/23 22:02 | Gunner's High | 트랙백 | 덧글(12)
토이스타 콜트 M1911A1 改
얼마 전 결행한 토이스타 본사로의 머나먼 대장정 -무려 지하철 네정거장- 끝에 입수한 옵션 파츠들을 장착하여 새롭게 태어난 토이스타 콜트 M1911A1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밑에서 올렸던 기본형과 비교해서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얼핏 보고는 하나 새로 샀다고 생각할 정도이니... 이번에도 친구를 찍사로 초빙하여 찍었는데, 이 날은 컨디션도 좋았고 오X케씨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최대한 밝게 한 효과도 있어서인지 이전보다는 낫군요.

옆에 뭔가 괴상한 책이 보이는데, 친구가 누구 선물 주려고 사왔던 걸 급한대로 받침대로 썼을 뿐이니 신경쓰지 마시길^_^



이 바다는 (콜트) 지옥이야....
by MATARAEL | 2005/02/28 12:34 | Gunner's High | 트랙백 | 덧글(13)
토이스타 콜트 M1911A1
소년이 콜트 M1911A1을 처음에 만나게 된 것은 지난 세기(...) 말이었습니다. 그때까지 멀고 먼 외국의 환상속에나 있는 존재였던 에어건이라는 것이, 당시 국내 최고의 모형 메이커였던 모 업체로부터 발매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달랑 두 종류, 그것도 조립식으로 발매되었던 에어코킹건은 BB탄을 사용하는 '콜트 거버먼트', 그리고 전자보다 약간 싸면서 소위 버섯탄이라 불리는 다른 형태의 탄환을 사용하는 '월터'였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어땠는지는 자신 없군요) 소년과 그 형, 그리고 같이 자주 놀던 옆집 형제는 눈이 ☆ㅅ☆ 이렇게 되어서는 가지고 있는 돈을 탈탈 털어서 문방구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세명과 소년 사이에는 자금 동원력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약 1000원 정도.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고, 결국 그만은 눈물을 삼키며 조금 싼 '월터'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도 발터 P38에는 그다지 호감을 느끼지 않는 듯하지만, 당시에는 특히나 아쉬움이 컸지요. 다른 세 명이 가지고 놀던 매끈하게 잘빠진 콜트가 어찌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러고 보면 탄환 수급 문제도 있긴 했군요. 이건 마치 호리타와 세루마와 에놀라가 전부 45ACP탄을 쓰는 가운데 홀로 9mm탄을 쓰는 에나의 심정.... 아니 이건 아니고-_- 하여튼 얼마나 콜트가 갖고 싶었냐 하면, 이후에 자신의 멀쩡한 P38을 친구가 갖고 있던 고장난 접절식 개머리판 장착형 콜트와 바꿨을 정도입니다. 물론 나중에 엄청나게 후회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소년은 이후에 슬슬 에어건 시장이 난립화되고 품질이 저하되기 시작하던 시절에 다시 금장 콜트를 하나 샀지만, 이것도 금방 고장나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두 번의 아픈 경험을 겪다보니 그는 이제 콜트라면 진절머리가 나게 되었고, 이후로는 M1911A1 계열에는 눈길도 안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십수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콜트가 돌아왔다!
by MATARAEL | 2005/02/27 23:00 | Gunner's High | 트랙백 | 덧글(2)
토이스타 본사 다녀왔습니다.
아니 실은 다녀온 건 지금으로부터 딱 일주일전, 아니 더 지난 지난주 목요일의 일이지만 이제서야 정리해보게 됩니다. 그동안 딴 짓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전에 구입한 동사의 콜트 M1911A1 AS 를 받는 것이었는데, 그 외에도 이것저것 옵션 파트를 구입해보고 싶기도 하고 본사에서만 볼 수 있는 물건들도 있다고 하기에 구경도 갈 겸 해서 방문을 결정. 마침 도착한 게 점심 시간에 직원 분들이 모두 둘러앉아서 식사하던 때라서 조금 민망했군요-_-

1. AS
1월 초에 입수한 콜트 M1911A1이 도착할 때부터 슬라이드 우측 면에 위의 그림과 같은 작은 갈라짐(?)이 있었기에 속이 많이 쓰렸었는데, 홈피에 문의해보니 AS가 된다고 해서 들고 갔습니다. 지금껏 다시 조립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기계치입니다) 손도 안 대다가 여기 와서 처음 분해를 해보니, 슬라이드에 금이 간 건 아니었더군요. 단지 표면의 도료가 이상하게 뭉쳐서 생긴 현상인 듯합니다. 하여튼 덕분에 슬라이드를 (덤으로 필연적으로 흠이 생기게 마련인 총구 부분까지) 깔끔한 새것으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2. M1911A1 금속파트
실은 이 총의 안전장치, 총구, 해머, 방아쇠 등은 총 자체의 색깔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 재질로 되어있는데, 이걸 총 자체와 똑같은 색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부품이 있지요. 사실 이거 달려면 총을 다 분해해야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직접 교체해주신다고 하길래 냉큼 구입해 그 자리에서 장착. 슬라이드도 새것으로 바꾼데다가 전체가 검은색으로 통일되니 참으로 깔끔하고 좋습니다.

