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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PS3 건담전기 패미통 크로스 리뷰 [4]
2009/04/22 데몬즈 소울 1주차 클리어 / 바이오하자드5 [2] 2009/03/13 킬존2 멀티 진행중 [3] 2008/09/11 건담무쌍 2 발표를 환영하면서 [7] 2008/06/19 메탈기어 솔리드 4 1차 클리어 [4] 2008/06/11 메탈기어 솔리드 4 도착 + 극초반부 감상 약간 [5] 2008/05/22 PS3 게임 관련 몇 가지 + 무한항로 [3] 2008/05/21 GTA4 초반 진행 감상 [1] 2008/05/15 그란투리스모 5 초보 주행기록 1/2 [5] 2008/04/27 MGS4의 또다른 기대되는 부분 [6]
기대작이던 괴혼 트리뷰트가 생각했던 것만큼 재미를 주지 못했기에 한동안은 NDS나 갖고 놀고 있었는데, 공백기를 메워줄만한 작품으로 주목하게 된 게 건담 30주년에 맞춰서 나오는 건담전기입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거의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 스샷이 뜨고 온라인 플레이에 대한 정보 등도 접하고 나니 슬슬 관심이 가더군요.
발매일은 벌써 9월 4일일이고 하니. 슬슬 패미통 리뷰가 뜨지 않을까 하고 여기저기 들러보다가, 기다리기 못참겠어서 직접 일본 웹을 찾아봤습니다. 적당히 검색해보니 금방 나오더군요. 돈받고 쓰느니 권위를 잃었느니 하는 적대적인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패미통 리뷰인데요. 그야 물론 저도 바이오쇼크나 GTA가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려고 할 때 패미통 리뷰를 참고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이렇게 일본 시장에 특화된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는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점수는 8 , 8, 9, 8 로 총점 33점. 8점이 많이 보이길래 생각보다 별로 안 좋은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총합적으로는 골드 전당에는 입성할 정도는 되었군요. 그 밑에 달린 '패미통 점수는 낮으면 당연히 쿠소게임, 너무 높아도 쿠소게임, 적당히 높은 게 제일 재미있더라' 이라는 덧글을 보고 웬지 그럴듯하다고 납득해버렸습니다. 다음은 크로스 리뷰 평들. - 시나리오는 볼륨이 있고 3DCG와 애니메이션을 조합합 연출도 효과적.기체나 캐릭터의 강화법을 시행착오하는 것도 즐겁네요. 다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능력 강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진입장벽이 높게 만들어져 있음. 온라인이 쾌적하니 협력하면서 진행하고 싶네요. - 온라인 협력 플레이는 느긋해서 즐거울 것 같지만 대전 시스템의 마무리는 좀 느슨한 듯도. 기체 간의 능력차가 현격한 만큼 모르는 사람들끼리 대전할 때는 공평하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1인용 모드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커스터마이즈도 고민은 되지만 즐겁다. - 전투 중에 자주 연출이나 음성이 들어가니 분위기가 살아나고 모빌슈츠의 조작성도 O. 커스터마이즈가 즐거워서 저도 모르게 파츠 모으기에 열중하게 된다. 미션이 풍부한 데다가 드라마틱한 전개의 스토리는 이후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온라인 대전은 랙이 느껴지지 않고 다채로운 룰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고조된다. - 세계 설정이나 분위기 등은 그래픽도 포함해서 과연 대단한 수준. 모빌슈츠 파일럿이 된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산뜻한 조작감이나 반응도 양호하고 경쾌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점도 O. 다만 게임적으로 좋은 의미에서 예상을 배신하는 부분이 없다. 특별히 놀랄만한 요소가 없는 점이 유감. 전체적으로 단점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점들은 별로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고, 반대로 장점에 대한 이야기는 꽤 마음에 들다보니 점점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에 자쿠가 건담의 방패를 들고 나오는 스샷도 있던 걸 보면 파츠 모으기나 커스터마이즈의 폭도 꽤 넓을 것 같은데, 이런 거 좋지 않습니까?! 다만 인스톨 관련은 역시나 별 이야기 없는거 보니 포기해야 할 듯. 아무래도 플3 게임은 블루레이라서 용량들이 크다보니 인스톨에 적극적이지 않은건가 하는 의심이 들고 있는데.... 이럴때는 상대적으로 디스크 용량이 적어서 간편하게 풀인스톨을 지원해주는 360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한 템포 뒤처진게 오히려 득보는 경우라고 할까요.
약 70여시간의 플레이 끝에 이제야 1주차를 클리어했군요. 보통 이보다 더 빨리들 클리어하시는 것 같은데 전 워낙 겁이 많아서 찔끔찔끔 진행하다보니 이렇게나 걸려버렸습니다.
중간에 죽기도 많이 죽어서 웬만한 백성향 이벤트들은 거의 다 포기. 할수없이 허무한 동석 들고 자살을 반복하면서 지역별로 흑성향 만든 뒤 흑성향 이벤트나 몰아서 처리해줬습니다. 2주차 되면 적들이 팍팍 강해지는데 흑성향으로 인한 강화까지 겹쳐지면 더 힘들테니, 이거라도 미리 완료해놔야죠. 1. 1회차에서 완료한 내용들 - 1지역 흑성향 이벤트 완료. 미랄다 흑팬텀 처치. 고대의 왕 드란 처치 (비겁하다 욕해도 좋다 죽음의 구름 발사!) - 2지역 흑성향 이벤트 완료. 스킬빌 흑팬텀 처치로 짐승의 타리스만 입수. (승리의 반마법 영역) - 3지역 흑성향 이벤트 완료. 라이델 흑팬텀 처치로 인광의 폴 입수. (비겁하다 욕해도 좋다 ...이하생략) 백성향 이벤트 중 변경백 라이델은 해방했지만 막힌 지역 일부는 결국 안 열림. - 4지역 흑성향 이벤트 완료. 사츠키 흑팬텀 잡고 자루없음 입수 (하지만 어차피 다른데서도 나오는거라...) - 5지역 흑성향 이벤트 완료. 세렌 흑팬텀 잡고 블라인드 입수. (비겁.... 이하생략) - 라스트 보스전 직전에 NPC들 척살하면서 메피스토 불러내 암살 이벤트 완료. (유리아의 등에 사시미를 꽂는 나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단 이 시점에서 이미 사라진 NPC들은 암살 못함. 게다가 3-2 쇠사슬 끊는 탑 중 하나에서 캐릭터 흑성향으로 열리는 곳이 있다던데, 거기도 미처 체크 못한 채 엔딩을 봐버렸습니다. - 중요 장비 중에서는 브람드, 블루 블러드 소드, 그룸 소드, 이스타렐, 용골 부수기, 찾는 자의 대검, 요도 마코토, 똥모자 등을 아직 입수하지 못했군요. 보스 데몬즈 소울을 필요로 하는 무기야 2,3주차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들어오겠지만 역시 문제는 지역 백성향을 극단적으로 올려야 하는 무기들입니다. - 무기 업그레이드 완료한 건 결국 일그러진 달의 팔시온 뿐. 어리버리하게 돌아다니다가 도마뱀을 자주 놓쳤던게 참 아쉽네요. 2. 무색의 데몬즈 소울 노가다 지역 성향일 때 나오는 원생 데몬은 일부 고급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때 쓰는 귀중한 무색의 데몬즈 소울을 주지만, 한번 잡으면 더 이상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때 써먹을 수 있는 버그성 노가다가 있는데.... 1) 지역 성향을 흑으로 만들고 소울 상태로 원생 데몬 앞까지 간다. 2) 원생 데몬 앞에서 검은 동석으로 다른 세계에 침입. 3) 검은 팬텀으로 다른 세계에 침입한다는 메시지가 나올때 재빨리 원생 데몬을 잡고 무색의 데몬즈 소울을 먹는다. 4) 침입한 세계에서 호스트의 칼 앞에 몸을 던져서 죽자. (이겨버리면 부활하면서 지역이동까지 되니 성가셔짐. 레벨다운 하고 싶은 사람은 자살도 고려해 볼것) 5) 원래 세계로 돌아오면 원생 데몬이 부활해 있다. 6) 2)로 돌아간다. 이론상 무한대로 무색의 데몬즈 소울을 얻으면서 지역 성향도 백성향으로 만들수 있는 꽁수이긴 합니다만, 제대로 되는 것도 아니더군요. 1,2 지역 원생데몬은 미처 이 꽁수를 알기 전에 냉큼 잡아버림. 3지역에서는 몇 번 성공은 했는데 어느 순간 돌아와보니 원생 데몬 부활 안함 4지역에서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원생 데몬이 아예 안 나옴. 5지역에서는 단 한번 침입했다가 돌아와보니 원생 데몬 부활 안함. 해보면서 느낀 게, 호스트한테 죽기도 참 힘들더라는 점.... 3-2 같은 경우는 위아래로 넓다보니 계속 길이 엇갈려서 만나기도 힘들고, 혹시라도 호스트가 다른 몹들에게 죽어버리면 상황이 더 성가셔지거든요; 덕분에 신속하게 내 위치를 파악하고 번개같은 공격으로 썰어주는 유능한 호스트를 만나면 고맙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한번은 장비 다 벗고 호스트 + 푸른팬텀 2명 정면에 뛰어나가니, 상대도 어이가 없었는지 공격도 안하고 있더군요. 잠시 인사 좀 나누고 춤 좀 춰주고 한 뒤 이제 죽여달라는 뜻을 담아 맨손으로 따귀 한번 날려주자 주저없이 고기칼 찍기로 답례해주는 훈훈한 광경 연출. 3. 마음이 꺾일 것 같다... 죽어라고 죽어가면서(?) 배우는 게임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기에 웬만한 실패는 다 느긋하게 넘겼습니다만, 정말 깜깜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문제의 적은 지역성향 흑일때의 4-2지역, 보이지 않는 여자유령 둘이 나오는 장소 바로 다음의 벼랑에 진치고 있는 쌍칼해골의 흑팬텀. 벼랑이라 롤링도 못하는 상황인데 공격력이 엄청나다보니 가드해도 경직 후 이어지는 공격에 즉사. 완방 걸어도 3방 정도면 역시 사망. 화염효과 있는 용의 롱소드 계열로 찔러대도 경직효과는 아주 잠시뿐. HP는 엄청나게 많아서 십수번을 찔러대도 펄펄 날아다니고..... 이놈 잡으려고 십수번 죽고 수십만 소울을 날려대면서 진정한 좌절을 맛봤습니다. 보아하니 화폭 써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딜레이 상태인 나를 썰어버릴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이 쌍칼 해골 팬텀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잡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역시 단 한번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는 칼같은 컨트롤 밖에 없는 걸까요? 4. 현재 능력치 컨트롤 능력이 미숙한 풋사과들은 역시 마법계로 가는게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마력 위주로 능력치를 찍긴 했는데, 아무래도 미적지근합니다. 좀 더 능력치를 배분해볼까 하다가도 레벨업과 함께 강해질 적들의 무시무시함을 생각해보니 함부로 레벨업도 못하겠네요. 88레벨 체력 21 지력 24 완강 21 근력 26 기량 17 마력 33 신앙 20 운 7 역시 문제는 다양한 무기들을 써보려고 능력치를 너무 많이 분산시켜 놓은데 있는지도? 정작 그래놓고 다른 무기들 (예: 고기칼) 을 써보려고 해도 데미지가 생각만큼 안 나오고 익숙치 않다보니 정말 위험할 때는 결국 일그러진 달의 팔시온+5 으로 돌아오고 마는 슬픈 운명이..... 5. 2주차 개시 1-1 시작하자마자 검은 팬텀이 쳐들어오길래 푸른 팬텀 한 명 소환해서 겨우 처치. 팔랑크스 잡고 나니 1지역이 번쩍번쩍하길래 (백성향 완성) 무사히 미랄다 잡고 미랄다 장비도 얻고 (남자라서 못 입지만) 1지역 백성향 이벤트는 완료했습니다. 그나저나 다음이 문제군요. 이제부터 나머지 지역 백성향 이벤트 하려면 오프라인 해놓고 각 지역당 보스들 두세마리 정도 연속으로 잡아야 할텐데, 2-2나 3-2 보스 같은 놈들을 과연 혼자서 잡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나의 바이오하자드 5 코옵 역사. 모든 무기를 풀업하고 이제는 베테랑 / 프로 모드 클리어를 남겨놓은 상태인데, 돌이켜보니 이 게임도 정말 징하게 열심히 했군요. 1. 처음에 바하5 같이 사기로 한 친구와 신나게 넷플을 해서 스토리 모드 엔딩을 보고 머셔너리도 클리어했습니다. 2. 5가 나왔단 소문을 들은 바하시리즈 애호가 친구가 놀러와서 일요일 하루 왼종일 화면분할 2인용으로 스토리 모드 했습니다. 3. 뒤늦게 바하5에 합류한 친구가 지원요청을 해서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 6시까지 넷플로 머셔너리를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4. 다음 일요일에 아는 형이 놀러왔길래 잠깐 바하 5나 같이 하기로 했는데, 결국 10시가 다 되서야 돌아갔습니다. 5. 3의 친구가 상한계란 복사 꽁수 좀 해달라고 해서 수십만 어치의 계란을 건네준 뒤, 스토리모드 타임어택 / S랭크 채우기를 열심히 달렸습니다. 6. 심지어는 일본 갔을 때 사촌 집에서 엠블렘 모으기만 도와주려다가 머셔너리 시작, 결국 새벽 3시까지 달렸습니다. (티비가 좀 옛날 거라 눈이 좀 피곤하더군요) 7. 한국에 돌아온 후 얼마 안 있어서 사촌이 다시 연락이 와서, 넷플로 바하5 노말 난이도 엔딩까지 달렸습니다. 아.... 4번째 단계 쯤에서 슬슬 '바하5 코옵이라면 진절머리가 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손에 잡으면 또 옥신각신하면서 열심히 플레이하게 되는게 코옵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번 5편의 가장 강력한 재미 포인트라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여러 사람들하고 반복해서 스토리 모드 아마추어/노말만 반복하다보니 (아무래도 처음부터 베테랑으로 하진 않죠) 고난이도 모드는 아직 제대로 손도 못대봤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떤 분이 바하5를 조목조목 씹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납득이 가는 내용도 있고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코옵 요소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없길래 어안이 벙벙했던 적도 있었군요. 하필이면 이 알짜배기 요소를 건드려보지도 않다니....