3. M1911A1 메탈 그립
토이스타가 최근에 내놓은 M1911A1용 옵션 파츠인 메탈 그립이 죽- 진열되어 있더군요. 그야 기본적으로 그립은 기본형이 최고, 옵션 파츠는 실용성을 우선으로 추구한다는 주의입니다만, 묵직한 금속파츠에는 아무래도 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체 금색 그립, 또는 금색 바탕에 독수리 문양만 은색인 그립, 반대인 그립 등 화려한게 많았지만 너무 번쩍대는 건 마음에 안 들고... 결국 수수하면서도 강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은회색 그립으로 결정했습니다. (위 사진의 것) 확실히 이게 인기가 있는지 하나밖에 안 남아있더군요. 사실 본래는 검은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해당 제품은 금형에 문제가 있다던가 해서 생산이 안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색상에 관계없이 10000원.

4. M1911A1 노말탄창
기본으로 들어있는 태엽탄창은 게임을 뛰거나 할 때는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저 집에 모셔두었다가 가끔 한두방 쏴보는게 전부인 저로서는 귀찮을 따름입니다. 그런 요구들이 많았는지 전통적인 방식의 일반탄창이 따로 출시되었군요. 이 시점에는 쇼핑몰에도 풀리지 않아서 본사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 냉큼 구입. 외부 크기도 약간 변경한 탓에 태엽탄창과는 달리 탄창 멈치를 누르면 자체의 무게로 경쾌하게 미끄러져서 떨어지는게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슬라이드와 금속파츠를 교체하고 메탈그립을 장착하고 노멀탄창으로 바꿔끼고 나니, 놀랄만큼 이미지가 달라보입니다. 원래부터 멋지게 나온 총이긴 하지만, 은회색 메탈그립과 검게 통일된 나머지 부분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손에 쥐었을 때의 느껴지는 메탈그립의 서늘한 감촉이 또한 징- 하는 감동을 자아내지요. 덤으로 나중에 친구가 보내준 힙 홀스터에 집어넣은 채로 책상 위에 놔둬보니, 시쳇말로 간지가 잘~잘~ 흐릅니다! 사진이라도 한방 찍어서 보관해두고 싶어지는군요.

5. 글록용 홀스터
글록 시리즈에 맞춰서 발매된 홀스터입니다. 굉장히 간단하고 투박한 구조이긴 한데 실제로도 이런 홀스터가 나와있다고 하니.... 하긴 어쩌면 이런 스타일이 글록의 이미지에는 딱 맞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실제로 착용하고 집에 있는 MGC제 글록17을 넣어보니, 총을 뽑는게 굉장히 불편합니다. 너무 딱 맞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잘 뽑히지 않고 홀스터 째로 딸려오는 일이 종종 있더군요. 오히려 의외로 M1911A1이나 SIG P230 등이 잘 맞는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엇습니다. H&K P7M13은 그럭저럭 들어가기는 한데 총신이 워낙 짧아서 영 불안하고, 베레타 M92F나 SIG P228처럼 슬라이드 꼭대기부터 방아쇠울 바닥까지의 두께(?)가 두꺼운 놈들은 아예 들어가질 않습니다.

6. 기타
M1911A1의 상태를 점검하고 설명하면서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 일체를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더군요. 능숙한 솜씨로 척척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중간중간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이 부분의 재현이 정말 예술이지~" 라고 자랑하시는 모습이, 정말 총을 좋아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토이스타의 꾸준한 약진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모 권총 시리즈의 실제 제품 -아마도 해외 수출판이거나 시작품인 듯-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 안에 들어있는걸 얼핏 보긴 했지만, 이정도로 나와준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기왕이면 컴팩트형이 아닌 기본형 자체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덤으로 구석에 전시되어 있던 동사에서 나온 소총 계열의 에어건들도 감상. 확실히 그냥 사진으로 볼 때와는 달리 다들 박력이 있습니다. 특히 이제껏 질리도록 본 M16 계열이라고 무시해왔던 M4 시리즈들을 실제로 만져보고는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M4가 이렇게까지 멋진 놈이었단 말인가...


찾아가는게 귀찮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한 대접도 받고 좋은 구경도 많이 하는 등 방문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토이스타 M1911A1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라면 한번 본사 방문이나 옵션파츠 구입을 진지하게 검토해보시길....
by MATARAEL | 2005/02/25 14:30 | Gunner's High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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