이번 봄 1순위 목표였던 데몬즈 소울을 놓치고 분노에 차서 킬존2를 사들고 온지도 벌써 1주일이 지났군요. 본래는 FPS에 큰 집착은 없는지라 일단 보류해 두려고 했는데, 간만에 플2로 걸작 FPS인 '블랙'을 하다보니 솔솔 총질이 땡기기도 해서 결국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최저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만만찮게 어렵던 싱글 모드는 지난 주말에 일단 끝장을 보았습니다. 그래픽과 연출은 확실히 압도적입니다. 이래저래 말은 많다고 해도, 어쨌든 현시점에서 하나의 정점에 달해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지요. 게임 특성상 사방에서 적들이 둘러싸고 공격을 퍼부어대는 일이 많은데, 부실한 엄폐물들 (기여워처럼 확실하게 엄폐하면서 싸우는 스타일이 아님) 사이를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똘똘하기 그지없는 적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자면 완전 피말리는 기분이네요. 종종 너무 죽어서 화딱지도 나지만...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좋았던 점이라면 일단 현용화기들과 비슷한 감각의 총기 스타일. 사실 SF계열의 FPS는 종종 오색 괴광선 따위를 뾰롱쀼룽 쏘아대는 모습이 달갑잖아서 안하게 되는데, 이번 킬존2는 총기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조준을 움직일때 조준점이 미묘하게 비틀어지는 묘사라던지 도트사이트 재현, 사격할때의 총성이나 진동 감각에서 오는 갈겨대는 손맛이 참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덤으로 기관총좌나 탱크나 보행로봇이나 순양함 대공포좌 같은 스페셜한 사격 찬스도 마련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기관총좌에 앉아서 난사해대고 있으면 빠른 발사속도에 따라 탄피가 후드득 튀어대고 총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연출이 그야말로 극락에 온 기분입니다! (덕분에 동료 npc가 타박줄 때까지 허공에 대고 신나게 기관총 난사) 다만 이런 신나는 체험이 그다지 길지 않다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콜옵4에서 스펙터 타고 지원사격 날리던 미션처럼, 좀 더 진득하게 즐기고 싶었는데 말이죠. 기껏 여러 종류의 무기를 만들어놓고 메인 무기를 한 종류밖에 들지 못하게 한 점은 큰 불만입니다. 밸런스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멀티 모드라면 몰라도 싱글에서는 좀 허용해 주면 좋을텐데요. 플레이어로서는 웬만하면 유탄발사기나 화염방사기같은 독특한 무기들보다는 무난한 기본 소총을 선호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무기를 써먹는 재미가 줄어들어버리니까요. 그 외에는, 난이도가 어려운 건 이해하겠는데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라서 짜증이 날 때가 있다는 정도. 이건 애초에 저 자신이 너무 막무가내로 밀어붙인 탓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여러 곳에서 제기되던 컨트롤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불편함은 못 느꼈군요. 전 플2 시절에도 플스 패드로 블랙 재밌게만 해서..... 하여튼 그렇게 싱글은 끝났고, 2단계 난이도는 차마 무서워서 시도는 못해보겠어서 친구와 놀아보려고 멀티 플레이에나 들어가봤습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카스나 서든 같은 멀티 플레이를 생각하고는 '어차피 신나게 학살당하다가 대충 관두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요. 그 후로 미친듯이 달려서 어제 밤에 대령 찍고 교란병 언락했습니다. ......헉? 사실 지금도 발컨인건 여전하고 상대 플레이어와 1대1로 맞붙게 되면 지는게 당연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십수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으로 같이 싸우다보니 웬만해서는 그렇게 맥없이 죽지는 않게 되더군요. 게다가 '병과'라는 직업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다가 게임 룰도 여러가지가 있다보니 나름대로 팀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재미도 붙기 시작한 겁니다. 이거 한참 멀티 게임 뛰고 있으면, 옛날 WOW에서 전장 뛰던 시절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실력은 엉망이었지만 뒤에서 열심히 힐하거나 토템 박아주거나 빈사 상태인 적에게 정깨잔달라 체라 날려서 줏어먹거나 깃발 돌리기/방해하기 등등 나름대로 재밌게 잘 놀았거든요. 이번에도 그때처럼 '방해만 되지 말자, 중간만 가자'로 얌전히 서포트에 전념 중입니다. 병과별로 놀았던 기억을 보자면. ![]() 내 주무기는 전기 충격기와 수혈팩, 소총은 부무장에 불과하지 위생병: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병과입니다. 빈사 상태의 아군을 부활시키는 기술(쿨타임 있음)이 있는데, 전투에 도움도 되고 부활 성공하면 상대를 1킬 했을 때와 똑같은 점수를 받거든요. 사용하는 기본 소총 자체도 성능이 괜찮아서 손쉽게 점수를 벌 수 있습니다. 2차 기술로는 hp를 풀회복시키는 헬스팩을 던질수 있는데, 급할 땐 자가회복용으로도 쓸 수 있고 부활과 함께 번갈아 사용하면 농성전 등의 상황에서 웬만해서는 아군이 줄어들지 않는 즐거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장 대박을 낼 수 있는 건 적이 특정 아군 플레이어 한 명을 죽이지 못하도록 막는 암살 저지 미션에서입니다. 종종 다수의 아군들이 저지하는 상황에서도 돌격병이 부스트를 걸고 자살적인 공격을 가해서 목표를 죽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수법에 몇 번 당한 후 위생병으로 얌전히 대기하고 있다가 역시 돌격병이 보호대상과 자폭하는 순간 칼같이 부활시켜버렸습니다. 같이 하던 양키들이 헤드셋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아주 좋아하더군요. 공병: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터렛을 설치합니다. 근데 이놈의 터렛이 적이 설치할때는 항상 골치아프기 그지없는데 제가 설치하면 별 효과도 없이 순식간에 박살나버리네요. 역시 설치 위치에 노하우가 있나 봅니다. 터렛으로 킬수를 올리면(스테이지 내 5킬을 8회 달성) 두 번째 기술인 '수리'가 생기는데, 이 기술로 맵 곳곳에 있는 무기고나 기총좌를 수리할 수 있습니다. 탄수를 채워주는 무기고는 실력있는 돌격병 플레이어가 로켓랜처 들고 옆에 진치기 시작하면 악몽이 시작됩니다; 기총좌는 적절한 상황에 사용해주면 압도적인 화력을 적에게 퍼부을 수 있는데, 전에 한번 접전중에 기총좌에 앉아서는 수류탄에 죽을 때까지 순식간에 3-4명을 처리해버린 일도 있었군요. 특수병: 기본 기술로는 아군이 부활하는 위치를 추가로 생성하는 리스폰 수류탄이 있습니다. 사실 본인은 별 재미는 없는 기술이긴 한데, 접전 지역 근처에 하나 설치해주면 병력 충원이 빨라지기 때문에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어설프게 적에게 이미 제압한 지역에 설치했다간 리스폰되는 족족 먹잇감이 되어버리는 학살극이.... 2차 기술로는 상공을 날아다니며 공격을 가하는 일명 종이비행기를 불러들이는 공중지원이 있는데, 공격력이 워낙 약하니 킬수 쌓기는 더 힘들군요. 애초에 컨셉 자체가 적의 시선을 분산하고 정찰하는 역할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을 정도이니... 공중지원 관련 업적을 쌓으려면 아는 사람들끼리 미리 짜고 서로 죽어주는 작업방을 여는게 차라리 나을 듯합니다. 돌격병: 2배의 에너지를 갖고 그레네이드랜처나 로켓랜처등의 폭발성 무기로 전장을 뒤집어 엎는 깡패들. 가속능력이 있는 부스트 기술이 있다보니 깃발 배달이나 요인 암살 등에서도 대활약합니다. 근데 역시 아무나 쓸 수 있는게 아니라서.... 저도 한번 써봤지만 팀킬 수만 좍좍 올라가길래 웬만하면 안 쓰고 있습니다. 교란병: 적 병사로 변신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겉모습은 완전히 똑같고, 머리 위에 뜨는 ID마저 바뀌니 초기에는 적인지도 모른 채 죽어가는 플레이어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저도 뒤통수를 많이 맞아보긴 했는데, 그래봤자 터렛이나 종이비행기에게는 들키고, 조준점을 향하면 붉게 표시되고, 레이더에 표시가 안 되고, 한 명 죽이거나 공격을 받으면 변장이 풀리는 등의 약점이 있어서 별로 못 써먹을 줄 알았더니 웬걸,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알아차리는 방법이 있다고 해도 좀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나 가능하고, 그것도 웬만큼 수상한 티를 내지 않는 한 어느 정도 접근한 후에야 반응을 하게 되니까요. 그때쯤이면 주무기인 서브머신건이 최대 효과를 발휘하는 근접전으로 몰고 갈 수 있으니 전투가 상당히 유리해집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속일 수 있다면 뻔뻔스럽게 다가가서 코앞에서 헤드샷도 가능하고, 운이 좋으면 적 두세명을 그냥 지나치게 냅둔 뒤 곧바로 뒤를 따라가면서 한번에 쓸어버리기조차 가능하더군요. 게다가 적을 사살하고 변장이 풀린 상태라도 이미 적 진영의 배후에 들어온 상태이니, 아예 숨어서 변신 기술 쿨타임이 돌아오길 기다리던가, 아니면 교착지점의 적들 배후로 자살돌격을 하던가, 다음 미션을 대비한다던가 등등 선택지는 풍부합니다. 위장 상태에서 킬수를 올리면 지뢰처럼 작동하는 폭탄을 설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명당 자리에 설치해놓으면 상대방이 몇 번이나 걸려준다고 하니 연구를 잘 해봐야죠. 정찰병: 말하자면 저격수. 기술로는 클로킹이 있는데 움직이지만 않으면 적 한명을 잡을때까지 계속 투명 상태를 유지합니다. 당연히 근접전에 들어가면 맥을 못추겠지만 그것 또한 저격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아직 계급이 낮아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역시 꼭 갖고 놀아보고 싶은 병과로군요. 며칠 동안 달려본 감상으로는 1. 역시 한국 쪽이 실력이 전체적으로 높은 듯. 미국 쪽 방에 들어가서 길목에서 마주친 상대 두 명을 동시에 쓸어버린 후 "휘, 팔이 올라갔구나!" 하는 의미불명의 대사를 외친 뒤 다시 한국 방에 컴백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한국 유저들의 우왕좌왕 게다리 스텝에 신나게 농락당했습니다. 2. 로켓랜처 캐사기. 물론 직접 사용해 본 후 그것도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여기저기서 로켓랜처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더군요. 아예 돌격병을 금지시키는 방도 나온다던 듯. 3. 가끔 보면 팀 동료 중 한 명이 리스폰 수류탄을 끊임없이 적절한 위치에 투척해주는 덕분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접전이 벌어지는 와중 리스폰 수류탄 리필이 안되서 증원이 제때 투입되지 못해 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실력의 차이인가 싶었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냥 팀원중에 특수병 작업 (자신이 만든 리스폰 지역을 일정 수 이상의 팀원들이 사용해야만 공중지원 요청 기술이 언락됩니다) 을 하던 사람이 있었던 것 뿐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렇게 며칠 동안 침식을 잊으면서 아시아와 미국 서버를 왔다갔다 하면서 달렸던 킬존2 멀티였지만 그것도 오늘까지. ![]() 그 동안 고금동서의 온갖 MS를 몰고 다녀봤고 ![]() ![]() ![]() 덤으로 저녁에는 바이오하자드5 받으러 가기로 되어있고.... 음, 이 3종 세트로 여름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겠네요. ![]() 무쌍 시리즈와 건담 시리즈 양쪽의 팬으로서 후속작이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던 작품인 건담무쌍. 그 2편이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지도 좀 지났군요. 스샷들을 보고 있자니 한동안 손을 놓고 있던 건담무쌍이 새삼 그리워지길래, 이전에 클리어하지 않았던 몇몇 오리지널 모드 캐릭터들도 끝장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전작이 나오던 시절과 마찬가지로 이번 건담무쌍 2에 관련해서도 온갖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건담만 등장시키면 무조건 팔리는 일본 게임 시장이라느니, 울궈먹기의 진수라느니, 유저들을 농락하는 회사라느니, 건담 빼고나면 어차피 게임성은 최악이라느니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악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적어도 전작인 건담무쌍은 그런 취급을 받을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저도 처음에 건담이 등장하는 새로운 무쌍 시리즈가 나온다고 했을 때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쌍 시리즈의 열렬한 애호가인 -그리고 건담을 끔찍하게 싫어하던- 친구가 "무쌍 시리즈 중에서 오로치 다음 가는 걸작" 이라는 의외의 평가를 내렸을 때에도 심드렁한 반응만 보였지요. 얼마 후 시험삼아 더블제타 건담으로 한번 플레이 해보고는 '액션이 단조롭고 움직임이 무거워서 도저히 무쌍의 재미를 느낄 수가 없음'이라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PS3를 장만한 김에 건담무쌍을 빌려서 실제로 진득히 파고들어본 결과,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기본 ㅁ연타가 4연타, 차지공격이 4연 차지까지밖에 없어서 얼핏 단순해보이긴 합니다만, 업그레이드에 따라서 기본연타 공격은 최대 3세트까지 반복할 수 있고 언제든 차지 공격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대쉬나 사격 공격으로 튕겨나간 적에게 추격타를 적절하게 넣어주면 변화무쌍하게 콤보를 연결해갈 수 있죠. 보스들은 이번 작품에 들어와서 특히나 얄미울 정도로 가드와 회피를 잘 구사하기 때문에, 가드 파괴기나 대쉬/사격을 섞어주고 방향을 바꾸거나 넉백계 공격으로 상대의 무쌍기를 끊어버리는 심리전은 오묘한 맛이 있습니다. 진동이 없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건담무쌍 고유의 기계를 때려부수는 손맛이 팍팍 느껴지는 타격감도 일품입니다. 상대가 인간이 아니다보니 부서질때 팔다리가 산산조각 나는 연출을 넣어주기도 해서 아주 시원시원하지요. 처음에는 조작하는 기체의 움직임이 삼국/전국무쌍에 비해 좀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대쉬를 적극 활용하는 이번 작품에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빌슈츠의 묵직한 움직임 특성을 잘 나타냈다고 봐야죠. 몰려온 적들이 멀뚱멀뚱 보고 있다고 어이없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는 게임에서 일반병사 하나하나가 활발하게 공격해오기 시작하면 무쌍이라는 게임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Easy나 Normal로 초반 시나리오 할 때야 만만해 보이겠지만, Hard로 막판 시나리오 들어가보면 적 자코 MS 10대 당 2-3대 정도만 옆에서 깐죽대도 난이도가 얼마나 팍팍 올라가는지 확실히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얼마 전에는 가자C 4~5대 정도가 갑자기 눈앞에서 일렬로 편대를 짜더니 일제사격을 해오는 걸 보고 맞으면서도 감동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특유의 필드 제압 방식은, 지금까지의 어떤 무쌍 시리즈보다도 전장을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줍니다. 한번 제압한 필드라고 해도 적이 쳐들어오거나 이벤트를 통해 얼마든지 다시 빼앗길 수 있고, 그걸 조율하고 회복하느라 쉴새없이 이리저리 정신 없이 뛰어다니고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한참 건담무쌍을 하다가 다시 진 삼국무쌍 5를 해봤더니, 전장 흐름이 너무 단조로워서 지루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그래픽 면에서 차세대기답게 눈에 확 띄는 감동을 주지 못했다던지, 볼륨이 적다던지 하는 건 확실히 문제이긴 합니다. 이런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눈길이 갈 오피셜 모드가 스테이지 수도 맵 종류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니까요. 지나칠 정도로 열과 성을 쏟은 오리지널 모드를 보면 이쪽에 시간을 뺏긴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차피 이쪽도 고작 맵 여섯개 갖고 모든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돌려먹는 걸 보고 있으면 한심한 기분이 드는 건 마찬가지네요. (저야 캐릭터-MS 육성 방식 때문에 노가다할 거리가 많다보니 마르고 닳도록 해먹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말한 걸작이라는 평가에는 여전히 동의하고 있습니다. 확연하게 보이는 문제점도 많기는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이 있고, 어수룩하게 대충 만든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건담 시리즈가 가지는 소위 '리얼함' 지향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긴 하지만, 어차피 무쌍으로 나온 김에 이 정도로 거침없이 화끈하게 터뜨려주는게 오히려 후련해서 좋지 않습니까. 그런 고로, 올해 말에 나오기로 한 건담무쌍 2는 현재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는 추가 기체가 뉴건담, 사자비, 스트라이크 프리덤 고작 세 가지밖에 없다는게 굉장히 불만스럽긴 합니다만.... 뭐 앞으로의 발표를 지켜봐야겠죠. 이미 거대 MA나 MS의 등장과 같은 신 요소 몇 가지도 공개되긴 했지만, 건담무쌍 2에서 진짜로 바라는 점은 따로 있습니다. 일단 접어두고.
일단은 내용 누설을 안 건드리는 이야기부터.
지난 주 도착한 이래 주말 동안 달린 결과 일요일 저녁에 엔딩을 봤는데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대망의 1회차 결과는.... ![]() 이제 게임에도 익숙해졌으니 어디 한번 실력향상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한 단계 위의 난이도로 2회차를 시작했습니다만, 뒤늦게 이런저런 특전을 받기 위한 조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최저난이도로 아이템들 모은 뒤 도전할걸.... 이번 회차는 그냥 보스 스태미너킬이나 고평가 플레이는 포기한 채 압도적인 화력으로 대충대충 때려잡아가면서 진행하고 있네요. 간단히 평가를 해보자면, 안달복달하면서 기다린 보람이 충분하고도 넘쳐나는 기대 이상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 이후부터 나오는 꼬인 전개는 좀 탐탁치 않긴 하지만 시리즈 전체의 스토리를 어쨌든 하나의 결말로 정리해냈고;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놓은 온갖 잠입/전투 환경과 보스전, 이벤트들은 하나같이 체험하고 있으면 절로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게임 구석구석에 절묘하게 심어놓은 장난이나 농담, 재미가 많아서 게임이 상당히 풍성하게 느껴지는군요. 발매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무기 시스템은 대만족입니다. 적들이 떨구는, 혹은 샵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총기들을 하나하나 무기고에 채워넣고 커스텀 파츠를 달아주고 기분내키는대로 쏘아대는 즐거움은 거의 황홀할 정도. 사실 옵션파츠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욕심도 슬쩍 들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가버리면 너무 복잡해질테니 어쩔 수 없겠지요. 가장 쓰기 편한 총은 이전의 리뷰어가 말한 것처럼 옵션을 가장 풍부하게 달 수 있는 M4. 저는 너무 하나만 쓰면 아쉬우니까 일부러 다른 걸 자주 쓰도록 노력하긴 했습니다만, 별로 집착이 없으신 분이라면 이것만 갖고도 웬만한 전투는 다 처리해나갈 수 있을 듯.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무기를 들자면 그레네이드 랜처 계열이네요. 초반에는 XM320로 열심히 장전해가면서 쏴대고 후반에 MGL-140을 난사해대고 있으면, 미군이 왜 OICW의 핵심을 유탄으로 잡고 있었는지, 이라크에서 미군들이 왜 그렇게 유탄을 좋아하는지 뼈저리게 이해가 갑니다. 너무 편리하고 통쾌한 무기이다보니 탄환 가격이 제법 비싼데도 불구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는 자주 애용하고 있군요. 사실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등장무기를 전부 파악하고 나니 조금만 이것저것 더 나와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긴 합니다만.... 음, FAL까지 등장시켜줬으니 이 정도로 만족해야죠. 다만 여러가지 조작법이나 무기들을 플레이어게 제시하고 사용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체게적으로 제시하는 등 '놀이'로서의 면을 본다면, 역시 메탈기어 솔리드 1 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물론 4 역시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능숙하게 조작할 줄 알아야 하겠지만, 유저를 자연스럽게 단련시키는 1편의 경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이 다음부터는 내용 누설이 있으니 아직 안 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이어지는 내용
어제 저녁에 발송 메시지를 받고 오늘 하루 내내 안달복달하다가 귀가해보니 제대로 도착해 있더군요. 이곳저곳에서 주문이 취소당하느니 어쩌느니 하는 흉흉한 소식들이 들려와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별 문제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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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의 발키리아는 정체 상태
노가다를 신성시하는 게이머로서, 이러한 종류의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원칙이 있습니다. 좀 과하다 싶은 준비(노가다)로 전력을 양성하고 스테이지에 최적화된 전력 구성을 준비한 뒤 피해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며 적을 압도하며 클리어 타임어택은 나의 원수. 턴 제한이나 시간제한은 가급적 무시. 그런 면에서 볼 때 전장의 발키리아와는 아무래도 상성이 안 좋은 면이 있더군요. 우선 캐릭터 키우기. 레벨업을 캐릭터가 아닌 병과 별로 행하는 시스템은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활용하지 않는 캐릭터가 레벨이 뒤쳐지면서 버려지는 일이 없다보니, 그때그때 거의 취향대로만 부대를 편성할 수 있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특정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키울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 두 명 정도 슈퍼 에이스 역할을 맡는 유니트를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키우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게 불만점입니다. 아직 게임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전투가 너무 꼴사납게 진행되는 점도 의욕을 깎아먹는 요소입니다. 스테이지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실제 전투가 시작되고 보면 뒤늦게 부대 구성을 고쳐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그러다보니 턴은 늘어져만 가고 무리하게 진격하다 보면 아군은 픽픽 쓰러져가고 위생병은 바쁘게 왔다갔다 해야 하고.... 클리어해도 찜찜한 기분이 들지요.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네임드 유니트 설정만 조금 바꿔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설욕전을 벌인다는 기분도 들고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경우 레벨노가다용 유격전투 스테이지 종류가 보다 다양해진다는 잇점도 있을테니까요. 어쨌든 이렇게 최초의 흥미가 많이 식어서 진행이 지지부진하다보니 대신 갑자기 그란투리스모5에 열중하게 되고, 그러다가 예정에 없었던 GTA4까지 시작하면서 전장의 발키리아는 완전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바야흐로 2008년의 황금시대, GTA4 - MGS4 - P4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발키리아를 제대로 다시 시작하게 되는 건 아무래도 가을 쯤이나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2. 마이니치잇쇼 PS3을 구입한 지 벌써 한참이 지났건만, 얼마 전에 일본 계정을 만들면서 뒤늦게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뒤늦게 받아서 설치해놨습니다. 과연 GTA 하느라 바쁜 이 와중에 얼마나 손댈지는 의문이지만. ![]() USB 메모리를 활용하니 찍어놓은 스샷도 빼내기가 가능하길래 하나 찍어봤습니다. 음....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집안이 퀭-하기 이를데가 없군요. 앞으로 이것저것 좀 채워봐야죠. ![]() 어떻게 주문할까 좀 고민하다가, 그냥 G마켓에서 정발/일본어/한정판으로 주문해버렸습니다. 특전이라고 주는 컨트롤러 충전대는 별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코지마의 마지막 메탈기어라는데 한정판으로 사련다' 라는 친구의 이야기에 공감해서 한정판으로 결정했군요. 이제 P4까지 나오면 올해는 더 이상 다른 게임 살 필요 없을지도? 5. 무한항로 (가칭) 홈페이지: http://infinite-line.sega.jp/ NDS로 내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하는 '무한항로'라는 게임에 갑자기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무한의, 우주로. 우주전함을 만들자. 자기 마음대로, 자기만의 배를 만들어내서, 넓은 우주로 여행을 떠나자. 일단 이 문구에 크리티컬 히트 한 방. 베이스가 되는 선체를 입수하고는 모듈화된 파츠를 조합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 함선을 만들고, 그걸 몰고 광활한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RPG 형식의 게임 시스템이라는 데서 또 강렬하게 한 방. ![]() ![]() 물론 공개되어 있는 정보가 너무 적다보니 아직 기대하기는 이른 편입니다, 실제로 게임이 나와보니 별로 흥이 안 동하는 / 완성도가 개판인 게임일 가능성도 충분하죠. 하지만 그래도,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짧은 멘트를 곰씹어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NDSL이 없다는 사실. PSP판 데빌서머너 때에는 용케 PSP를 빌릴 수 있었기에 소프트만 사면 되었는데, 이번에는 딱히 빌릴 만한 상대가 없다보니 곤란하군요. 그렇다고 고작 이것과 '세계수의 미궁' 정도만을 위해서 NDSL을 구입할 수도 없는 일이고 말입니다. ![]() 멀티플레이 같이 하자는 친구의 열렬한 제안을 받아들여서, 지난 주에 GTA 4 북미판을 구입해서 즐기는 중입니다. 돌이켜보면 PC 로 나온 2편을 치트를 난사하면서 신나게 하던 이래로 참 오래간만에 잡아보는 GTA 시리즈로군요. 3편 중 SA는 남이 하는 걸 구경만 해봤는데, 열심히 운동을 해서 능력치를 키워야 제대로 할 수 있는 등의 복잡한 시스템을 보니 도저히 엄두도 안 나더랩니다. 멀티 플레이어 하여튼 그래서, 애초의 동기대로 제일 열심히 즐기는 건 멀티플레이어 모드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미국에 있는 친구까지 불러들여서 몇시간동안 정신없이 즐겼군요. 여러가지 데스매치나 레이스 등의 룰이 있습니다만, 기왕 같이 하게 되었으니 주로 이런저런 협동미션을 많이 했습니다. 적 조직의 수송차량을 숩격해서 빼앗은 폭탄을 들고 화물선에 쳐들어가 쓸어버리는 미션이라든지,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보스를 호위하는 등의 미션을 보이스챗 틀어놓고 떠들면서 함께 하니 꽤나 신납니다. 막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프리 모드였습니다. 플레이어들끼리 못 싸우게 막아놓고, 온갖 무기로 무장한 뒤 경찰들을 상대로 시가전을 벌이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세 명이서 날뛰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중과부적으로 사살당하곤 했지만, 점점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사방에서 폭음과 총성이 울려퍼지는 대규모의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실이라면 악몽같은 상황이겠지만) 이런 프리 모드는 결국 특별한 목적이 없기 때문에 하다 보면 허무해진다는 힌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중무장한 플레이어들이 창고를 점거하고 농성하면서 달려오는 경찰차나 헬기를 RPG로 날려버리는 재미는 상당한데, 최근 들어간 프리모드 방들은 죄다 Friendly fire를 on으로 해놓고 Police를 off로 해놓고 있는게 참 아쉽네요. 스토리 모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놔두고 있던 스토리 미션도 슬슬 진행중입니다. 그리하여 불법체류자 주인공 니코는 깡패 두목의 명령을 받아 선량한 시민들을 협박하고 삥뜯고 차를 강탈하고 경찰에게 쫓기는 범죄자를 도주시키고... 등등 쪼잔한 악행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면 더 큰 사이즈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스토리 모드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뒷골목 범죄자 인생의 분위기가 절절하게 느껴지는게, 이제는 GTA를 단순한 범죄 액션 게임으로만 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러한 분위기는 스토리 모드 뿐만 아니라 게임 전체에서 배어나오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가족이 기다리는 집에서 일과를 끝내고 편안히 쉬고 있을 늦은 시간에, 인적도 드문 한밤중의 리버티 시티 뒷골목을 홀로 뛰어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웬지 쓸쓸한 기분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거대하고 삭막한 대도시에 던져진 이방인이 느끼게 되는 고독함, 이질감이며, 설령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니코가 순식간에 압도적인 폭력의 화신으로 돌변해 거리를 불바다로 만드는 와중에서도 여전히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정인 것이지요. 폭력성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플레이어가 휘두르게 되는 온갖 폭력의 묘사를 보고 있으면, 이래도 괜찮은 걸까 하고 안절부절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비록 GTA2 시절처럼 '훔친 시내버스로 정류장을 돌면서 모은 승객들을 공장에 쳐넣어서 핫도그-_-로 만들어버리는' 맛간 미션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피가 튀거나 고통스러워하는 모션 등이 세밀한 3D 그래픽으로 리얼하게 재현되다보니 폭력의 강도는 더욱 직접적으로 와닿게 되더군요. 물론 이 게임이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고 게임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 성인들입니다. 미성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덕적 관점만을 과도하게 들이댄 나머지 성인들의 권리마저 무작정 걸고 넘어지는 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런 식의 태클에 대한 반항 심리에서, 게임 내에 분명히 존재하는 폭력성과 그 영향을 과도하게 축소하고 무시하려는 태도 또한 옳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폭력적, 성적인 내용을 담은 매체가 미성년들에게 어떠한 악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는 주장은, 소위 유해 매체만 제거하면 우리 아이들이 모두 착하고 고운 바른생활 어린이로 남아 있을 거라는 믿음만큼이나 순진무구하기 이를 데 없는 착각이니까요. (극과 극은 통하는 법)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고 물으신다면...... 행여라도 어린 사촌동생이나 조카들이 이런 게임 손대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헤헤^_^ P.S 슬슬 무기 치트나 탈 것 치트를 써보고 싶지만 아직은 참고 있습니다. 이런 건 적어도 스토리 모드 1주차 정도는 깨고 나서 해야지요. ![]() 저는 본래 레이싱 게임이라는 장르에는 거의 손을 안 대는 편입니다. 자동차라는 기계는 확실히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그걸 막상 직접 -현실에서건 게임에서건- 운전한다고 하면 흥미보다는 귀찮다는 생각이 떠오르거든요. 게다가 손과 반사신경이 좀 둔하다보니 (=발컨이다보니) 긴 시간 동안 미묘한 컨트롤을 집중해서 유지해야 하는 레이싱은 영 체질에 맞지가 않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사라져가게 되었습니다. 로드 파이터부터 아웃 런, 버철 레이싱 등등을 거쳐서 레이싱 게임이 발전을 거듭하건 말건 거들떠보지도 않던 제가 이 장르의 게임을 처음으로 진득하게 붙잡아보게 된 것은 플레이 스테이션 시기에 이르러서였습니다. ![]() 남코의 레이싱 게임 릿지 레이서 시리즈 중에서도 빛나는 명작인 릿지레이서 4, 통칭 R4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NDSL과는 관계 없습니다) 계기는 단순합니다. 집에 자주 놀러오던 친구 한 명이 이걸 들고와서 너무 재밌게 하고 있길래, 한가하던 김에 잡아본 것이지요. 화제가 되었던 오프닝 영상, 시원스럽게 죽죽 미끄러져나가는 드리프트의 쾌감을 비롯해 초심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작감각, 센스있는 인터페이스 화면, 친구의 평을 빌자면 사이버포뮬러스러운(;; ) 단순상큼한 스토리, 게임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배경음악 등의 요소 등등 덕분에, 자신도 놀랄 정도로 R4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비록 하드 모드 초반의 벽을 넘지는 못하고 주저앉긴 했지만 레이싱 게임에 대해서, 그리고 남코라는 회사에 대해서 새삼스럽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었군요. 어쨌든 R4의 이지/노말 모드를 클리어하면서 기고만장해진 저는 기왕 이렇게 된 거 비슷한 시기에 나온 '그란투리스모'에도 도전해보기로 결심했고, 친구는 뜻모를 미소를 지어보이며 게임을 빌려줬습니다. 그렇게 한두 시간 정도 플레이 한 후. .....자신의 교만함을 겸허히 반성하며 게임을 반납했습니다. 기초교습단계부터 착실하게 가르쳐나가는 이 작품에서 이전까지의 '대충대충'은 먹히지가 않던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더 달라붙어봤으면 뭔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다른 할 게임도 많던 시절이다보니 더 빨리 질린 것 같네요. 그 이후로도 릿지레이서 후속작이라던지,WRC라던지 이런저런 레이싱 게임들을 접할 기회는 있었지만 슬쩍 돌려만 보고 마는데 그쳤습니다. 예외적으로 '충돌은 예절, 폭주는 일상'인 번아웃 시리즈만큼은 꾸준히 해 왔는데, 세밀한 컨트롤보다는 맹렬한 스피드감과 호쾌한 파괴에 비중을 둔 이 시리즈를 하다보니 전통적인 레이싱과는 더욱 거리가 멀어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PS3의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이미 그간 발표된 홍보영상이나 코지마 히데오의 실제 플레이 시연 등을 통해서 충분하고도 넘칠 정도의 기대를 품게 만들어준 MGS4였습니다만, 최근에 나온 프리뷰를 보니 다시 한번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내용이 있더군요.
MGS4의 25가지 놀라운 점(3) <- 루리웹 링크 (원문에서 인용하면서 일부분은 수정했습니다) Weapon mods: One of MGS4's most addictive new features is the ability to customize your weapons. Most weapons will accept basic silencers, but others will accept recoil-control grips (these improve accuracy), flashlights (which briefly blind enemies), laser sights (improved hip-firing accuracy), and rifle scopes. The stock M4, a Swiss Army knife of a weapon, also accepts an under-barrel grenade launcher or under-barrel shotgun. You fire these powerful sub-weapons by aiming (hold L1) and then tapping R2 to unload. Even later in the game I found myself gravitating back to the modded M4 carbine -- it's a versatile weapon. 무기 개조: 메기솔4의 새로운 중독성 요소는 무기 커스터마이징이다. 대부분의 무기에는 기본적인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지만, 다른 무기들에는 반동 컨트롤 그립(정확도 향상)이나, 플래시(적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함), 레이저 사이트(지향사격자세에서 정확도 향상), 라이플 스코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표준 M4는 소위 말하는 '맥가이버칼' 같은 무기로, 바렐 아래에 그레네이드 런처나 샷건도 장착할 수 있다. 이런 강력한 서브웨폰을 L1을 눌러 조준하고 R2로 재장전한다. 나는 게임 후반부에 들어서까지 개조 M4 카빈 쪽으로 마음이 기울곤 했다.-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이다. ![]() 저 설명대로라면 레일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가진 확장성과 범용성이라는 개념을, 게임 내에서 상당히 구체적으로 재현해냈다고 기대해볼 수 있겠군요. (물론 위의 사진 정도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만; ) 현대전을 다룬 몇몇 FPS에서는 이미 도입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긴 합니다만, 메탈기어와 같은 게임에서 내 멋대로 맞춤형 M4를 커스텀해서 들고 다닐수 있다는 점은 반갑기 그지 없는 점입니다. Collectible weapons: With over 70 weapons in all, gun collectors will find much to celebrate in Metal Gear Solid 4. Many of the guns we've seen are based on real-life weaponry, including the P90 submachinegun carried by the Outer Haven troops, and the M4 carbine that Snake finds early in the game. Once you meet Drebin, a black-market gun launderer, you can "unlock" new weapons you find by paying a small fee in "Drebin Points." You will also automatically cash in any duplicate weapons you find for Drebin Points. I found myself darting out of cover simply to scoop up nearby weapons. Weapon collecting is clearly one of the game's most addictive features. 수집 가능한 무기들: 70종 이상의 무기가 있어서 총 수집가는 메기솔4를 환영할 것이다. 아우터 헤븐 병사가 들고 다니는 P90서브머신건이나 스네이크가 게임 초반에 찾아내는 M4 카빈을 포함해, 우리가 본 총의 상당수는 실존하는 무기에 기반을 두고 있다.암시장 무기 장수 드레빈을 만난 다음에는, 드레빈 포인트를 지불함으로써 새 무기를 언락할 수 있다. 또한 찾아낸 무기가 중복되면 자동적으로 드레빈포인트로 전환되게 된다. 난 단지 무기를 줍기 위해 엄폐하다가 기어나오곤 했다. 무기 수집은 이 게임의 가장 중독적 포인트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70종 이상! 무기 수집! 무기 암시장! 아아, 구룡요마학원기 또다시 이런 감미로운 유혹을 받게 되다니 ㅜ_ㅜ 비록 손은 발컨이고 동체시력은 느리지만, 무기 리스트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겟코 1개 소대를 상대로라도 도전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 일단 별 문제가 없으면 일판 일반판으로 예약할 것 같은데, 아직 뭔가 변동이 있을까 해서 조금 상황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한국판이 훨씬 빨리 나온다던지, 끝내주는 특전이 딸린 한정판이 따로 나온다던지 하면 계획을 바꿔봐야죠. P.S 그리고 MGS4가 나올 때까지의 시간을 메우기 위하여, 오늘 용산에 출동하여 전장의 발큐리아 획득. 이번 2/4분기는 화약 냄새 자욱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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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뚕땽이 at 18:28 난13살인데그거파x놀이.. by 이승훈 at 14:27 헉......오늘도 피해.. by MATARAEL at 12/20 아놔..진작 알았으면... by ㅋㅋㅋ at 12/20 모모맨님 > 그야말로 .. by MATARAEL at 12/17 까날님 > 이것이 바로 .. by MATARAEL at 12/17 확실히 작가가 좀 심하게.. by MATARAEL at 12/17 실은 요전에 과거 메가텐.. by MATARAEL at 12/1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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